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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및 관광

산촌활성화! 지역 주도 산림서비스산업으로 해법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 파주 산머루산촌마을 주민 현장간담회 개최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코로나 19를 피해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하고 청정한 산촌마을 체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산촌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7월 10일에 파주시 적성면 산머루산촌마을에서 주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감악산 산자락에 위치한 산머루산촌마을은 여유롭고 청정한 산촌 지역으로 2000년 중소농 고품질농산물 생산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산머루 재배를 시작하였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마을주민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아울러 2004년 산림청 지원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기반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산머루를 이용한 와인 판매 및 와이너리 체험 등 임산물 기반의 산촌 특화 관광 상품개발로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마을의 특화 임산물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뿐 아니라 마을 인근에 조성되어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감악산 출렁다리와 등산코스 등 지역 산림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림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주도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수요 개척을 위해 2030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논의되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인구밀도가 낮은 산촌지역에서의 체류, 지역 특산 임산물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생산, 마을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 등을 연계하면 산림서비스산업 측면에서의 새로운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부 박현 부장은 “현장에서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산림서비스산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는 지역 활성화 정책은 현장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지역 주도로 확산되는 변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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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편의를 위한 “공익직불협의회” ‘24년에도 가동
2020년부터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직불금 규모와 지급대상자 및 대상농지 등이 계속 확대되면서 현장 민원이 증가하는 등 직불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2023년부터 농관원 지원 (9개)과 광역시 ‧ 도 간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익직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공익직불협의회」를 3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지대장에 등재가 불가능한 가(假)지번 농지에 대해 지자체 확인을 통해 농업경영체등록을 예외처리 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수해 피해를 입은 콩 재배농가가 불이익 없이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하는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한 바 있다. 특히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청의 협의회 운영 사례가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협의회 참여범위를 농관원 지원(9개)과 광역시‧도 담당자뿐만 아니라 농관원 사무소와 시‧군 담당자까지 확대하여, 반복민원, 기관 간 협업 필요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원활한 사업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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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안 해결·기술 수요 충족 … 신기술보급사업 성과 뚜렷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신 농업연구 성과를 현장에 보급·확산하는 ‘신기술보급사업(이하 사업)’이 농업 현안 해결, 농업인의 기술 수요 충족, 지역농업 발전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업과학 기반, 원예·특용작물, 식량작물, 축산 분야로 나눠 새로운 농업기술이 영농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농가 실증시범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증시범사업 적용 농가나 영농조합법인 등은 새로운 기술을 교육·전수하는 현장 교육장으로써 같은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추진한 사업 가운데 대표 우수사례로 ‘과채류 부산물 한우 사료화 비용 절감 기술 시범’과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을 선정했다. △‘과채류 부산물 한우 사료화 비용 절감 기술 시범’(축산 분야)= 배합사료 원료의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 농식품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축 순환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축산농가가 섬유질배합사료(TMR)를 제조할 때 과채류 부산물 약 20~30%를 넣어 소먹이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교육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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