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회장 강호동)은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드문모 심기는 벼 이앙재배 시 필요한 육묘상자 개수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파종 시에는 육묘상자 당 파종량을 늘리고 이앙 시에는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재식본수를 줄인다 이날 총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 및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심의 ▲벼 공동육묘장 연계 드문모심기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 농협은 드문모 심기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공동육묘장 연계를 확대하고 농가 컨설팅·신농법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드문모 심기는 육묘상자 사용 감소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이앙재배보다 일조량이 증가해 병해충이 감소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며“드문모 심기와 같은 신농법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1일(화) 박범수 차관 주재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6개 시 · 도 농정국장, 쌀 생산자 단체, (사) 한국RPC협회, 전국RPC연합회, 대한곡물협회, 농협경제지주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만㏊ 감축을 목표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쌀 생산량을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에 목표 면적을 배분하고, 전략작물 재배, 자율감축 (휴경) 등 5가지 감축 유형을 설정했다. 각 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게 감축 유형별 목표와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다. 감축 유형별 목표(3.7. 기준)는 전략작물이 3만4천5백70㏊로 가장 높았고, 자율감축 3만3천65㏊, 타작물 6천5백14㏊, 농지이용다각화 4천18㏊, 친환경 인증 1만8백33㏊ 순이다. 현재는 각 지자체에서 필지 단위로 세부적인 감축계획(면적)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이다. 감축 유형별로 대상 필지의 감축면적이 확정되어야 실질적인 감축 이행이 가능한 만큼, 지자체의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벼 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9개 시 · 도에서 학교 영양교사,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통식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통식품 품질인증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전통식품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품질인증을 받은 전통식품은 주기적인 품질 및 위생·안전 점검으로 일반 전통식품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포기김치,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간장 등의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직접 제조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급식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군 급식관계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는 회당 30명 내외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농관원 각 지원(시·도)에서 지역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내용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 및 인증업체 소개, 체험, 설문조사 등이며, 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한 혁신적인 유통모델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3월 31일(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 센터에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출범하고, 관계자들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6천7백37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3월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3천억 원을 돌파해, 작년 같은 금액을 달성했던 시점(10월 15일)보다 약 7개월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단순한 거래실적 확대를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통 효율 개선을 이끌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지원반’을 구성하고, 정책 역량을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지원반은 도매시장팀, 산지팀, 축산물팀, 우수사례 발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며, 총 30여 명의 현장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원반은 분야별 유통효율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제도개선, 이해관계자 간 협력·조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3월 31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20
한국농축산연합회 ( 회장: 이승호)는 4월1일 정부와 정치권은 산불 피해 주민 · 농업인 복구 지원과 선진국형 대형산불 대응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 등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 (3.30일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대형산불로 인해 경북지역에서만 농작물 1,555ha, 시설하우스 290동, 농기계 2,639대, 축사 71동, 돼지 24천두, 닭 52천수 등 농업분야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4월 초 지자체 피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농축산연합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 봄철 영농 준비와 축산농장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피해 농업인들에 대해,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며 " 이에 농식품부가 지난 3월 31일 우선 발표한 산불 피해 농업인에 대한 긴급 지원대책을 환영한다. 향후 농업분야 산불 피해규모 조사·결정 시에 피해 농업인들의 재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기존 제도의 틀을 넘어서는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 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한국농축산연합회는 △ 산불 지휘권 및 예산 관리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1일 오전, 경북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본 의성군 과수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피해 농가를 찾은 권 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큰 농업인들이 빠른 시일 안에 영농을 재개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기술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한 피해 농가에는 " 사과나무의 열화상 피해 정도를 조사해 고사한 나무는 뽑아내고, 회복이 가능한 나무는 영양제 살포, 꽃눈 확보, 병해충 방제 등을 실시해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북 · 경남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추진,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안전전문관 및 보유 농기계를 활용, 농작업 대행과 병해충 방제 및 영농 현장 복구를 돕는다. 피해가 심하지 않은 농기계는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보유한 여분 종자 12개 작목 ( 벼, 콩, 고구마,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녹두, 귀리, 트리티케일, 피) 3만 6,
자유기업원(원장 최승노)은 최근 재발의 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에 대해 시장왜곡과 과도한 재정부담 문제 등을 지적하며 비판에 나섰다. 고광용 정책실장은 논평을 통해 “우선,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담긴 쌀 초과생산량의 매입(시장격리) 의무화 및 양곡가격안정제 도입은 쌀 시장 왜곡과 공급과잉 구조 가속화, 정부재정 부담을 더욱 가속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선 고 실장은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및 초과생산량에 대한 가격안정제 의무 실시는 농산물시장의 기능을 무력화시키고 생산량에 따라 가격변동이 심한 농업시장에 대한 손실보조금은 타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도 심각하다”고 보았다.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민간의 재해 위험을 정부가 온전히 떠안을 필요는 없으며, 다양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보상에 대한 책임을 보험사업자에 과도하게 전가시키고 보험의 자율적 운영 원칙을 크게 훼손한다”고 평가했다. 최승노 원장은 “농업 민생4법이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과도한 농업보조금과 피해보상, 가격통제가 우려되는 법안이다” 며,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혁신과 푸드테크를 통한 시장경쟁력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이 봄을 맞아 4월 한 달간 한정판 ‘아침에주스 벚꽃에디션 시즌팩’을 선보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아침에주스’는 최고의 과즙만을 사용해 과일 본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전달한다는 브랜드 가치 아래 인공 감미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100% 냉장과채주스로,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냉장주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과 ▲오렌지 ▲제주감귤 ▲포도 ▲ABC주스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2020년에는 ‘착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요소를 더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선보이는 한정판 ‘ 아침에주스 벚꽃에디션’은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210ml, 950ml 모든 제품에 벚꽃 패키지를 적용했다. 대형마트, SSM,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4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유음료마케팅팀 김영진 차장은 “’아침에주스’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이 봄을 맞아 보다 산뜻한 기분으로 제품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한정판 벚꽃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 며 “앞으로도 최고
정부의 GMO 감자 수입을 반대하는 친환경 농업인 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 국내 감자 생산 내팽개치고 미국 감자 수입에 앞장선 농촌진흥청을 해체하라' ' GMO로 부터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저버린 농식품부는 각성하라'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 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통해 "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미국 심플롯사의 GMO 감자 품종(SPS-Y9)에 대한 식품용 LMO(GMO)감자가 환경위해성이 낮다는 승인 심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수입 승인을 위해 식약처의 안전성 심사만 남은 셈이다." 며 " GMO 감자 수입이 최종 승인된다면, 이로 인해 우리 식탁 안전은 더욱더 위협받게 될 것이고, 감자튀김에 대한 섭취와 선호가 높은 아동 및 청소년들은 각종 식당, 카페 등에서 거리낌 없이 무제한으로 접할 가능성이 높아져 먹거리 불안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업협회는 특히 " 그동안 정부는 전분당 원료 GMO 옥수수의 수입으로 물엿, 올리고당 등을 사용하는 과자, 음료수 등의 가공식품이 확대되었고, 이러한 LMO ( GMO) 옥수수와 유채 등 씨앗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월 31(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지역 산불 피해에 따른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산불은 3월 21~30일 10일 간 11개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농업 분야 피해는 대부분 경북지역에서 발생하였고, 농사에 필요한 각종 농기계 및 호미 · 삽 등 농기구가 소실된 상황으로 파악됐다. 3월30일 현재 농식품부가 밝힌 재 농업분야 산불피해 현황에 따르면 경북의 경우 농작물 1,555ha (과수 1,490, 기타 56), 시설하우스 290동, 부대시설 958동, 농기계 2,639대, 축사 71동, 돼지 24천두, 닭 52천수, 유통‧가공시설 7개소 등(지자체 조사 기준) 등이다. 과수 피해면적은 전체 과수원 면적이며 실제 면적은 지자체 피해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경남의 경우 감나무 2건, 시설하우스 3건, 창고 1건, 양봉 100군 등(재해보험 신청 기준) 이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산불 피해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한 긴급 지원대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부족한 농기계, 비료·농약, 농기구, 종자·종묘 등 지역별·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은 3월 29일 경상남·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진화 중에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 하여 임상섭 산림청장 등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경 남·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도 함께했다. 이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그리고 금번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 등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살펴보고,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불 진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진화대원 및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 규모를 더 키웠기 때문에, 산림 임도 확충 등 국가 대응체계 전면 정비가 시급하다” 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는 소관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