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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후변화 위기를 친환경 기술로 극복!

- 유기농업연구회 세미나 열어 친환경 기술을 통한 기후변화 대처 방안 모색 -
- 친환경 해충방제법 소개 및 대한민국 마이스터의 친환경 농사법 공유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업연구회(회장 이재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고, 친환경 기술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유기농업연구회는 유기농업에 관심 있거나 실제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 간 유기농업에 대한 철학과 경험, 기술을 공유하고 유기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친환경 기술로 극복하자’라는 주제로 2024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유기재배 농가들에게 피해를 줬던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 방제 방법과 작물관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친환경 해충방제 기술 개발 업체인 ㈜에이디의 권기봉 대표가 친환경 트랩과 교미교란제의 종류 및 기작, 사용법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친환경 방제법을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 대한민국 조미채소(고추) 농업마이스터인 영양레드팜 방영길 대표는 16년 전 귀농해 마이스터가 되기까지 그동안 쌓아온 친환경 농사법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시기 유기농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 선도 농가로서 다양한 경험담을 나눴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도내 14개 시군(22개의 참여조직)이 결성한 경북 친환경농산물 연합사업단에서 개발한 ‘두루’앱을 소개하며, 농산물 생산관리,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박기춘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유기농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업이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도 사실이라며, 유기재배농가들이 이러한 친환경적 병해충 방제 방법을 수행하고 공유해 앞으로 닥칠 위기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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