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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K-푸드, ‘맛있는 웰빙‘으로 베트남 입맛 사로잡다!

베트남 식음료박람회 ‘한국관’ 인기 폭발, 7월까지 베트남 수출 3억6200만불

베트남 식음료박람회는 호치민에서 열리는 식음료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로, 베트남 식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베트남 식음료박람회(Vietfood & Beverage 2024)’에 참가해 K-푸드의 차별화된 맛과 건강한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박람회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폴란드 등 국가관과 1000여 수출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베트남은 1억 명이 넘는 K-푸드 잠재 소비자를 보유한 국가로, 올해 7월 말까지 대베트남 K-푸드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3억62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 음료류 38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4.4%↑) ▲ 과자류 1300만 달러(20.0%↑) 등이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베트남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28개 사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통합한국관에서는 포도, 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부터 쌀 음료,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과 홍삼, 건강기능식품, 주류, 음료 등 베트남 현지인 입맛 공략을 위해 다양한 K-푸드를 두루 선보였다.

 

통합한국관에서는 김밥, 라볶이 등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K-스트리트 푸드 시연·시식 행사를 진행해 바이어와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에 한국의 건강 발효식품 김치를 넣은 ‘김치 반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지인 입맛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 응우엔 후 키엠(Nguyễn Hưu Khiêm) 씨는 “베트남도 웰빙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어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알려진 한국 식음료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맛있고 건강한 K-푸드를 두루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고, 매년 한국관을 찾을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 베트남은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에 호감도가 굉장히 높은 기회의 땅이다 ” 며, “ 앞으로도 K-푸드 수출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총동원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통합한국관 참가 수출업체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박람회 기간 중 베트남 주요 바이어 80여 개사를 초청해 1:1 매칭 상담회를 주선한 결과 총 2480만달러의 상담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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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 우려…성묘철·식목일 앞두고 전국 산불 특별단속 돌입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전국에 걸쳐 ‘심각’ 단계인 가운데, 청명 (4일)과 한식 · 식목일 (5일)을 전후로 성묘객과 입산객의 급증에 대비해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명과 한식에는 조상 묘소를 돌보는 풍습으로 인해 산을 찾는 성묘객이 증가하고, 식목일에는 각종 나무심기 행사와 자연 체험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들어 3월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평년 대비 60% 수준에 불과하고, 고온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예년보다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은 물론 산림 관련 협회와 단체 등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특별 기동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번 단속의 주요 대상 지역은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와 가족묘지 주변 △전국 나무심기 행사장 △국립자연휴양림·수목원·숲체험시설 등 산림 내 다중이용시설이다. 이들 장소에서는 불법 소각, 산림 내 흡연, 인화물질 사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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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 환경부,가축분뇨 관리 점검 및 현장 강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환경부 (장관 김완섭)는 봄철 퇴비 · 액비 살포가 활발해지는 시기 가축분뇨 적정 관리 · 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 · 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 등을 대상 ( 전국 가축분뇨 배출시설 (축산농가), 처리시설 등 약 2,000개소 점검 예정)으로 한다. 이번 지도 · 점검은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기존 단속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행위에 대한 교육 ·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농가 및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 유도 및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축협과 협력하여 특히 봄철 농번기에 축산농가나 경종농가가 지켜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의무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의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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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 창립 14주년 맞아 ‘미래식품산업 혁신기관’ 도약 선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 미래식품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진흥기관 ’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6일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식품산업의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식품진흥원은 2011년 설립 이후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거점으로 국내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총 10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내 식품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진흥원은 향후 전국 단위의 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과제로는 △ 전국 강소 식품클러스터와의 협력 확대 △정책 기능 강화 △식품창업 전문교육 체계 구축 △연구개발(R&D) 성과창출형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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