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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스마트 낙농의 꽃, 'Lely 로봇착유기' 관심 고조

- 애그리로보텍, 지속 가능 낙농업 발전 위한 ‘Smart farm 세미나’ 개최-
- 애그리로보텍 렐리 로봇착유기 국내 농가 141대 가동-
- 로봇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농장 운영 성공사례 공유-

 

 최근 낙농 인력의 고령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한 ‘ 로봇 착유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축산 시스템인 ‘로봇 착유기’ 도입 성공 사례가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축산 ICT 전문기업 ㈜ 애그리로보텍 (대표이사 함영화)은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스마트 낙농의 꽃, Lely 로봇착유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봇 착유기 사용 목장주, ICT 장비 활용에 관심이 있는 목장주, 애그리 로보텍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 지속 가능한 낙농업 발전 방안 모색 ▲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농장 규모화 가속, 유제품 소비 형태 변화, 강화된 환경 규제 등 국내 낙농업을 둘러싼 위기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애그리 로보텍의 렐리 로봇 착유기는 2023년 기준 전국 83개 농가에 141대가 가동 중이며, 운영 목장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기존 고객의 추가 구매 비중이 전체 판매 건의 1/5을 차지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증가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애그리 로보텍은 성공적인 로봇 착유기 목장 운영을 위한 7가지 키 포인트도 공개했다. ▲목장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프로세스 구축(가동 이후 H/W 및 S/W 관리 포함) ▲맞춤형 사료 세팅 및 최적의 TMR 비율 구성 ▲개체별 건강관리 ▲시기별 사양관리 ▲BCS관리 ▲유속 개선 ▲로봇착유기 데이터 활용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농장 운영을 강조했다. 로봇에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법, 소프트웨어 ‘호라이즌(Horizon)’을 적용한 실증 사례도 소개했다.

 

호라이즌은 로봇착유기와 자동급이기 등 축산 ICT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휴대전화 앱과PC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제품 사용 중 유입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로봇 데이터 기반의 보고서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개체별 사양관리가 가능하다. 호라이즌은 지속적인 UI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세미나에서 호라이즌의 소개가 끝나자 참석자들은 “ 호라이즌의 똑똑하고 편리한 기능에 놀라움을 갖게 됐다” 는 반응을  표했다.

 

함영화 애그리 로보텍 대표이사는 “ 애그리로보텍은 국내 로봇착유기 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 며 “ 목장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운영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며 스마트 축산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여유롭고 편안한 축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진은 축산 ICT 기업 애그리로보텍을 통해 통해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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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동물복지’ 프리미엄 육류 시장 키운다
최근 지속가능한 산업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축산물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에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협력을 확대하며 동물복지 돼지고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하여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부위의 판매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제품군을 확장해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 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전 제품은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년, 선진 제일종축 농장은 국내 1만마리 이상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 선도적인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2025년 5월 기준 선진은 13개 동물복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돈농장 약 21,200두, 돼지고기 유통을 위해 실제 출하를 담당하는 비육농장 약 24,200두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동물복지 돼지고기 물량의 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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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주니어 부스터 캠프’ 성료… 주도적 성장과 새로운 도약 격려
㈜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6월 2일, 경기도 용인 소재 캠핑장에서 ‘주니어 부스터 캠프(Junior Booster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대리로 진급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개인 비전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니어 부스터 캠프’는 사원 단계를 마무리하고 대리로 첫발을 내딛는 구성원들이 업무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고, 유사 연차 간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리 시기에 흔히 겪는 고민과 도전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유의미한 격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는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운영되며, 구성원들이 사무환경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고민과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조직의 비전과 개인 목표를 연계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모닥불 토크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수평적이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CEO 소통’ 시간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직접 참석해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총괄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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