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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1년 환경분야 주요시책 설명회 개최

 전북도는 26일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도 중점 시책들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현안, 시책 등을 시·군과 함께 공유하고 동시에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1년도 환경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화상) 회의 방식으로 도 및 시·군 환경부서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2020년 주요 추진성과, 2021년 추진 주요시책 등에 대해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시·군과 함께 공유했다.

먼저, 쾌적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생태환경 구현을 위한 2021년도 전라북도 환경분야 정책목표 및 핵심과제를 소개하고, 도정 11대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개선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1년 주요 추진사항은 6개 추진전략 (①쾌적하고 안전한 지속가능 환경조성 ②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③저탄소 청정전북 구현 ④생태관광 활성화 ⑤통합 물관리 대응 ⑥그린뉴딜 스마트 상‧하수도 시설 확충 ), 13대 실행과제, 68개 주요시책이다.

특히, 2021년 전북 11대핵심 프로젝트중 최우선 과제인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3대 유해환경 개선”과 관련,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라북도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수립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한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22㎍/㎥, ‘16년대비 30% 개선), 혁신도시 무취 일수 19일 이상 유지, 불법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35환경기동반 운영 등에 대한 시·군의 중점 협력을 당부했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및 도민건강 보호) 환경우려사업장 정밀조사(3개소), 탈취탑 등 악취 저감시설 설치(221개소) 및 어린이집 등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컨설팅(60개소) 등이다.

(폐기물 재활용 및 안정적 처리) 폐기물 처리시설(8개소), 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이적처리(5.4만톤), 생활폐기물 폐비닐 분리배출 기반 구축(177개소), 영농 폐비닐(20,729톤) 및 농약 빈병(8,228천개), 영농폐기물(3,490톤) 수거처리, 분리배출 도민의식 개선과 실천 확산을 위한 홍보 강화이다.

(저탄소생활 실천 확대 및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21~’50), 쿨루프 지원사업(53개소), 탄소포인트제 확대 참여(‘20. 220→’21. 225천세대),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운영(50회), 에너지 진단 컨설팅(2,500개소),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설치(12개소), 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14개 시군)이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시행 본격화) 전기굴착기(53대) 및 버스(19대) 등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저공해화(3만대) 및 친환경 자동차 확대(4천대), 노후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치 폐차(21,000대), 저감장치(5,426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농업잔재물 쓰레기·노천소각 예방활동 등 저감대책 본격화이다.

 

(생태계 건강성 제고 및 생태관광 활성화) 도립공원 정비사업, 자연 자원조사(4개소), 철새도래지 생태계 지불제 지원(5개시군), 지리산 반달곰 보호사업(4개시군), 생태축 복원사업(2개), 생태관광지 육성 및 통합브랜드 홍보, 국가・세계 지질공원 인증 확대, 전북 1000리길 브랜드 강화 및 안내체계 구축이다.

 

(그린뉴딜 스마트 상하수도 시설 확충) ICT 기반 농어촌 생활용수시설(152㎞),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2개소), 새만금 배수지 건설(2개소), 비상공급망 구축,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14개 시군), 노후 상수도 정비(172㎞),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1,077㎞), 공공하수처리장, 마을하수도,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전라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쾌적한 환경 조성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정 11대 핵심과제인 탄소중립체계 구축과 미세먼지·악취·폐기물 등 3대 유해환경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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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선정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 이달의 생태관광지 ’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전국 생태관광지역 중 해당 월에 맞는 특색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지역이다.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 마을주민의 삶이 터전이었던 곳이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 발전용수 공급 목적으로 마을 주민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 일대는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포함하여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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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유휴공간, ‘수직농장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5일(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역 역사 내에 위치한 ‘메트로팜’을 방문, 수직농장 기업 (플랜티팜)이 서울교통공사와 협업하여 구축한 도심 속 수직농장 모델을 직접 둘러봤다. 송 장관이 방문한 ‘메트로팜’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수직농장을 구축, 엽채류 등 작물을 도심 속에서 재배하고 체험·교육 활동, 카페 등을 함께 운영하여 생산·유통·체험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플랜티팜은 2019년부터 서울교통공사와 제휴를 통해 현재 서울지하철 5개 역사(상도, 답십리, 을지로3가, 충정로, 천왕) 내에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직농장 산업이 도심 속 유휴공간을 만나 시민들의 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도심 속 수직농장 복합 모델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랜티팜 강대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발전방안을 마련한 것에 감사하다" 며 “국내 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한국형 수직농장의 수출 확대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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