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5 (토)

  • 흐림동두천 5.6℃
  • 흐림강릉 10.9℃
  • 서울 8.8℃
  • 구름많음대전 9.7℃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11.6℃
  • 흐림부산 11.3℃
  • 구름많음고창 10.0℃
  • 흐림제주 11.5℃
  • 흐림강화 5.7℃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11.4℃
  • 흐림경주시 6.3℃
  • 구름많음거제 9.6℃
기상청 제공

생태/환경

강원 홍천의 ‘고양산아람마을’ 영예의 대상 수상

-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 2023.12.8.(금),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 우수 마을 10개 선정 및 시상-

 강원도 홍천군 고양아람마을이 「2023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세종 ‘서원말마을’, 충남 홍성 ‘문당‧ 도산마을’, 충남 보령 ‘소양마을’ 등이 각각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2023년 12월 8일(금) 세종 정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지역단위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에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도입되어 현재는 전국 65개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참여 마을의 △다양한 개선 · 모범 실천사례와 우수 사업성과를 발굴하여 공유하고, △ 이를 통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추진 효과 제고 등 사업의 발전방향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했다.

 

먼저 농식품부는 지난 2개월간 전국 65개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참여 마을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사전 제출 (10.16.~11.13.) 받아 △ 농업환경 분야별 (토양, 생태, 용수, 경관, 문화유산 등) 주요 개선 성과, △ 사업 추진 전‧후 마을의 변화, △ 그 밖의 독창적인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서면심사 (11.13~17)를 거쳐 10개 (우수성과 부문 5, 우수사례 부문 5) 마을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발했다.

12월 8일,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을 차지한 강원도 홍천 고양산아람마을은 청년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마을로 주민 주도의 사업 운영관리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월 3회 마을 환경가꾸기의 날을 지정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마을이 되도록 노력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 서원말 마을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소속감 고취로 2023년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최우수 마을로 선정, 친환경 영농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관행 농가가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하는 성과를 보였다.

 

충남 홍성 문당 · 도원마을은 홍동저수지 상 · 하류에 위치한 두 마을이 협심하여 지역 일대의 환경보전을 이뤄가고 있으며, 모니터링 반장 제도의 선제 도입으로 마을 주도의 사업 관리 체계를 마련, 전국 참여지구 중 유일하게 현장지원조직의 역할을 마을에서 수행하고 있다.

 

충남 보령 소양마을은 경관개선 공동활동을 통해 다랑이논이 아름답게 펼쳐진 마을 풍경을 만들어냈고, 전통농법 중 하나인 둠벙(찬물받이) 설치로 양서 · 수서생물 월동 및 서식지를 제공하여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경북 문경 ‘희양산마을’, 경북 의성 ‘위중마을’, 제주 ‘대평마을’, 충남 홍성 ‘도산‧화계마을’, △장려상 경남 함안 ‘두곡‧대산마을’, 충북 음성 ‘김정마을’ 등 10개 마을의 시상 순위를 결정하고, 농식품부 장관상 4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6점을 상금과 함께 수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0개 마을의 우수사례‧성과를 사례집 및 홍보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농업환경 개선 효과 등 사업의 성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정석 친환경농업과장은 “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추진으로 농업환경 개선을 통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제고되고, 더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전국단위 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 우려…성묘철·식목일 앞두고 전국 산불 특별단속 돌입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에 걸쳐 ‘심각’ 단계인 가운데, 청명 (4일)과 한식 · 식목일 (5일)을 전후로 성묘객과 입산객의 급증에 대비해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명과 한식에는 조상 묘소를 돌보는 풍습으로 인해 산을 찾는 성묘객이 증가하고, 식목일에는 각종 나무심기 행사와 자연 체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들어 3월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고, 고온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산림 관련 협회와 단체 등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 지역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와 가족묘지 주변 △전국 나무심기 행사장 △국립자연휴양림·수목원·숲체험시설 등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불법 소각, 산림 내 흡연, 인화물질 사용 등

생태/환경

더보기
농식품부 · 환경부,가축분뇨 관리 점검 및 현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환경부 (장관 김완섭)는 봄철 퇴비 · 액비 살포가 활발해지는 시기 가축분뇨 적정 관리 ·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 · 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 등을 대상 ( 전국 가축분뇨 배출시설 (축산농가), 처리시설 등 약 2,000개소 점검 예정)으로 한다. 이번 지도 · 점검은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기존 단속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행위에 대한 교육 ·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농가 및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 유도 및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축협과 협력하여 특히 봄철 농번기에 축산농가나 경종농가가 지켜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의무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의 하천

건강/먹거리

더보기
식품진흥원, 창립 14주년 맞아 ‘미래식품산업 혁신기관’ 도약 선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 미래식품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진흥기관 ’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일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식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식품진흥원은 2011년 설립 이후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총 10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진흥원은 향후 전국 단위의 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과제로는 △ 전국 강소 식품클러스터와의 협력 확대 △정책 기능 강화 △식품창업 전문교육 체계 구축 △연구개발(R&D) 성과창출형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기술/산업

더보기
규제 병해충 방제 총력, 원예작물 안정 생산 지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3일 오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국가 관리 규제 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씨스트선충’의 지역별 예찰 · 방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이 영상으로 참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추진 상황과 토마토뿔나방, 씨스트선충 방제 현황 등을 보고했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이미 받은 과수화상병 약제나 보유 방제기가 소실된 농가에 추가로 약제를 배부하거나 방제기를 무상 임대하는 등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권 청장은 개화기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시기로 접어든 만큼 각 농가가 ‘과수화상병 예측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꽃 감염 위험도를 확인하고, 2회 이상 반드시 방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집중 기간’인 4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속한 진단·방제와 지역별 맞춤형 대응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씨스트선충 방제용 물품을 지원받은 농가에는 병해충 발생 상황을 수시로 안내하고, 방제 이행 여부를 재차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완료 이후에도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