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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대로” 전북에서 꿈꾸는 귀농·귀촌의 시작… 서울서 3일간 상담홍보전 성료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가 주관한 ‘2024년 전북 귀농 · 귀촌 상담홍보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부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내가 그린대로 전북 귀농귀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행사는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과 청년층을 위한 체계적 상담과 실질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상담홍보전은 전북 13개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춘 귀농귀촌 정책과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귀농과 귀촌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현실적인 선택으로 이어줄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일별 테마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인 귀농귀촌 DAY에는 전북의 농촌 특성과 귀농귀촌 정책이 소개되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고, 둘째 날 농촌유학 DAY에는 농촌유학 프로그램과 어린이 마술쇼가 함께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날 청년스마트팜 DAY에는 청년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스마트팜 성공 사례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공유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귀농창업자금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자금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큰 인기를 모았다. 귀농 초기 정착에 필요한 재정 지원, 주택 마련, 농업 기술 습득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사전 등록자에게는 전북 특산물과 빵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북 농산물의 품질을 체험하며 전북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상담홍보전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전북의 귀농귀촌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전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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