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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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 지원

-2만 6천건 27억 이달중 지급…농가경영 안정 도모-

 전라남도가 어려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농업정책자금 대출이자를 12월말 지원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대출이자는 ‘이자차액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전남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대상 농업인법인은 대출이자의 1%를 초과한 이율 중 최대 2%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지원 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에서 연간 200만원까지, 법인은 대출금 2억 원 이내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 각각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중고 농기계를 구입했거나 귀농인이 주택을 매입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 경우 1년에 한해 지원한다.

지급은 농업인법인의 별도 신청 없이 이뤄지며, 시군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넘겨받아 검증한 후 일괄 지급한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2만 6천 건, 27억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2만 4천 건, 25억 원을 지원했다.

각 정책자금별로 지원되는 있는 사업의 경우 농업종합자금은 원예특작분야 시설 및 개보수, 농산물 가공유통운영, 축산관련 사업 등이 있다.

농어촌구조개선자금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귀농인 농업창업자금 등에, 산림사업종합자금은 전문임업인 육성, 단기산림소득지원, 묘목 생산 등에 지원된다.

정하용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유례없는 저온피해, 풍수해 등으로 농가들이 영농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전라남도의 이자차액지원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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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이양 '은퇴직불제' 본격 추진...고령 농업인 은퇴 후 생활 안정 및 청년농 농지 공급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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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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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방취림 조성으로 냄새와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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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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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두류 활용한 제품개발 지원...식품업체와 외식업체 10개소가 선정
정부가 국산 두류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국산 두류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업체와 외식업체 10개소가 선정됐다 제품화패키지지원사업은 총 10억원, (산업화) 품목당 최대 3억원, (소비활성화) 품목 당 2천만원 지원(자부담율 50%)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두류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산업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고,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된 공모 기간 중 총 30개 업체가 사업을 신청하여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역량,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이 중 총 1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국산 두류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 개발 역량이 충분한 만큼, 올해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국산 두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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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피해 방지 시설 점검으로 과수 안정 생산에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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