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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 참석

- 식량안보와 영양, 농업인 생계, 지속가능성을 향한 협력 논의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1월 3일(목)~4일(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및 타결을 앞두고 농업정책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92년에 처음 개최됐다. 통상 6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그간 국제 식량 위기 대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등으로 논의의 폭을 넓혀 왔다.

 

이번 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환경 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구축: 공동의 과제, 전환적 해결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초청국,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업인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하여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1일 차 오전,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의제에서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관련하여 스마트농업의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식품 손실 및 폐기 감축 노력과 △국제협력의 일환이 되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공적개발원조(ODA) 소개와 함께 인위적인 수출제한 조치가 지양되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회의 1일 차 오후, ‘농업인의 생계 개선’ 의제에서는 △미래 농업인에게 환경친화적 영농 기술과 디지털 역량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10월 5일 자로 발표한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농촌융복합산업의 육성과 농업인의 소득‧경영‧생활 안전망 확충과 관련한 정책적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의 2일 차 오전, ‘지속가능성 제고’ 의제에서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목표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정책 변화기간 중의 신뢰 형성 노력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농업장관회의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러-우 사태, 이상 기후 등으로 농식품 공급망의 불안정이 심화되고 식량안보가 위협받는 여건 속에서 6년 만에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과 기술에 관하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서로의 정책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2일 차 오전 일정의 마지막에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 △식량안보를 저해하는 무역 제한 조치 지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노력 강화, △농업의 포용성 증진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면서 폐회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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