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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2024년 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 선진,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 획득
- 2022년 ESG위원회 신설…지속가능경영 체제 고도화에 힘써
- 선진 "ESG 경영 활동 강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 2024년 ESG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양돈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한 A등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선진은 국내 농축산업 관련 업계에서 가장 먼저  ESG 경영을 도입, 선도적 역할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진은 1973년 제일종축 농장을 모태로, 양돈업 · 사료제조 · 식품 분야까지 아우르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한다.

 

선진은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각 영역별로는 환경(E) 부문은 B등급으로 상향됐고, 사회(S) 부문 또한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선진은 ‘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이라는 기업의 사명 아래 임직원과 고객, 사회 등 영향을 주고 받는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선진은 2022년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체제 고도화에 주력했다.

   

축산업계에서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은 국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 친환경 축산’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선진은 축산환경 솔루션 전문기업인 계열사 세티를 통해 ▲가축분뇨 정화처리 ▲악취저감 솔루션 등을 고객 농장에 전하고 있다. 또한 사료 부문에서도 질소저감 사료를 출시 하는 등 환경과 함께 지속할 수 있는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장애인 인력 고용 확대로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협력사 안전 보건 관리 등을 통해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고도화했다. 또한 7년 연속 CCM인증 획득으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며 소비자중심경영에 두각을 나타낸 점도 눈에 띈다. 한편 선진의 ESG 관련 정보는 자사 홈페이지 내 투명하게 공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 선진은 ‘비전 2025’를 선포하고, 사회적 공유 가치 실천 및 고객•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며 "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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