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6일 충북도 농민단체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통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단은 16만 농업인을 대표해서 2019년 11월 농민수당 주민청구조례 명부제출일 이후 10개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가운데 충북도의 지원결정을 계기로 도의회에서 농업인 공익수당이 원활히 통과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성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탁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긴급구호물품 구입 및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충북도 농업인단체 7개단체(한농연충북연합회, 한여농충북연합회, 전농충북도연맹, 생활개선회충북연합회, 4-H충북연합회, 농촌지도자충북연합회, 쌀전업농충북연합회)로 구성된 농업인단체 연합조직으로 농업인 권익증진,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농업인 공익수당 조례통과는 여러분들께서 협상에 협조해 주신 덕분”이라며,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코로나19로 농업인들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성금까지 기부해 주시다니 감동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