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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수평적 소통으로 자유로운 기업 문화 조성,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

24일 선진 이천 이노밸리에서 ‘무엇이든 물어범권’ 사내 소통행사 개최
총괄사장의 MBTI부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까지… 임직원 적극 참여에 행사 성료
- 선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회사 만들어야”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수평적 소통으로 자유로운 기업 문화 조성과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지난 24일  이천 이노밸리에서 진행된 사내 소통행사에서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의 이름을 따서 ‘무엇이든 물어범권’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 69명이 사전에 질문한 70가지의 질문 중 가장 많이 채택된 3개 질문과 총괄사장이 직접 선정한 2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필두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오프라인 사내 소통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지정 질문으로는 ‘직원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대답’, ‘총괄사장님의 MBTI’, ‘직장/인생 선배로서 꼭 해주고 싶은 말씀’ 등 재미있고 편안한 소통이 가능한 질문이 선진 전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현장 자유질문 시간에는 참여 직원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선진의 B2C 사업 방향’, ‘올해 사업 성과와 결과’, ‘선진의 사업활동을 축구선수로 비유하였을 때 어떤 포지션인 것 같은가? 어떻게 생각하나?’ 등 심도 있고 창의적인 질문들이 즉석에서 쏟아졌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선진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투명하게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소회를 밝히며 “임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CEO와 직원 간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수평적인 소통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권 총괄사장은 1988년 선진에 과장으로 입사해 14년 만인 2002년 대표이사로 승진한 뒤, 임직원들과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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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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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절감·자원 순환 ‘여과액비 관비처방서’ 활용으로
<농진청-농식품부-횡성군여과액비 활용 협업 > < 여과액비 실증시험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 (액비)을 활용해 경축순환을 활성화하고, 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관비처방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이 4월 22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여과액비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 여과액비는 유용한 비료 자원이자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도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에서 여과액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 여과액비 관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웃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료 사용 처방을 한시적 허용해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활용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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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 친환경 효과 커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가 벼를 재배할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줄이는 등 친환경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무논 써레질 재배와 비교해 벼 수확량과 단백질 함량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마른논 써레질 이앙재배는 논흙이 마른 상태에서 써레질(로터리)과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대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기존 무논 재배와 다른 점은 논에 물을 댄 후에는 써레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이 찬 논에 써레질을 생략하면 물 빠짐이 개선돼 모내기 후 뿌리 활착이 좋아지고 토양환원을 억제해 메탄가스 발생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물 탁함이 덜해 수질오염이 줄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 분산 효과도 있다. 2023년부터 2년간 국립식량과학원 재배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마른논 써레질을 했을 때 무논 써레질과 비교해 항상 물을 담아두는 상수 담수는 9.3%, 2주간 중간물떼기 는 7.1% 메탄가스 발생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물떼기는 아삭 패기 전에 실시하는 물관리 작업으로 헛새끼치기 억제,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여 뿌리 활력을 좋게 하고 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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