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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3월 이후 농축산물 물가 상황 점차 개선 전망

송미령 농식품부장관,농축산물 물가 관련 기자 간담회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한 모든 역량 집중-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지만  3월 이후 농축산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볼때 점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은 (농축산물) 2.9/12.8, (농산물) 5.7/20.9, (축산물) △1.5/1.1, (곡물) △0.9/7.9, (채소) 6.8/12.2, (과실) 8.6/40.6, (농산물 기타) △1.6/0.3 등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이상저온․태풍 등 기상재해로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의 물가가 전년비 40.6% 상승하면서 전체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소류의 경우에도 2월 잦은 강우 및 전년보다 40% 이상 감소한 일조량 등 영향으로 토마토, 대파 등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축산물의 경우 수급 상황이 비교적 양호하여 2월 물가는 전월비 1.5%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2~3월 물가지수가 연중 최저 수준을 보임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하여 전년비 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또한, 수입소고기 물가가 전년비 4.9% 상승하면서 축산물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관측에 따르면 3월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확대되어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도 소․돼지․닭고기의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유지되고, 계란도 산지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사과‧배의 경우에는 저장량 부족으로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기상 영향으로 과일‧채소 생산이 감소하여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상황이나, 3월 이후에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참외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전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을 통한 공급 확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은 지난 7일 농축산물 물가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물가 안정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장관은 차관 중심으로 “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본격 가동하여 품목별 수급 및 소비자가격 동향과 발표한 대책의 추진상황을 일일 점검하겠다.' 며 "  먼저, 참외 등 대체과일 본격 출하 전(4월)까지 과일‧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 지원을 추진하여 체감물가를 낮추겠다"고 언급했다. .

 

3~4월 중 204억원을 투입하여,사과, 대파 등 13개 품목의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함으로써유통업체의 판매가격 인하에 연동되도록 하겠으며, 같은 기간 할인지원 사업 예산도 230억원으로 확대하여, 최대 40% 할인이 적용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송장관은 "사과·배 등 국내 공급이 부족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요분산 차원에서 대체과일의 해외 도입을 확대하겠다." 며 "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상반기 물량이 신속히 유통될 수 있도록 업체별 수입 실적 인센티브를 도입하며,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는 aT 직수입을 추진하여 저렴하게 시장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 고 했다.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하여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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