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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축산

전남도,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2,200억 투입

-고품질 안전한 축산물 생산…축산농가 소득 향상-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환경친환형 축산 육성을 위해 국비 411억원을 포함 총 2천 200억 원을 투입,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경친화형 축산기반 확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조사료 생산 및 명품한우 육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의 42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 친화형 축산기반 확대를 위해선 8개 사업에 798억 원이 지원된다.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432억원,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 스마트 축산 농장 확대를 위한 축산 ICT 융·복합 사업 100억원 등이 투입된다.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는 가축분뇨처리 지원 129억원, 양돈 생산성 향상 지원 12억원, 축산 악취저감제 공급 60억원 등 6개 사업에 2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소규모 축산농가의 분뇨처리를 위한 가축분뇨 친환경 공동발효센터 설치 20억원과 퇴비 부숙촉진지원 사업비 15억원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될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도 대비한다.

조사료 생산 및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744억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28억원, 가축 유통시설 현대화 17억원 등 8개 사업에 820억원을 지원해 축산을 고부가가치화해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축산 분야 미래성장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선 꿀벌 및 말 산업 육성 58억원, 학교우유급식 지원 103억원, FTA 축산 분야 폐업지원금 70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60억원 등 축종별 맞춤형 축산 시책 17개 사업에 35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품질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친화형 청정 축산기반을 만들겠다”며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한 축산 분야 부가가치 창출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지난해 축산 분야에서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 2년 연속 전국 1위를 비롯 전국 최초 녹색축산농장 288호 및 깨끗한 축산농장 665호 지정 등 성과를 거뒀다.

또 ‘전남 으뜸 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으로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전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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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정화방류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보여
대다수의 지자체에서는 농가의 정화방류 시설 설치가 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정화방류 신규 인허가를 거부하여 이로 인해 한돈농가와 지자체(완주시 등)간 법정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계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에 대한 인허가 문제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3월 5일 제2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이러한 현안을 위한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선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수질개선 효과가 증명되었으며, 특히 가축분뇨 퇴·액비화시설 정화방류 시설 전환시 BOD 및 TN등 수질 개선 효과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명규 상지대 교수)에서 진행한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 양분삭감시설 인정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정화방류시설 전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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