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 20년 약 1조2천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시장은 ’20년 5.4조 원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이며, 세계적 성장에 맞춰 국가적 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혁신기술 개발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융합인력(IT+바이오)을 육성하고, 바이오 소재의 대량 공급 시스템(소재 전용 첨단농장, 바이오 파운드리 등) 구축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산업화' 하여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 농식품부도 이에 따라 ① 산업화 촉진, ② 혁신기술 개발, 인력양성 및 ③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27년까지 국내 산업규모 10조 원, 수출 5조 원, 세계적·거대 신생 기업 (유니콘 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 법제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6월 16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정희용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 및 전후방 산업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이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 및 농업 및 식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향상 시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희용 의원은 “ 그린바이오산업의 개념을 명확히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벤처ㆍ창업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는 한편, 그린바이오 관련 데이터 활용 촉진, 제품 공공 우선 구매제도, 육성지구의 지정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그린바이오산업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법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 법 제정 내용은 그린바이오산업 등의 정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체계 마련, 그린바이오 산업화 촉진을 위한 지원,그린바이오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도입,그린바이오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이오산업, 바이오소재산업, 그린바이오산업과 농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농업 분야도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이미지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바이오소재산업과 바이오소재농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바이오소재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김용렬 선임연구위원은 바이오소재산업의 국내외 현황 및 바이오소재농업의 국내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산업의 성장이 바이오소재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관련 농업계의 요구사항 진단을 통해 바이오소재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했다. 바이오소재산업은 크게 식품산업, 농산업, 의약소재산업, 향장산업으로 구분된다. 식품산업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농산업에서는 바이오 농약 및 비료, 의약소재산업에서는 바이오소재 의약품, 향장산업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이 해당된다. 글로벌 바이오소재산업 규모는 2020년 약 7,765억 달러에서 2024년 9,903억 달러로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바이오소재 산업 규모는 2020년 기준 4조 9천억 원으로 2016년부터 연평균 1
농업의 신성장 동력 하나인 ‘그린바이오 분야’의 규제혁신과 정보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 등을 위해 정부 부처(농식품부장관 등), 지자체(강원도지사, 전북도지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 등이 함께 나섰다. 27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 행사가 있었다. 이곳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소재지로 다양한 그린바이오 산학 협력 인프라를 보유(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예정), 농생명산업화지원센터, 디자인동물센터 등) 하고 있다 이날 그린바아오 산업발전협의회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함께 자리했고, 5개 지자체 (대전, 충북, 경북, 경남, 제주)의 부시장·부지사, 정부부처, 유관기관장, 학계 및 관련 업계가 폭넓게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의 현안을 ‘원팀’으로 빠르게 해결하고, 규제개선,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 정부부처, 유관기관, 지자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부처는 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환경부,중기부, 식약처, 농진청, 산림청가 참여하며, 유관기관은
그린 바이오 산업에서 농가소득 증대, 수출 확대 성과를 기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이 추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 신소재 개발 등을 가능케 하는 분야로 농업 및 전 · 후방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는 농자재(바이오 농약‧비료‧사료, 식물백신 등), 농산물 (기능성 농산물 등), 식품 소재(기능성 식품, 대체식품 등) 및 기타 산업소재(식물기반 화장품 원료 등)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 약 1조 2천억 달러 규모(출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로 연평균 6.7% 성장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된다. 발효·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분야의 비중이 세계시장의 72.5%이며, 우리나라는 식품 및 사료 첨가물 등을 중심으로 ’20년 2.7조 원을 수출했다. 특히, 산업부 바이오 산업실태조사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역자료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미생물 기반 제품을 생산하여 세계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씨제이(CJ)제일제당은 바이오 식품·사료 첨가물 등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여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정황근
< 농촌진흥청 육성 의료용 대마 (IT는 국가등록번호) > 최근 전 세계적인 규제 완화와 산업화로 의료용 대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의료용 대마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 연구가 첫 열매를 맺었다. 농촌진흥청 (청장 조재호)은 의료용 대마 식물체 개발을 위한 육종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이 기술로 만든 국산 의료용 대마 식물체 2자원을 국내 연구기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마는 활용 용도에 따라 △ 줄기를 활용하는 섬유용 △ 씨앗을 활용하는 종실용 △ 꽃과 잎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칸나비디올 (CBD))을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는 의료용으로 구분한다. 대마 (大麻, Cannabis sativa L.)는 삼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이라 불리며, 오래전부터 수의나 상복을 만드는 삼베의 원료인 섬유작물로 이용돼 왔으며 지난 1960년대 도취 (중독) 효과가 알려지면서 대마초 흡연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고, 정부는 1970년 습관성의약품관리법을 통해 대마 단속을 시작했다. 이렇게 대마관리법, 마약류관리법 등 법적 규제로 인해 금기시하던 대마가 최근 식품 · 화장품 · 의약품 등의 산업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산업 지원을 위한 전문 은행인 ‘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를 8월 23일 착공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사람이나 동식물과 공생하는 미생물 군집을 말하며, 최근 이러한 미생물 구성이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밝혀지며 식품, 사료 · 비료 · 농약,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는 실물 자원의 수집, 보존뿐 아니라 미생물 군집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3년 상반기 완공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미생물 유전체 등 분석 장비 및 초저온 보존시설, 동물실험실 등 연구 설비와 함께 기업·연구소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회의실, 전시 · 홍보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23년까지 토양 · 식물, 동물 분변, 식품 등에서 3,500점 이상의 미생물 시료를 수집하고 유전체 및 특성 정보를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후 매년 1천 점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건립 이후 이러한 자원 및 데이터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조성될 부지로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농공단지를 선정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벤처· 창업 기업을 발굴 ‧ 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서, ‘22~‘24년까지 3년간 국비 231억을 투자하여 조성되며, ▴산업 생태계 구축 ▴유망 벤처 발굴ㆍ유치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지 선정 공모를 하였으며, 서류심사 → 현장평가 → 발표평가의 절차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를 최종 선정했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 지자체의 정책 추진 의지 및 참여 정도▴부지 개발 및 행정절차 처리 여건 ▴유관기관의 집적화 정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지자체는 입주기업 대상 인센티브 제공 등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광역 및 기초 지자체장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부지 개발 관련 행정절차 처리 여건이 우수하며, 농생명 분야 산·학·연·관의 집적도가 높고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며, 2030 년경에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시장규모는 2013년 이후 5년간 연평균 9.6%씩 증가하여 ‘17년 약 3,800억 달러 규모이며, ‘22년이 되면 약 5,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산업은 국산 산림바이오자원의 생산·공급 체계 기반 부족으로 원료 소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바이오자원의 공급 기반이 될 수 있는 진주 금산, 문산, 진성 일대의 산림바이오소연구소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을 소개했다. 시험림은 약 720ha 규모이며, 염료 소재가 되는 신나무, 황벽나무, 수액 생산이 가능한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향신료의 원료인 왕초피, 민초피나무, 방향성 물질을 가진 참식나무, 월계수 등 산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산림바이오자원 약 약 80여 종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진해, 영덕, 완도, 무주, 제주 등
충청북도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322억 원을 들여 제천시에 17.5ha 규모의‘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기본계획은 △기능성작물 재배단지 △복합수경 재배단지 △다단형 재배단지 구축과 지원센터 신축 등 3개 테마단지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기능성작물 재배단지는 수급이 어려운 약용작물 등의 우량무병묘 생산기지로, 복합수경 재배단지는 의약품, 화장품 등 바이오제품의 원료식물 공급을 위해 조성한다. 다단형 재배단지는 단위면적당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웰빙 농산물 생산공장으로 구축되며, 이와 더불어 단지관리, 교육, 홍보 기능과 일반 서비스시설을 갖춘 지원센터도 단지에 자리하게 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경영실습의 장(場)이 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이 사업에는 총 150억 원을 별도 투입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임대형 스마트온실 4개동(2.6ha)이 신축된다. 향후 도는 기본계획에 포함된 단지의 모든 구상을 성실히 담아내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충북 미래첨단농업의 청사진을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200년 이상 소요되는 대표적인 난분해성(難分解性) 물질로써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과 유독성 물질들은 지구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유럽은 연간 2.6천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미국은 플라스틱 생산량 3.5천만 톤 중 9% 만이 재활용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택배 등 비대면 소비가 늘어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연구가 시급하다. 시대적 필요성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기존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거나 바이오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 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에 관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연구역량 강화 및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로서의 목재의 활용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8일(금)에 ‘국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소재 연구단장이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인 황성연 단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