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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용 워케이션 본격 추진

- 4월부터 기업, 기관, 단체 직원 유치로 농촌체험마을 2박 3일

- 워케이션 프로그램 본격 추진
-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용 워케이션 23개소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코로나 이후 침체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2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하여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업무(work)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형태이며, 경남도에서 농촌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도농교류 활성화 기회 제공 ▵도시민 농촌체험으로 귀농귀촌 계기 마련 ▵체류형 농촌관광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월 말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시군, 체험휴양마을 리더(위원장, 사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워케이션 내실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도내 16개 시군, 32개 체험휴양마을에서 사업을 신청하였다.

 

경남도는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숙박, 체험, 음식, 오피스공간 등 적합 유무와 체험휴양마을의 추진 의지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15개 시군, 23개소(창원 1, 진주 2, 김해 1, 밀양 1, 거제 1, 의령 2, 함안 1, 창녕 1, 고성 1, 남해 3, 하동 2, 산청 1, 함양 1, 거창 3, 합천 2)를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상남도 참여예산을 활용하여 도와 시군이 총 2억 원을 투입하여 마을당 869만 5천 원 규모로 2박 3일 동안 기업체, 기관·단체가 힐링하며 워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워케이션 운영비, 홍보활동 및 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하고, 계절별 농촌체험, 음식만들기, 지역농촌 자원탐방 등 특색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이 (사)경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협업을 통해 공동 마케팅,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등을 실시하여 원활하게 추진토록 준비하고, 마을별 1사1촌 업무협약, 한국관광공사에 워케이션 시설 DB자료 제공 등 워케이션 유치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2박 3일 동안 숙박과 제철음식으로 만든 식사 제공, 다양한 농촌 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까지 포함하여 1인당 총 35만 원의 프로그램 중 자부담 9만 9천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기관, 단체에서는 경남도 농업정책과 귀농귀촌지원부서(055-211-6243) 또는 (사)경상남도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055-853-8881) 신청하면 각 지역 마을을 연계해 준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워케이션이 경남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와 휴식, 다양한 농촌체험으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 이번 기회에 농촌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되어 경남의 농촌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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