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외식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을 지원해 중국, 베트남 등 17개의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5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 현지 시장조사, 마켓테스트 지원 ▲ 브랜드 홍보, 상표 등록·출원 지원 ▲ 통·번역과 법률 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 쏟을 예정이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여도 4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 ▲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 4월 필리핀 마닐라 FAP 박람회 ▲ 6월 태국 방콕의 TFBO 박람회 ▲ 9월 싱가포르 FLA 박람회 ▲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LEI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한국관 내에 공용 주방을 설치해 현장에서 즉석 조리한 제품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aT 해외 지사, 현지외식협의체 등과 연계해 바이어와의 현장매칭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여러 미디어와 SNS를 통해 전세계에서 K-외식에 대한 궁금증과 인기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며“K-푸드의 수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할 26개의 기업 명단은 aT의 The외식(www.atfis.or.kr)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