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계란 안심하고 드세요”‥산란계 농가 살충제 집중검사 모두 ‘적합’

도내 전 산란농가 대상 하절기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
기간 : 6월 1일 ~ 9월 2일 대상 : 182개 농가
피프로닐, 디디티(DDT), 비펜트린 등 살충제 34종 검사
향후 생산단계 안전성검사, 유통단계 검사 등 추진

 경기도가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살충제 34종에 대한 검사를 집중 추진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검사는 진드기 많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도민들에게 살충제 걱정 없는 안전한 계란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6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82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시료를 수거, 살충제 성분 검출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2017년 계란 살충제 검출 사건 당시 문제가 됐던 비펜트린, 디디티, 피프로닐 등을 포함한 살충제 34종이다.

특히, 이번 집중검사 전 올해 초 1~4월 59개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 생산 계란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도는 지난 2017년 살충제 파동 이후 전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항생제, 식중독균(살모넬라), 살충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산란노계는 출하 전 살충제 검사를 받고 음성인 경우에만 도축하도록 조치 중이다.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계란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17년 14개 농가에 달하던 살충제 위반농가는 2018년 7개 농가로 감소했다. 2019년과 올해에는 부적합 농가가 1곳도 없었다.

도는 이번 집중검사 이후로도 계란과 노계에 대한 생산단계 안전성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계란판매업체 등에 대한 유통단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금이력제’ 및 ‘가정용계란 선별포장 의무화’ 등의 안전관리 제도 정착을 위한 홍보·지도활동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안전성 검사를 거친 계란이 생산·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적극 힘쓸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안전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