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환경 분야와 산업계 이에스지(ESG) 경영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이 4월 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반도체 전문기업 에스케이(SK)하이닉스를 방문, 농업환경 분야 중점 추진 사업 (온실가스 감축, 재생유기농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에스케이하이닉스로부터 이에스지 경영 내용을 소개받고, 반도체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양측 실무자들은 자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인 바이오차 (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바이오매스를 350도 이상의 온도로 열분해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 )와 토양 탄소 관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풍화 촉진 ( 인위적으로 암석 풍화 기간을 단축하는 기술로, 암석의 입자를 작게 만들어 이산화탄소 포집 속도를 더 빠르게 함.)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재생유기농업과 관련해 추진하는 풋거름(녹비)작물 종자 보급 사업과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이에스지 경영 전략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상쇄와 관련해 농업 부문
< 대상 :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 <최우수상:신당초등학교 유하준 > < 최우수상: 신양초등학교 류주안> ‘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 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제3회 ‘ 세계 식물건강의 날’ (매년 5월 12일)을 기념해 실시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40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 식물보호를 위한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포스터 심사는 (사) 한국미술협회 대구지사회원 등 내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총 2차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우리의 건강한 식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빛’을 표현한 대전 가장초등학교 김지오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5월 9일에 개최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자연재해, 화재, 농산물 시장가격 하락 등에 의한 농가의 소득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농업수입안정보험의 가입이 4월 7일 (월) 봄감자 품목부터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의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범위인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보상하는 제도로서, 농가의 품목별 수입 (보험가입연도)이 기준수입 ( 농가별 과거 5년 평균 수확량 × 과거 5년 올핌픽 평균 시장가격(최고·최저 제외) 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그 감소분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27일 한국형 농업인 소득 · 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난해까지 10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었던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본사업 전환을 결정하고 농가 소득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상품 유형을 다양화했다. <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일정 > 판매시기 대상품목 판매시기 대상품목 4~5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이 구축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공공배달 통합포털은 검색창에 ‘식품산업통계정보’ 또는 ‘fis’를 검색해서 나오는 ‘더(the)외식’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https://www.atfis.or.kr/delivery/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흩어져있는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앱이 설치된 경우 바로 실행되며,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구현되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되었다 (회원가입 불요). 또한, 지역별 공공배달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비교할 수 있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하는 5만 명에 대하여 4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할인쿠폰 (3천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공공배달앱의 장점 소개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숏폼(Short-form) 공모전도 한 달간 (‘25.4.7~5.7)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 유기농은 계속 확대 및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까지 유기적으로 관리되는 면적은 9천8백90만 ha로 2022년 9천6백40만ha 대비 2.6 % (2백50만 ha ) 증가 한 것이다. < 첨부 파일 참조> 스위스 피블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IFOAM- Organics International이 공동으로 발행한 " The World of Organic Agriculture" (2025.2)에 따르면 전 세계 유기농 농경 면적은 2023년에 2백50만 ha 증가하여 거의 9천9백만 ha에 도달했고, 유기농 식품 판매는 2023년에 거의 1천3백60억 유로에 도달하는 등 전 세계의 유기농은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유기농업은 경작지, 시장, 국제 무역이 증가하면서 확장을 계속했다. 다만 속도는 완만했다. 아프리카는 유기농 농경지가 상당히 증가하면서 역동적인 성장을 보였고, 일부 유럽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눈에 띄게 회복되었고, 숫자가 스스로 말해주듯이 유기농업의 중요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 유기 농경지 250만 ha 증가 라틴 아메리카는 1백만 ha(10
경상북도는 4월 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 힘 ·정부 산불피해대책마련 당정협의회에서 대형산불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주민 보호대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이만희 산불재난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정부 주요부처 관계자와 산불피해 지자체장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 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 지난 열흘간 우리 국토를 집어삼킨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 며 “ 정부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은 말 그대로 필수 조치이다. 이번 추경은 이재민 주거비, 생활비, 농기계 복구 지원 등 시급한 분야에 충분히 투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 지금 제일 중요한 과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이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 이번 산불을 계기로 초대형 진화헬기 도입, 수송기 활용 진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을 추진하는 지자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복지·동행·희망’을 후반기 도정 핵심 가치로 두고,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성장기 영유아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민 행복시대’ 8호 정책인 ‘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출생아 수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나, ’23년 합계출산율이 0.8명에서 ‘24년에는 0.82명으로 11년 만에 소폭 반등했다. 출산율이 반등하는 중요한 시점에 경남도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자체 신규사업을 마련했다. 작년 상반기부터 후반기 도정방향에 맞춰 영유아 대상 사업을 발굴해 타당성 검토, 출산가정의 의견수렴, 사회보장제도협의, 시군협의 등을 거쳐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시도 단위로는 최초로 시행하는 영유아 이유식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의 ’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5개월에서 12개월의 영유아다. 1인당 연간 최대 60만 원 (자부담 12만 원)을 지원해 이유식 지출에 대한
전라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의 생태환경, 숨은 관광명소, 친환경농업 현장 등을 주제로 ‘2025년 유기농 생태마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 10개 우수 홍보영상을 선정한다. 사업은 유기농 생태마을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영상으로 기록해 더 많은 사람이 유기농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친환경농업과 생태관광을 연결하는 등 유기농 생태마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고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출품작은 영상 전문가의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 영상미, 활용성, 5개 항목 심사를 거쳐 11월께 10개 우수 홍보영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이나 팀에게는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유튜브 영상 제작 및 홍보가 가능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우수 홍보영상은 전남TV,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유기농 생태마을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061-286-6341)로 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많은 분이 참여해 유기농 생태마을이 지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업 · 농촌 부문의 기후변화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 2025년 농업농촌 기후변화 대응 TF 확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연구원, 농협, 한농연, 한우협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행력 제고에 뜻을 모았다. 도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확대 개편하고, 정책·연구·현장 중심의 협업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 저탄소 농법 확대 ▲ 친환경 농자재 사용 확대 ▲ 축산 부문 메탄 저감 기술 도입 ▲ 농업기계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됐다 . 특히 시군의 참여를 더욱 강화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감축 목표 설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총 40개 사업에 3,481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12만 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경종 분야 9만 2천 톤, 축산 분야 2만 5천 톤, 기타 분야 5천 톤의 감축을 계획
전북특별자치도는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 2025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 신청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큰 농산물의 가격 폭락 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도는 총 8개 품목(양파, 마늘,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을 지원하고 있으며, 품목별로 신청 시기가 다르다. 이번 접수는 건고추, 생강, 노지감자에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나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가이며, 신청 면적은 품목당 1,000㎡(약 300평)에서 최대 10,000㎡(약 3,000평)까지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기준가격 대비 시장가격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해주는 ‘ 차액지원 사업’과, 시장격리 조치 시 산지 폐기 단가의 90%를 보전하는 ‘시장격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농가의 자부담이 없어 실질적인 소득 안정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품목의 주 출하기에 맞춰 지역농협 등과 사전 출하계약을 체결한 뒤,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군 통합마케팅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 담당자와 예찰조사원 30명을 대상으로 ‘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대응 모의훈련(CP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수화상병 예찰 · 방제 전 과정에 대한 표준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방제와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공적방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됨에 따라 △의심주 신고 시 조치사항 △시료 채취 요령 △과수화상병 진단체계 △확진 시 표준행동요령 △공적방제 방법 △손실보상금 지급 절차 등을 집중 훈련했다. 도는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별 인력 운영, 방제 장비 동원 등 지역별 표준운영절차와 사례를 공유한 만큼 미발생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 지도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며 “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