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월 발표한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에 관해 사회적 협의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 6월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 8일 출범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산림청, 농식품부, 환경부, 임업인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총 19인이 참여해, 산림의 탄소흡수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본회의는 격주로 개최하여 의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분야별로 분과위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강영진 위원장(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은 “얼마 전 보도된 벌목문제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주요 당사자 집단 대표들이 마주 앉아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국가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산림청과 특정 이해관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협의회의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7월 6일 포스코 (회장 최정우)와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 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대응 및 이에스지(ESG) 활동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산림청과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 ( 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협력, △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 산림 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망 구축 및 공동홍보를 포함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REDD+는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김춘진)는 7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어촌에 적용할 한국판 뉴딜 신규사업 모델 개발과 추진을 위한 제1회 미래사업 뉴딜 CEO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최수명 전남대 명예교수, 민승규 한경대 석좌교수, 주호종 전북대 교수, 김연중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정경숙 팀장, 강현직 아시아타임즈 주필,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 이귀재 (사)미래농업포럼 이사장 등 농어업ㆍ식품 및 홍보 분야 전문가 등이 위촉되었다. 공사는 농수산식품 뉴딜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참여할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사업계획 실행방안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뉴딜을 위한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보급’과 그린뉴딜 과제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취학 전 어린이 국산 농수산물 맛들이기’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였다. ‘주민참여 공유경제형 스마트팜’ 사업은 지역주민, 귀농·귀촌인, 청년농업인 등 농촌 현장의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공유경제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유통·소비단계까지 고려된 모델로, 스마트 농업 보급·확산에
꽃을 활용한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농가, 화훼공판장, 지자체가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는 7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을 활용한 사회공헌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공사에서 운영하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절화류 화훼농가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사회공헌 활용에 동의한 농가의 꽃 중 일부를 선별하여 마포구 관내 복지시설로 주 1회씩 직접 전달하며, 마포구는 기부처를 추천,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꽃 기부 농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협약 체결식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기부된 꽃으로 꽃 제품을 만들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복지 네트워크와 농가의 기부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뜻깊은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책임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1년 1~6월 중 원산지 표시 위반 1,771개 업체 (135품목 2,055건)를 적발한 한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 표시의 주요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 가공업체, 식육판매업체 순이며,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돼지고기, 쇠고기, 화훼류 순으로 밝혀졌다 농관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대면단속을 줄이고 모니터링 등으로 위반 의심 업체를 사전에 파악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조사업체수 (67,052개소)는 전년 (81,710개소)보다 17.9% 감소하였으나, 적발업체수(1,771개소)는 전년(1,507개소)보다 17.5% 증가했다. 배달 등 통신판매 적발실적(335개소)도 전년(293개소)보다 14.3% 증가했다. 주요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 739개소(42%) > 가공업체 338개소(19%) > 식육판매업체 118개소(7%) > 통신판매업체 104개소(6%) > 노점상 58개소(3%) 순이며, 품목 적발실적은 배추김치 420건(20%) > 돼지고기 290건(14%) > 쇠고기 198건(10%) > 화훼류 109건(5%) > 콩 101건(5%) > 쌀 90건(4%)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5일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북도 장수군 소재 산지태양광 발전시설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장수군청 산림과장 한국산지보전협회 산지안전점검단 등 관계관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 개소는 지난해 폭우로 토사 등이 유실된 후 허가기관인 장수군청이 사업자 책임으로 복구하도록 복구명령이 내려진 바 있으나 현재까지 원활하게 복구가 되지 않아 폭우 시 토사 유출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곳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사업자가 스스로 지난해 폭우로 발생한 피해지를 신속히 복구하여 올여름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를 촉구하고 다각적인 행정조치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18년부터 산지태양광 허가를 산지일시사용허가로 전환하고 경사도 허가기준(25°→ 15°)을 강화하는 한편 보전산지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금지하는 등 산지태양광 안전관리를 위한 규제를 강화해 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난해 발생한 산지태양광 발전시설 피해지가 현재까지 복구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긴박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복구로 추가적인 피해는 물론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은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인생산기업(농기업) 등 참여자들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기업제품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렸는데, 농협은 전시관내에 농협관을 설치하여 농기업에서 생산한 ‘2021년 추석선물세트 21종’을 홍보하고, 사회적기업인을 대상으로 판로상담을 통해 농산물 유통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농협은 부대행사로 기획재정부와 협력하여 협동조합팝업스토어인 ‘함께가게’를 운영하는데, 7월 1일부터 7일까지 농협광주유통센터를 시작으로 농협수원유통센터, 농협고양유통센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사회적가치 확산에 새로운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며, “협의회 회원기관들과「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
남태헌 차장이 6월 28일 오후 충북 보은군 회인면 산사태취약지역을 찾아 장마철 대비 사방시설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총 258건, 5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및 관련 소스·장류 등의 K-Food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75개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사가 참가하여 밤낮없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K-Food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 · 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는데, 다양한 해외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할 수 있는 맛과 신속 간편한 조리 방법, 할랄 인증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상담회 현장에서 국내 떡볶이 수출업체가 아랍에미레이트(UAE) 바이어와 중동지역 수출개척을 위한 18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이사는 “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
전라남도는 취약계층의 신체활동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철 폭염, 장마를 비롯해 미세먼지, 겨울 한파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도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의 7만 명에게 지원한다. 개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1만 9천 원이다. 공급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콩나물반려식물 키우기,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등 50여 종이다. 지원을 바라는 복지시설은 체험활동 희망 5일 전까지 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https://jnmall.kr/)’로 신청하면 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자체 정책사업으로 전국 첫 추진하는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인증경영체와 취약계층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 며 “ 새로운 농촌소득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상품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전
2050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윤순진 서울대 교수, 이하 '위원회')는 6월 30일(수) 14:00 총괄기획위원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이하 '2050 시나리오')」 수립 일정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2050 시나리오 수립 · 발표 일정을 10월 말로 결정했다. 우선 위원회 출범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가량(2월→5월) 지연됨에 따라 위원회 차원에서 2050 시나리오 검토를 진행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050 시나리오의 성격을 고려할 때 전문가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및 일반 국민과의 소통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이하 '2030 NDC')」 상향 일정이 앞당겨짐(現 정부 임기 중 → 11월 초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기간)에 따라 2050 시나리오와 연계하여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위원회는 심도 있는 내부 검토 및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 2030 NDC와의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나리오를 10월 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최근 보도된 기술작업반(안)에 대한 오해가 확산되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7월 2일 (사)한국농업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부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 탐구상 2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서울대 이희성 씨가 발표한 ‘국가수준 식품소비 다양성 변화패턴 및 결정요인 분석’이다. △우수상은 고려대 강민성 씨가 발표한 ‘어린 자녀 유무에 따른 가구의 친환경 식품 구매행동 차이: 가산자료모형을 중심으로'와 고려대 심환희 씨가 발표한 ‘기후 요인이 농업정책보험 가입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전남대 문지혜 씨가 발표한 '소비자의 식품안전 체감도 및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고려대 강전상 씨가 발표한 ‘먹방 및 쿡방 시청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이 수상했다. △탐구상은 고려대 Sionegael Ikeme 씨와 서울대의 Vo Thi Chinh 씨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