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월)

  • 구름조금동두천 4.0℃
  • 흐림강릉 5.8℃
  • 맑음서울 5.0℃
  • 대전 4.1℃
  • 대구 6.3℃
  • 울산 5.5℃
  • 광주 6.0℃
  • 구름조금부산 8.2℃
  • 흐림고창 6.1℃
  • 구름조금제주 9.3℃
  • 구름많음강화 5.6℃
  • 구름많음보은 4.0℃
  • 흐림금산 4.1℃
  • 맑음강진군 6.9℃
  • 흐림경주시 6.2℃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기술/산업

최상목 부총리,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스마트 과수원 방문하여 사과 생육상황 점검

-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30년 60개소)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 강화
- 산불 피해지역 과수 재배단지 피해조사 등 과수 수급영향 분석
- 울산ㆍ경북ㆍ경남지역 산불 피해농가 신속 지원 및 산불피해 복구계획 4월내 마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9 (수) 오후 충남 예산군의 사과 과수원을 방문해 사과 개화기 생육상황과 스마트 과수원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과수생산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내포농원은 우박피해방지시설, 햇빛차단망, 방조망(放鳥網), 방풍망(防風網) 등 다양한 재해예방시설과 무인급수시설 등이 설치되어 기후 변화에도 생산이 안정적인 스마트 과수원이다.

 

최근 냉해, 병해충 등 이상 기후 피해가 과수 생산 및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춘 과수산업 육성을 목표로 작년 4월「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으며, 재해예방시설 확충,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계약재배 방식 개선 등 주요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이동형 열풍방상팬 등 재해예방시설과 무인급수시설을 둘러보고, 과수원 재배현황을 살피며 개화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 올해 만개기가 배와 복숭아는 4월 초중순, 사과는 4월 중하순으로, 현재까지 순조롭게 생육 중이라고 했다" 며 " 다만, 최근 산불 발생지역은 사과, 자두 등의 주산지로 과수 재배단지 피해 조사와 개화기 상황 점검 등 과수 수급 영향을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이상 기후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과수 생산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를 ‘ 30년까지 60개소 조성하고, 재해예방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 고  하면서 " 과일은 체감 물가와 밀접한 품목인 만큼 개화기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송 장관은 “ 산불로 인한 과수의 직접 피해면적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이며, 철저한 생육관리를 통해 농산물 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점차 심화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관리를 목표로 스마트 과수원 등 스마트 농업 확산, 신규 산지 육성 등 생산․공급 기반 다각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최근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설비ㆍ시설복구,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에 4천억 원 이상 자금을 투입중이며, 4월 15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주택ㆍ기반시설 복구, 피해민 지원 등을 담은 산불 피해 복구계획을 4월내 마련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외국인 근로자도 가상농장에서 축산농장 방역 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전남도, 4월 친환경농산물에 진도산 유기농 키위
전라남도는 진도군에서 재배된 ‘유기농 키위’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키위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 슈퍼푸드로,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진도산 유기농 키위는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군내면에서 유기농 키위를 재배하는 오승희 씨는 결혼 후 남편과 함께 키위 농사를 시작했다. 키위 재배 초기에는 판로도, 기술도 부족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땅은 정직하다’는 믿음으로 농사를 이어왔다. 특히 고추 농사를 병행하던 중 남편이 농약 중독을 겪으면서, 1994년 무농약 키위 재배를 시작했고, 2015년 유기농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인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다. 현재 약 4.2ha에서 연간 50~52톤의 유기농 키위를 생산하며, 연 소득은 2억 원 이상에 이른다. 재배 품종도 레드키위(조생종), 골드키위(중생종), 그린키위(만생종) 등 다양하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삼색키위연구회’를 조직하고 선도 농가로서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에게 기술과 경험을 나누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농가의 키위 재배 기반을 조성하며 지역 유기농 키위 산업을 이끌고 있다

기술/산업

더보기
“선진이 먼저, 여름을 쿨(Cool)하게!” 축우농가 대상 스트레스 케어 실시
선진이 축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하절기 대비 ‘스트레스 케어’를 오는 15일부터 발빠르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선진은 4월부터 11월까지 소들의 스트레스를 케어할 수 있는 단계별 특별처방 사료를 공급한다. 특히 단계별 처방사료에 대한 솔루션은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연구진들의 기술을 집약하여 농가에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진의 ‘스트레스 케어’ 1단계는 4월~5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 약 2년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며 축우농가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전국 농장의 구제역 백신접종 시점을 한 달 앞당겨, 지난달 31일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백신접종은 필수적이나, 접종에 동반될 수 있는 소들의 발열과 그로 인한 사료 섭취량 저하가 발생될 수 있어 농장주의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선진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소의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 케어’ 1단계를 진행한다. 1 단계 기간 동안 소들의 건강관리가 잘 되어야 본격적인 폭염을 맞이하더라도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선진의 2 단계 스트레스 케어는 본격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