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7%를 차지, 친환경 농자재 최대 소비시장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공급될 친환경 농자재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을 비롯 유기질비료 공급 247억 원, 토양개량제 192억 원, 유기농업자재 68억 원, 왕우렁이 공급 78억 원 등으로 총 93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전남지역 친환경 농자재 시장 규모는 올해 약 6천억 원대에 이르며, 앞으로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 유치를 위해 강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우선 전남에 투자한 기업에 연구개발과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융자, 연리 1%)과 친환경 퇴비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통장연합회 등 176개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한 지역제품 우선구매 공동캠페인을 펼치고,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농자재 구입비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 생산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했다. 또 전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전남대 친환경농
농림축산 식품부는 국가관리 간척지의 토양개량을 위해 인산을 제조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부산 석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가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현재 농경지 등의 토양개량을 위해 규산 및 석회질비료를 공급하고 있으나, 간척지에 특화된 효과적인 토양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립 식량과학원의 제안 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 석고는 석회질비료의 일종으로 80~90%의 석고와 소량의 규산 및 인산을 포함하여 간척지에 대한 토양개량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 식량과학원의 간척지 벼 재배시험 결과, 쌀 수량이 평균 30% 증가하는 등 부산 석고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다른 석회 화합물보다 높고, 간척지에 부산 석고를 공급하는 경우 토양 물 빠짐이 개선되고 염분 제거 속도가 빨라지며, 칼슘 함량이 높아지는 등의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부산 석고 지원 시범사업은 국가관리 간척지 중 석회 포화도 60% 미만인 간척 지구 (경기(시화), 충남(남포, 이원), 전남(고흥, 군내, 보전, 영산강) )의 농업 목적으로 임대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김호균 농식품부 농기자재 정책팀장은 “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 석고의 석회 포화도 개선 실적 및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등록된 ‘아메리카 왕거저리’를 쉽게 소개한 「아메리카 왕거저리, 식용곤충으로 재조명」을 발간했다. 아메리카 왕 거저리는 국내에서 ‘고소애’라고 부르는 갈색거저리(밀웜)보다 크기가 1.5∼2배 커 ‘슈퍼 밀웜’으로 불리는 대형 곤충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국내에서 8번째로 식용곤충으로 인정받으며 곤충 사육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는 아메리카 왕 거저리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일반적 특성부터 연중 실내 사육기술, 인공사료와 이용법, 영양학적 가치, 국내외 산업적 이용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연중 실내 사육기술과 관련해 아메리카 왕 거저리에 적합한 사육환경, 교미환경, 산란환경, 장기저장 방법, 인공부화 방법, 인공사료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곤충 사육농가, 협회와 업체, 곤충 관련 연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의 환경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 담당자와 농자재 업계 관련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농약의 환경잔류분 정의 4」를 발간했다. 농촌진흥청은 안전한 농약이 등록돼 사용되도록 농약의 분해와 대사에 관한 시험성적을 검토해 농약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농약의 잔류분석과 위해성 평가를 위한 잔류분(잔류물)을 규정하고 있다. 이 책은 2013년 1편이 발행됐으며, 이번에 발간된 4편에는 2018년과 2019년에 새로 도입된 성분과 유럽연합에서 평가된 23 성분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반영한 잔류분 정의를 수록했다. 또한 각 농약별 환경잔류분을 정의하고, 토양 분해 대사 시험, 이동성, 수계 분해 대사 시험 데이터 등도 담았다. 책자는 환경잔류시험 기관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에서 PDF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기농 우수농가의 사례를 조사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발굴해 정리한 「1 박사 1 농부 유기농 선진농가 기술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은 유기농업 현장에 적용 중인 우수 유기재배기술을 농가와 연구자가 함께 과학적으로 검증해 선별한 후 일반 유기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책은 경기 포천‧화성, 충남 천안‧홍성, 충북 청주, 전남 무안‧담양, 전북 남원‧완주, 경북 상주‧울진 등 11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기농 선도농가의 독자적인 생산과 유통기술 사례를 소개한다. 우수사례는 ∆균‧충의 생활사를 알아야 유기농이 보인다 ∆해수 먹고 야무지게 자라는 유기농 고구마 ∆유기농은 자연의 이치, 자연과 함께하는 유기농을 실천한다 ∆윤작으로 연작피해 없는 유기농사 실천한다 ∆최소비용으로 최고품질의 유기농 고추를 생산한다 ∆클로렐라, 퇴비 차로 만드는 유기농 오이 등 11개로 농업인과 일반인이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각 농가에서 실천하고 있는 토양과 양분관리, 병해충 관리, 유기적 생태농업, 농산물 유통관리 등을 농가별 성공 비결을 사례별로 풀어내고 관련 핵심 기술을 읽기 쉽게 정리했다. 책자는 수량 범위 안에서 유기농산물 재배에
농림축산 식품부는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의 친환경 미생물농약, 비료, 사료첨가제 등의 제품 생산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하는「농축산 용미 생물 효능평가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부터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화 비용 지원 및 미생물 효능 검증 (미생물 효소 활성 검사 등), 대량 배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미생물을 건조, 가공하여 제품 형태로 만드는 제형화 지원, 미생물 제품의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하는 안전성 평가 등 최종 제품화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제품화 단계에서 효능 검증 ⟶ 대량 배양 ⟶ 제형화 ⟶ 안전성 평가 ⟶ 제품 등록으로 확대하며, 미생물 기업에 시제품 제작, 실증,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산업화 지원 과제는 올해 총 45건이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도 제품 개발 지원 과제 2건을 선정했으며 선정 과제당 향후 2년간(’ 20~’ 21) 총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선정기업은 고려바이오(친환경 농자재 판매), 에코비즈넷(미생물 배지·배양기 등 판매) 등이다 일반 지원과제로 선정된 43건은 과제당 3~8백만 원을 단년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