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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축산물품질평가원, 2년 연속 벌꿀 국제 분석 역량평가 인증받아 국제적 공신력 유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6월에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수분, 포도당, 과당, 하이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 꿀의 저장·가공 중 생성되는 화합물로 수치가 높을수록 신선도가 떨어짐 ) 항목에 대해 분석 역량을 인증받아, 꿀 분야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국제 식품분석 역량평가(FAPAS)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고, 약 100개국 3,0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분석 숙련도 경쟁프로그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2023년 12월 27일 꿀 등급제 본사업이 시작되었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양봉 산업 육성과 꿀 소비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산 꽃꿀만을 대상으로 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꿀 등급제는 식약처 규격 검사를 마쳐 등급판정 최소기준을 통과한 꽃꿀을 8가지 등급판정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1+, 1, 2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제 수준의 판정 기준으로 진행되어 등급판정 받은 꿀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하반기 ‘꿀 등급제로, 꿀 의심 제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소비자 인식 확대와 일부 시장에 한정된 등급꿀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협력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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