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국립농업박물관 포럼이 오는 10월23일 “ 장(醬), 가장 맛있는 농업“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 행사는 우리 장문화의 역사 ·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하고자 2024 국립농업박물관 하반기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_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행사 강연자는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 △ 강형국 (방주명가 이사)△ 유다샘 (굿푸드랩 대표)△ 우태영 (간장포럼 대표) △ 이윤희 (국립농업박물관 기획전시 담당) 등이 참여한다.
한편 주요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특별강연) “장(醬) 인류: 맛을 찾아 땅을 일구다”
○ (가장 맛있는 발명, 장) 장(醬)의 탄생이 우리의 식생활·문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 식탁에서의 장의 중요성과 가치를 설명
○ (장, 농(農)을 담다) 장문화의 발전이 우리 농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장문화와 농업이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설명
○ (장의 내일을 묻다) 오늘날 식탁에서 점차 사라지는 장의 상황을 분석하고 장문화의 지속을 위한 담론 제시
□ (주제발표) “나의 장문화 이야기”
○ 우리 장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켜나가기 위한 장문화 활동 사례 공유
○ (생산) 우리의 장을 이어가다
- 우리의 장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어가는 사례
○ (유통) 우리 장에 담긴 이야기를 찾다
- 곳곳에 숨겨진 우리 장을 찾아내고 알리는 사례
○ (소비) 우리 장의 맛을 탐구하다
- 전통장을 활용한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 사례
□ (종합토론) “기다림의 맛, 내일을 향하다”
○ 토론자들이 생각하는 우리 장문화의 가치와 이를 후대에 이어가기 위한 오늘날의 과제에 대해 논의
○ 우리 장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개인·단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