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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특위, 유기농 인증, 저탄소 인증 획득 농업회사법인 친환경농업 현장 견학

전북특별자치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위원장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1일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유기농업인증 농장(농업회사법인 지엘)을 찾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친환경적 농업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가공용 고구마 생산기술 개발, 바이오소재작물 연구 등 그동안의 성과들을 살펴보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전남 무안에 소재한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유채 자원순환 체계 확산과 활용기술 개발, 고구마 등 신소득 식량작물의 기능성 탐색 및 가공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소이다.

 

이어서 지엘 농장(대표 송태윤)을 방문하여 유기농 인증,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농업회사법인 친환경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기계로 밭을 갈아 엎지 않는 무경운 농법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마토의 줄기·열매가 축산 사료와 퇴비로 활용되는 순환기농업을 직접보며 친환경적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철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농업인,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농정거버넌스이다” 라며 “앞으로 함께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발굴해 농생명산업의 혁신을 견인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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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기후정의행진 한살림 입장문] 위기를 넘어 생명으로 함께 살아갑시다.
'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 907 기후정의 행진 슬로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가 바꾸어야 할 세상의 근간에는 농(農)이 있습니다.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생명농업을 지키는 일에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한살림(대표 권옥자)은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의 [907기후정의행진 한살림 입장문]을 발표하고, △농민들의 생활 보장 기반을 마련할 것 △, 일상화된 재해, 농민 구제 대책을 마련할 것 △ 산업주의 관점을 탈피한 생명 농정 실현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 살림은 입장문을 통해 ” 2024년의 여름은 ‘위기의 시대’라는 말을 절감하게 했습니다. 40°C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일상화 되었고, 폭우로 인해 노심초사 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밥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상 고온과 폭우로 인해 농작물 생산이 감소하니 밥상 물가가 크게 치솟고 있습니다" 며 “사과 한 개의 가격이 1만 원에 이르는 시대에 정부는 여전히 물가 안정을 수입에 의존하여 해결하려고 하고, 밥상 물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밥상 물가는 농민의 어려움과도 연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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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미래형 재배 체계 확립’으로 경쟁력 높인다
우리나라 사과 농가 대부분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 형태인 ‘세장방추형’으로 사과나무를 재배해 왔다. 세장방추형은 1개의 원줄기 ( 본 골격이 되는 가지)가 곧추세워진 성탄 장식나무 모양의 수형으로, 3차원 입체 형태를 띤다. 빽빽하게 심으면 재배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지만, 나무 관리가 수월치 않아 생산비, 경영비 등이 많이 든다는 지적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문제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나무 모양을 ‘평면형’으로 바꾸는 재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세장방추형보다 관리가 쉽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화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평면 형태의 수형으로 사과 과수원 수형 전환을 추진해 왔다. 평면형 수형은 원줄기가 2개 이상으로 나무 폭이 40cm 내외가 되도록 2차원으로 구성한 형태로, 나무 높이가 3m 내외로 낮다. 사과가 열리는 부위가 2m 아래에 위치해 사다리를 이용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빛(광)이 잘 들어 광합성 효율이 높고, 공기 흐름도 원활해 병 발생 가능성이 작다. 작업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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