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목적을 두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2021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착한성장계획 2.0’의 주요 프로그램을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기존의 착한성장계획을 발전시켜 새로 시행되는 ‘착한성장계획 2.0’은 농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포함하며, 구체적으로 ▲농업인과 자연을 위한 혁신 가속화 ▲탄소중립 농업을 위한 노력 ▲인류의 안전과 건강 지원 ▲보다 큰 영향을 위한 협력 등의 네 개의 약속으로 구성된다. 신젠타코리아에서는 ‘착한성장계획 2.0’의 주요 계획으로,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보다 지속가능한 혁신적 작물보호제 신규 물질을 출시하고 바이오농자재 제품 또한 공급할 것임을 발표했다. 또한, 신젠타코리아가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농법인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 노동력 감소와 작물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헥타르 당 사용 농약량 감소, 작물 잔류 저감, 비산 위험 감소,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이를 돌봐주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금년에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운영개소수(’20년 23개소→’21년 30개소 내외)를 확대할 예정으로, 농번기(3~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어린이집, 지역농협,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법인 등) 면 가능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만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로 돌봄대상 연령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2천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시설당 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농어촌희망재단은 2월 중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월 10일부터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은 쌀 · 소금 · 양파 · 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지원한도를 기존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도 동일한 금액으로 50개소를 지원한다.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협회·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 및 조직이며, 물류비· 창고임차비 · 컨설팅비 · 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입해야 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사업의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동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및 조직은 3월 12일까지 해당 지자체 (시·군·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알림소식-공지공고’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회의 ’(부총리 주재)를 통해 ‘ 국제곡물 수급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류차질 등으로 식량위기 우려가 고조되었고,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남미 등 가뭄),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등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국제곡물가격이 지속 상승 중이다. 현재 국내 업계에서는 올해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소요 물량을 보유하고 있고, 7월에서 9월까지 소요물량은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 국제곡물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국내 식품물가, 사료가격에도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우려가 있다. 최근 제빵 등 일부 식품의 가격 상승은 곡물 이외 원재료 가격이나 인건비 등의 상승이 원인이며, 국제 곡물가격 상승이 밀가루, 사료 등 제품가격에 본격 반영되지는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부터 관계기관, 전문가, 업계 등과 함께 국내외 곡물 시장 동향 모니터링 및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 태세를 가동 중이다. 특히,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국내 업계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2.17(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석대상을 최소화하고, 전체 내용은 농식품부 유튜브(https://youtu.be/ 3Efkm1v0X5I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2월 ‘도매시장 유통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매시장 출하농업인 권익증진과 도매시장법인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도매시장법인 평가제도 개선 등 과제별 추진방안을 마련중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농지소유자가 76명 (배우자 포함, 25.3%)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농지의 공익적 기능(식량안보와 환경 생태 보전, 경관 제공 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비농업인의 농지소유를 금지’ 하도록 해야 한다는 등 농지법 개정을 촉구하는 농민 및 시민 사회단체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4개 단체는 지난 1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들의 농지취득경위와 농지이용실태 및 이용계획 등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밝힌 21대 국회의원들의 농지소유 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 총 면적 : 약 39만9천1백9십3제곱미터(약 40ha, 약 12만968평) ▲ 총 가액 : 약 133억6천1백만3십9만4천원 이며, 국회의원 76명 농지소유 평균 가액 및 면적은 ▲ 1인당 면적 : 약 5천2백5십3제곱미터(약 0.52ha, 약 1,592평) ▲ 1인당 가액 : 약 1억7천5백만원 등이다. 특히, 국회의원 농지소유 면적 및 가액 순위별로 보면 ▲ 면적 상위 3명 : ① 한무경(국, 11.5ha) ② 박덕흠(무, 3.5ha) ③임호선(민, 2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해 자생 부추인 ‘강부추’의 식물들의 기능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여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이 일반 부추보다 8배까지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자생 부추속(屬) 식물들을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발굴하여 신품종 개발 등을 통해 농림가의 새로운 소득작물이 될 수 있도록 산업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자생 부추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약 750종이, 한반도에는 23종(남한 16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양파, 마늘과 함께 관상용 및 식용,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 부추속 식물로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울릉산마늘’을 비롯하여 ‘선부추’, ‘한라부추’, ‘돌부추’, ‘둥근산부추’, ‘세모산부추’ 등의 특산식물이 있으며, 희귀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자생 ‘산마늘’, ‘강부추’, ‘산파’, ‘실부추’, ‘두메부추’ 등이 있다. ‘특산식물’ 특정 지역에만 분포하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고 있는 고유한 식물로 ‘희귀식물’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보호가 필요하여 산림청이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식물이다 이 중 자생 부추속 식물 10종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거친 껍질 아래) 단과지(짧은 결과지)에 이동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 단과지에 산란된 꼬마배나무이 알 단과지에 이동한 꼬마배나무이 월동성충(좌)과 산란된 알(우) 단과지에 산란된 꼬마배나무이 알 기계유유제 살포 직전(좌)과 살포직후(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배 과수원의 꼬마배나무이 해충 발생이 예측치보다 10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 가지와 잎의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떨어뜨리고 그을음을 유발하는 중점 관리대상 해충으로, 저온에 강해 겨울철 성충(어른벌레)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이 2월 5일~7일까지 전남 나주 지역 5곳을 조사한 결과, 38~63%(평균 52%)의 꼬마배나무이 성충(어른벌레)이 알을 낳기 위해 거친 껍질 아래에서 나뭇가지 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꼬마배나무이 방제는 성충 이동이 80% 이상일 무렵, 기상자료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귀리 가래떡과 고기육수를 활용해 영양 많고, 맛있는 떡국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새해 첫날 복을 기원하기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는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명절 음식이다. 떡국의 주재료인 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 비(B)군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역시 단백질과 비타민 비(B)군이 많아 쌀과 함께 먹으면 건강도 챙기면서 더욱 맛있는 떡국을 즐길 수 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1) 과 귀리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베난쓰라마이드2) 등 면역력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귀리 가래떡 만드는 법= 불린 멥쌀의 물기를 빼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제분기(롤러)로 가루를 낸다. 여기에 쌀의 10% 정도 분량의 귀리가루를 넣고 한 번 더 분쇄한다. 찜기에 귀리가루가 첨가된 쌀가루를 올려 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20∼30분간 더 쪄내고, 제병기에 넣어 가래떡을 뽑는다. 이때 나오는 가래떡을 찬물에 잠기게 해 원하는 길이로 잘라 준다. 국물 음식의 깊은 맛은 육수에서 나온다. 떡국을 끓일 때 한우고기 또는 닭고기로 육수를 내면 진한 맛과 향을 즐길
농민 및 시민 사회단체가 국민의 염원 GMO 완전표시제 시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보다 비유전자변형식품( ‘NON- GMO’) 표시기준을 완화하려는 내용을 담은 행정예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우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하고, 오는 3월 29일까지 유전자변형식품(GMO)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비 유전자변형식품 (Non-GMO)’을 강조해서 표시할 수 있는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유전자 변형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유전자변형식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는 ‘비 유전자변형식품’, ‘무 유전자변형식품’, ‘Non-GMO’, ‘GMO-free’ 라는 강조 표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동희 식약처 식품표시광고 정책과 과장은 이와 관련 “ 그동안 유전자변형식품의 비의도적인 혼입치 (농산물 등의 재배‧유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GMO가 혼입될 수 있는 비율)를 인정하지 않았다” 며 “하지만 지난해 12월 정부, 소비자‧ 시민 ‧ 생산자 단체, 산업계로 구성된 GMO 표시 강화 실무 협의회의 논의를 통해 ‘ 비 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강조 표시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다 ”고 밝
돼지의 경우, 바닥의 평균 조명도가 최소 40럭스 (lux) 이상이 되도록 하되, 8시간 이상 연속된 명기(明期)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육계의 경우, 바닥의 평균 조명도가 최소 20럭스(lux) 이상이 되도록 하되, 6시간 이상 연속된 암기(暗期)를 제공하고, 깔짚을 이용하여 사육하는 경우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건조하게 관리하도록 했다. 소, 돼지, 산란계 또는 육계를 사육하는 축사 내 암모니아 농도는 25피 피엠(ppm)을 넘지 않게 관리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장 동물의 사육·관리 기준 강화,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반려동물 등의 안전관리 및 복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물보호법」과 같은 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사항이 2021.2.12.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동물보호법」과 하위법령의 주요 내용은 △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 맹견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 등록대상 동물 관리 강화 △ 동물실험 윤리성 강화 등이다. <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 행위 등의 벌칙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2.10.(수) 오전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과 상당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 장관은 “ 전통시장이 농산물 소비지 유통의 중요한 주체로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국민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며 “설 명절기간(1.19.~2.14.) 청탁금지법 상 선물가액 일시 상향조정(10만원 → 20)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을 활용한 설 선물 보내기 운동 동참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