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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건조 특허기술, 청년농 가공업체에 이전

- 충북농기원, 레드히어로즈와 통상실시 계약 체결… 못난이 농산물 활용 기대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4월 4일 토마토 건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레드히어로즈(대표 최주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잉여나 못난이 토마토가 많이 발생하였을 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마토를 냉풍건조기를 활용하여 35℃~40℃에서 36시간 건조할 경우 라이코펜 함량이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많은 양이 잔존하였고, 특히 동결건조의 경우 적색도가 가장 나빠지는 현상이 나타나 건조 방법 중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동결건조는 토마토와는 맞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레드히어로즈는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년농이 대표로 있는 업체다. 완숙 및 대추방울 토마토를 재배하며 앞으로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해 생과로 판매하기 어려운 토마토를 분말로 가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스류 제품에 접목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엄현주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가 농산물 원물 외에도 가공품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 앞으로도 농산가공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공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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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푸드 플러스(K-Food+), 민‧관 원팀으로 美 관세 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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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축산악취개선 지원으로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참여 희망 지자체를 신청받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농가에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개 지자체별 악취개선계획에 따라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설·장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은 대상 지역 및 농가별 지원 시설 등을 더욱 집중( (‘25년) 30개 시·군 → (‘26년) 약 20개 / 시·군별 최대 21억원(국비·융자) 지원) ·패키지화 ( 평가 기준 개선: 장비 단일 지원 지양, 한 농가에 분뇨 처리+악취저감시설 패키지 지원 등 )함으로써 보다 실효적인 악취개선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축산악취로 인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거나 환경개선이 시급한 전국 지자체로, 각 시·군에서는 관내 농가의 사업 참여 수요 등을 취합해 지역단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도에 제출하면 되며, 시·도 및 중앙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 시·군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시설·장비 지원과 함께 농가별 ‘악취개선계획’을 수립·이행토록 하고, 지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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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제품 ‘저탄소 축산물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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