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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 분질미 ‘바로미2’ 모내기 현장 점검

- 29일 전북 김제…분질미 생산‧제분‧가공 관계자 간담회 가져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9일 전북 김제시 진봉면 ‘장인명품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분질미 (가루 성질을 가진 쌀) 품종 ‘바로미2’ 모내기 상황을 살폈다.   특허 출원명은 ‘가루미2’이며, 상표명은 ‘가루미’, 품종명은 ‘바로미2’로 등록되어 있다.

 

장인명품 영농조합법인은 김제시 진봉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분질미 품종 종자 생산을 위해 약 6헥타르에서 계약재배를 시작했다.

 

조재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겨울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가뭄과 장마철 국지적 집중호우로 모내기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분질미 ‘바로미2’ 품종 재배기간 동안 품질향상과 현장 문제점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 청장은 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민관협의체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분질미 품종 재배, 수확 후 관리, 쌀가루 제분 및 가공품 생산 등에 관한 현황을 듣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분질미 품종 재배, 가공적성에 관한 시험 연구사업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우리쌀빵 경진대회’ 지속 개최와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쌀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농촌진흥이 개발한 분질미 ‘바로미2’는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를 만들 수 있는 품종이다. 전분 구조가 밀가루처럼 둥글고 성글어 건식제분이 가능하다.  남부 평야지에서 6월 말이나 7월 초 늦은 모내기에 잘 적응해 동계작물과 이모작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벼보다 수발아가 잘되며 고온 조건에서는 이삭이 잘 여물지 않아 5월 말에 모를 내는 보통기 재배에는 적합하지 않다.  ‘바로미2’의 전국 재배면적은 약 100헥타르로 집계되며, 이 가운데 17헥타르에서 내년에 쓸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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