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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미(美)아름다운 래(來)돌아오는 농촌’재생 아이디어 발굴

- 2023 농촌공간대전 및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 수상작 140점 선정, 총상금 5,260만원의 상금 등 수여
-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거산으로 그러모음」, 「가을 대추 말리는 고택」 및 「당신의 당진은, 모두의 모듈로」 선정

 ‘2023 농촌공간대전’ 농촌계획 부문 대상은 충남 당진을 대상으로 주민 인터뷰를 통해 마을주민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파악 후 마을 지속가능성과 농촌에 필요한 미래 세대를  ‘한 곳으로 그러모으고자’ 계획한 「거산으로 그러모음 (상명대 전*현, 정*환, 김*호, 이*원, 정*주)」 작품이 차지했다.

또한 농촌경관 부문 대상은 수확한 대추를 자연건조 하는 고택의 오후를 담은「가을 대추 말리는 고택(이재훈)」작품을 선정했으며,  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 대상은 귀농·귀촌 임대주택과 스마트팜을 결합하고, 이에 대한 건축적 방안으로 창의적인 모듈러 시스템을 제안한 「당신의 당진은, 모두의 모듈로 (남서울대, 손*솔, 김*은, 이*수)」 작품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건축학회,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농촌공간대전’ 및 ‘제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이같은 내용의 우수작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계획과 농촌건축, 사진·영상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인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한국농촌건축대전, 한국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농촌계획대전 및 농촌경관대전을 ‘농촌공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통합·개최했다.

 

통합공모전은 ‘美(아름다운) 來(돌아오는) 농촌’을 주제로, 농촌재생을 통해 ‘농업 · 농촌의 잠재된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이 찾아올 수 있는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다.

 

‘2023 농촌공간대전’ 농촌계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덕리마을, 인생은 아름다워!(한국교통대)」,「HUB : 농촌의 아름다운 정(경상대)」,「상승곡성(강남대)」 등 3점, 우수상은 「고향이 필요한 당신께; 고당리!(경희대)」, 「토란토란 곡며들다 ; 곡성아 토란해(전남대)」,「디다보다 장양리(선문대)」,「덕(德)-리Re(성균관대)」 등 4점이 선정되었으며, 입선은 27점이다. 입선작 중에는 이천 효정초교 5학년 1반 학생 17명(6팀)도 포함되어 있어 해당 지역 및 지역 발전에 대한 어린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

 

농촌경관 부문 최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은 일하는 소리에 궁금해서 고개를 내밀고 바라보는 소의 정겹고 재미있는 모습을 촬영한「궁금한 소」등 3점(사진 2, 영상 1)을 선정하였으며, 그 외 우수상 7점(사진 5, 영상 2), 입선 39점(사진 37, 영상 2)을 선정했다.

 

18회 한국농촌건축대전 우수상은 「신평마을에 스며들다(한경대)」, 「Atelier Motgol(아뜰리에 못골)(중앙대)」 등 2점, 장려상은 「장양리, 소통망이 되다(충북대)」,「터 잡기(경희대)」,「Farmping: 농촌의 심장이 뛴다(남서울대)」,「Moduler Forest(동명대)」 등 4점을 선정했으며, 입선은 48점이다.

 

이번 수상작 선정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철저히 정보가림 평가(블라인드 평가: 소속기관, 이름, 성별 등 응모자 개인정보 배제)로 진행했다. 또한, 사진·영상 공모전의 경우 심사위원(70%)과 온(ON)국민소통을 통한 국민심사(30%)를 반영하여 최종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작은 대상(부문별 각 1점, 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포함해 총 5,260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되며, 서울 aT센터(9.14~17), 서울 시민청 갤러리(9.20~23), 수원 국립농업박물관(9.24~26), 서울 메트로 미술관(9.27~10.1) 및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12.1~8) 등에서 전시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접하고 농촌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작 15점은 농촌 지역의 실제 개발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하경희 농촌계획과장은 “통합공모전을 통해 농촌 재생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진지한 고민과 참신한 발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홍보하고, 새로운 미래 농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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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절감·자원 순환 ‘여과액비 관비처방서’ 활용으로
<농진청-농식품부-횡성군여과액비 활용 협업 > < 여과액비 실증시험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가축분뇨 발효액 (액비)을 활용해 경축순환을 활성화하고, 비료 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여과액비관비처방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업환경부 이상재 부장이 4월 22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여과액비 제조시설을 방문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여과액비로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재 부장은 “ 여과액비는 유용한 비료 자원이자 화학비료 사용 절감을 도와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며, 앞으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가에서 여과액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또한, " 여과액비 관비처방 발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 발효액(액비)을 웃거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비료 사용 처방을 한시적 허용해 적극행정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여과액비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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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 국회에 전달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이하 ‘축단협’)는 지난 4월 22일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만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범축산업계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공식 전달했다. 제21대 대선 관련 범축산업계 공약 요구사항으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과 함께 ‘축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기간 연장 및 무역 이득 공유, ▲ 축산농가 부채경감 대책 수립, ▲ 전기료 부담 완화 근본 대책 마련, ▲ 가축분뇨 이용 촉진 법령 신설 등을 요구했다. 손세희 회장은 “ 국내 축산업은 FTA 확대, 생산비 폭등, 전기료 급등, 환경규제 등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며, “이제는 한우·한돈·토종닭 등 각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 법안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산업의 붕괴는 농촌경제와 식량안보, 소비자 후생까지 직결된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표를 위한 구호가 아닌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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