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2℃
  • 구름조금강릉 31.8℃
  • 소나기서울 29.0℃
  • 박무대전 28.6℃
  • 맑음대구 33.2℃
  • 구름조금울산 32.7℃
  • 맑음광주 31.1℃
  • 연무부산 32.9℃
  • 구름조금고창 32.1℃
  • 구름조금제주 32.1℃
  • 흐림강화 28.4℃
  • 구름많음보은 28.9℃
  • 구름많음금산 31.3℃
  • 구름조금강진군 32.1℃
  • 맑음경주시 34.7℃
  • 구름조금거제 30.4℃
기상청 제공

탄소중립 실천 농업인에 직불금 지급…2월 23일까지 접수

○경기도, 2024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2월 23일까지 신청·접수
○ 저탄소 영농활동(중간물떼기․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활동비 지원
○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소재지 시․군청 방문 신청

 경기도가 벼농사 시 중간물떼기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다음 달 23일까지 ‘2024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전액 국비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농업인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벼농사 시 중간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활동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간물떼기란 모내기 이후 2주 이상 물을 빼 논바닥이 갈라지게 말리는 작업을 말하며,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논물을 2~3cm 정도 얕게 대고 자연적으로 말리며 다시 얕게 대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모두 온실가스 배출량과 용수 사용량 감축에 효과적이다.

 

바이오차(biochar)란 목재 등을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 형태의 유기물로, 농경지에 뿌리면 공기 중 탄소를 잡아 온실가스 감축과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지원 자격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벼 재배 논이어야 하며, 소속된 농업인․농업법인 경작 필지를 포함해 50ha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단체다.

 

활동비 지원 단가는 ha당 중간물떼기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바이오차 투입 36만 4천 원으로 중간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단일 활동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해 2개의 활동을 병행해야 하며, 바이오차는 ha당 200kg 이상 투입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법인·생산자단체는 소재지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는 3월까지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인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경기도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올해 처음 도입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 관련 잔류농약 검사 지원 본격화
올해 처음 도입된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 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잔류농약 검사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올해 5월, ‘대만 수출용 포도 사전등록제(이하 사전등록제)’ 시행에 따라 대만에 포도를 수출하고자 하는 농가는 고유등록번호(ID)를 부여 받고 잔류농약 검사 성적서를 제출해야 수출에 필요한 식물검역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관별 역할은 ➀ 농약안전사용 교육(농촌진흥청) ➁고유등록번호(ID) 부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➂잔류농약 검사(농관원), ➃식물검역증 발급(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다. 농관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수출 15일 전 농지 소재 관할 농관원 지원· 사무소에 신청(대면, 전화 등)하면 되고 담당 공무원 현장 방문에 대비 포도 재배 시 사용한 농약사용기록대장을 준비해야 한다. 절차는 담당 공무원의 포도 시료 수거(농가 입회), 관할 분석기관에 시료송부, 분석 결과를 발급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수출 대상국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여 부적합으로 판정받은 농산물은 수출할 수 없다. 농가의 희망에 따라 잔류농약 검사를 민간 검정기관에 의뢰가 가능한데, 이 경우 검정 결과서는 반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거출시스템, 담당 공무원 등 사용자 확대 구축!”
친환경농산물 자조금 거출 시스템이 타 자조금의 모범이 될 정도로 잘 구축되어 있는 등 친환경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어 업무처리에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7월 의무자조금으로 출범한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는 효율적인 거출금 관리와 거출율 제고를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데이터를 연계하여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거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거출시스템 운영 경험과 기능개선 및 고도화 사업으로 거출시스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용)어플리케이션, 카카오비지니스 채널 등 4가지 채널을 연동하였고, 친환경농업인과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자조금 청구 및 영수증 발급에 편의를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부터 친환경자조금이 직접 거출을 수행함과 동시에 지자체 친환경농업 담당 공무원이 자조금 납부현황 확인과 청구서 및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도록 공무원 권한용 페이지까지 운영을 확대하였다. 이러한 운영 결과로 직접 거출 첫해인 2023년 거출금은 총 2,224백만원으로 93.0%의 거출율을 달성하고 전년대비 1.5%가량 상승하는데 기여하였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다년간

건강/먹거리

더보기
식약처-교육부, 늘봄학교를 통해 어린이 식생활·영양교육 내실화 함께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함께 8월 21일 세종시 소담초등학교(교장 오선자)를 방문해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개편한 ‘튼튼먹거리 탐험대’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내 식생활·영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이동식 교실인 튼튼버스를 이용하여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당 · 나트륨 줄이기, 손 씻기 등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식약처는 이번 2학기 대전 · 세종 등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25년부터는 전국 늘봄학교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참관에 이어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오유경 처장은 “ 어린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과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며 학교를 통한 체계적인 어린이 식생활·영양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식생활·영양교육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는 모든 어린이가 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식생활·영양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교육인력의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