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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강원 홍천의 ‘고양산아람마을’ 영예의 대상 수상

-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2023.12.8.(금),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 우수 마을 10개 선정 및 시상-

 강원도 홍천군 고양아람마을이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세종 ‘서원말마을’, 충남 홍성 ‘문당‧ 도산마을’, 충남 보령 ‘소양마을’ 등이 각각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2023년 12월 8일(금) 세종 정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도입되어 현재는 전국 65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참여 마을의 △다양한 개선 · 모범 실천사례와 우수 사업성과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 이를 통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추진 효과 제고 등 사업의 발전방향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지난 2개월간 전국 65개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사전 제출 (10.16.~11.13.) 받아 △ 농업환경 분야별 (토양, 생태, 용수, 경관, 문화유산 등) 주요 개선 성과, △ 사업 추진 전‧후 마을의 변화, △ 그 밖의 독창적인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서면심사 (11.13~17)를 거쳐 10개 (우수성과 부문 5, 우수사례 부문 5) 마을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발했다.

12월 8일,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을 차지한 강원도 홍천 고양산아람마을은 청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마을로 주민 주도의 사업 운영관리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월 3회 마을 환경가꾸기의 날을 지정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마을이 되도록 노력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 서원말 마을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소속감 고취로 2023년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최우수 마을로 선정, 친환경 영농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관행 농가가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하는 성과를 보였다.

 

충남 홍성 문당 · 도원마을은 홍동저수지 상 · 하류에 위치한 두 마을이 협심하여 지역 일대의 환경보전을 이뤄가고 있으며, 모니터링 반장 제도의 선제 도입으로 마을 주도의 사업 관리 체계를 마련, 전국 참여지구 중 유일하게 현장지원조직의 역할을 마을에서 수행하고 있다.

 

충남 보령 소양마을은 경관개선 공동활동을 통해 다랑이논이 아름답게 펼쳐진 마을 풍경을 만들어냈고, 전통농법 중 하나인 둠벙(찬물받이) 설치로 양서 · 수서생물 월동 및 서식지를 제공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 경북 의성 ‘위중마을’, 제주 ‘대평마을’, 충남 홍성 ‘도산‧화계마을’, △장려상 경남 함안 ‘두곡‧대산마을’, 충북 음성 ‘김정마을’ 등 10개 마을의 시상 순위를 결정하고, 농식품부 장관상 4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6점을 상금과 함께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 마을의 우수사례‧성과를 사례집 및 홍보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농업환경 개선 효과 등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석 친환경농업과장은 “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추진으로 농업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제고되고,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전국단위 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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