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4.8℃
  • 흐림대전 -1.5℃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9℃
  • 흐림광주 2.3℃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6.2℃
  • 맑음강화 -4.3℃
  • 흐림보은 -2.2℃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정책

제 23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개최... 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 등 8건 논의

농업경영체 등록요건 상향 제안(경작면적 3,000㎡, 연간 판매금액 360만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12월 18일(금) 제23차 본회의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하고,  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 등 8건 논의했다. 

 

이날 본회의 안건 논의에 앞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오늘 심의 안건인「농산어촌 디자인 지자체 도입 방안」을 특별주제로 발표하였는데 “농산어촌 디자인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가이드라인 마련 시범사업 추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과 같은 기존 사업과의 연계, 농어촌 자원의 DB 구축, 지자체 법규(조례․규칙)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과 위촉위원 19명 등 모두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주제발표 안건을 포함하여 아래 3건을 심의․의결했다.

 

①「농업경영체 기준 재확립 방안」에서는 그동안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사항 등을 반영하여 농업경영체 등록기준을 상향(경작면적 3,000㎡, 판매금액 360만원)하는 내용 등이 제시됐다.

 

②「농지의 효율적 이용․관리 구축 방향」에서는 농지 이용증진사업 활성화 및 농지 임대차 제도 개편 등이 제안됐다. 

 

③「플라스틱 조화 사용 자제 권고」안건에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화훼농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므로 환경 친화적인 화훼 소비 촉진 및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대한민국 축산업 생산성 혁신사례 선정」및「농림해양 치유산업 활성화 방안」등 4건의 안건도 논의됐다.

 

마지막으로 장태평 위원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에는 쌀문제 등을 비롯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과제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에는 농어업위가 민․관․학의 각계각층 관계자로 구성된 (가칭)전략대화위원회를 만들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농어업․농어촌의 갈등을 해결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농어업위는 오늘 회의에 앞서 올해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협동조합(단체), 연구원 및 언론사 기자 등 13명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재탄생한 식품부산물', 축산사료로 미래 자원 되다
식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품부산물을 재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축산사료의 원료로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차관 이병화)는 ㈜이마트 (대표이사 한채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대표이사 문영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 정해린),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박홍진) 등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12월 17일 ㈜이마트 본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식품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사료자원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주)태백사료(대표이사 조성용), (주)세창환경(대표이사 임근송), (주)리코(대표이사 김근호) 등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자원 가치가 우수함에도 폐기물로 분류된 양질의 식품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축산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이를 통해 사료원료의 자급률 ( ’23년 사료원료의 해외의존도는 80.6%(식물성섬유질 73.5%, 가공부산물 65.1% 등) 제고 등 축산업발전을 비롯해 폐기물 및 탄소 저감 ( ㈜이마트 후

건강/먹거리

더보기
햅쌀 출하기 연산 허위표시 등 양곡 부정유통 33개소 적발, 설명절에도 특별단속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해 온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 · 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18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묵은 쌀을 햅쌀로 거짓 표시하거나 생산일자,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 표시한 업체가 형사 입건되었고, 생산연도와 도정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82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양곡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유전자(DNA) 검정 등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단속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업체,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