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박 지사, “농업정책,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해야”

- 28일 오후,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정기총회 참석
- “후계 농업경영인은 경남 농업의 중심, 경남 농업의 미래 위해 적극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8일 창녕군 부곡면 삼성온천호텔에서 열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2025년 대의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후계 농업경영인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농업분야에 청년농업인들이 유입되면서 모범사례와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며 “후계농업경영인은 경남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역”이라며 “도 차원에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농업 정책과 관련해 “쌀 조정제 등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단기적·단편적 정책으로는 지속하기 힘들다”며 “농업인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보완해야 할 부분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 임원진과 도내 18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경남 농업 정책 변화와 쌀 조정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심의 등 주요 안건도 논의됐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남도연합회는 1981년 1월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 수는 약 13,000명에 달한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스마트 농업 확대,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농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도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더보기
‘농지은행’으로 기반 다진 청년 8명의 이야기, 수기 공모 통해 조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30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제2회 청년 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지은행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사례를 발굴 · 공유하고자 지난해부터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기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수기가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에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고해든 청년 농업인이 수상했다. 고해든 씨는 높은 임차료와 경영비 부담 속에도,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을 지속해 온 이야기를 수기에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우수상은 조민제, 홍석종 청년 농업인이 각각 수상했다. 조민제 씨는 스마트팜 교육을 마쳤지만, 자본이 부족해 영농을 시작하지 못했으나, 공공임대용 농지를 통해 스마트팜 영농 창업의 기회를 마련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축산업에 종사하는 홍석종 씨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수

생태/환경

더보기
전남도, 6월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매실
전라남도는 광양 유기농 매실을 6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매실은 대표적 알칼리 식품으로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 염증을 예방해 소화액 분비를 촉진, 위장 건강과 장운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시원한 매실청 음료 한잔이 몸의 체온을 낮추고 활력을 불어넣는데 제격이다. 광양 다압면에서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는 김정윤 씨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가족을 돌봐야 하는 사정으로 1999년부터 고향으로 내려와 매실과 배 농사를 시작했다. 관행 농법으로 생산하다 보니 판매처에 한계가 있었고, 생산자가 많은 만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전남도 친환경농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지원을 통해 2005년부터 친환경 매실 농업을 시작했다. 현재 5.4ha에서 연간 50톤의 유기농 매실을 생산, 1억 원 정도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 판매처는 농협을 비롯해 자연드림, 초록마을, 두레생협, 한살림 등으로, 국내 유수의 친환경 전문 유통매장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윤 씨는 “유기농 매실을 재배하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수확의 기쁨과 작물을 연구하는 재미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올해 전남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