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치유농업의 날’ 지정을 위한 날짜와 표어 (슬로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3월 25일부터 ‘치유농업법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법률 제17100호)’이 전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 산업화의 법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치유농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분야는 △‘치유농업의 날’ 일자 지정과 그 의미 △치유농업 표어와 설명 등 2개 부문이다. 신청은 14일부터 23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이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rdakorea),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접수 후 1차 심사(6.25)를 통해 각 부문별 5배수를 선정하고 자문위원단의 2차 심사(6.29)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수상작이 없을 경우, 시상 규모 및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수상작 우수상(2명, 각 30만원), 아차상(8명, 각 5만원), 참가상(20명, 각 1만원) 등 총 30명에게 총 120만원의 상품권이
경기도가 이르면 올 10월부터 도내 일부 시군 농민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5만 원씩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농민기본소득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농민기본소득 기본방향, 지원계획, 사업 추진절차, 사업예산, 교육 및 홍보계획 등을 담은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안동광 국장은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소득불평등 완화, 농업·농민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위한 것으로, 전 사회구성원에게 지급하는 보편적 기본소득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하반기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은 중앙정부의 직불금이나 다른 지자체의 농민수당과 달리 농가 단위가 아닌 개별 농민 모두에게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 기본소득의 원칙인 개별성을 담보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6월까지 조례 제정 등 사업 시행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고 도에 사업을 신청한 시군부터 지원할 예정
축산농협이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등 경축순환을 통한 축산업의 인식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김진열 협의회장 (군위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회원 40명,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제1차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원들은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유예에 따라 축협자원화센터와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충분한 유예기간을 통해서 전체 시설의 실태조사와 함께 암모니아 저감 표준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정활동을 펼치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현재 농협 축산경제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시행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 청정축산을 이뤄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진열 협의회장은 “ 깨끗한 축산환경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펼치는 것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구이다 ”고 하면서 “ 축산농협은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는 등 경축순환을 통한 축산업의 인식전환에 앞장서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지정현황(80명)은 전통주 26, 장류 13, 김치류 6, 떡・한과류 9, 차류 6, 엿류 7, 기타 13 등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이며,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신청 및 지정 절차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지난 10(목)~6.30(수) 기간 중에 각 시· 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5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을 통해 숨겨진 농촌의 매력을 담은 농촌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농촌 경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방문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다. 공모주제는 ‘나만 알고 싶은 농촌의 숨은 매력’으로 농촌 경관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사진이면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이 있으며,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8월20일까지 촬영한 사진 중 3,000픽셀 이상 20MB이내 이며, 드론 등 장비를 이용한 상공촬영도 허용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공모전 누리집(www.raise.go.kr/pcon)을 통해 8.20(금)까지 일반카메라와 휴대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예비심사와 주제부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을 심사하는 본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카메라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시상하는 등 모두 50점에 대해 2,280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나주 본사 무궁화1실에서 「제51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공사 및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공사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각 지역 현안과 농업인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한국화훼단체협의회 임영호 회장 등 중앙운영대의원 14명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 2021년 공사 주요 업무현황 △ KRC농어촌 ESG2030 △ 농지은행제도개선 및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설명 △ 농어촌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업분야의 발 빠른 전환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농어촌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난 3월 ESG경영선포식을 시작으로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ESG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이를 위해 중앙정책과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된 가운데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산책과 더불어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 도시농업공원 ’ 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이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 (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92.2%)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이다. 먼저, 유아 ․ 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텃밭,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 케일, 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열매채소, 당근, 봉선화, 백일홍, 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숲(센터장 백난영)은 7일 ESG 가치를 실현한 ‘선비 도시락’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양평치유의 숲은 경기도 양평 ‘택당 이식 선생’이 향유한 조선시대의 선비 산림휴양문화를 반영하여 산림치유프로그램 ‘풍림(風林)’을 운영하고 있다. ‘선비도시락’은 양평지역 문화적 가치인 선비의 풍류, 지역 특산품 및 도시락 생산업체를 활용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산림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시됐다. 선비도시락은 양평 특산품 부추와 주요 농가 상품인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부추주먹밥, 부추돼지고기말이, 돼지불고기 샌드위치, 부추에그 샌드위치 등 구성품목에 따라 ‘엣헴엣헴 선비도시락’, ‘힙(한)선비 피크닉 도시락’ 등 총 2종으로 구성하여 연령과 기호에 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도시락 용기는 생분해 펄프를 사용하고, 개인수저와 물통을 가져오도록 하는 ‘행복한 불편함’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탈(脫)플라스틱 실천,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산림자원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백난영 국립양평치유의숲 센터장은 “ESG가치 실현 선비도시락 출시로 환경보호, 생명윤리 등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적극적 산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이창재)은 법무부 교정본부(본부장 이영희)와 공동으로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탈진감과 우울함을 겪는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6회차에 걸쳐 총 2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제공되며,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국립숲체원 5개소(횡성, 칠곡, 대전, 춘천, 나주)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치유, 휴식치유, 지역체험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이 교정시설 내 수용자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재 원장은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긴장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협 경제지주가 국산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2021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를 3일(목)부터 16일(수)까지 수도권 6개 유통센터(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 신촌)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밀 상품 기획전 ▲우리밀 라면 1000원 이벤트(매장별 200개 한정) 등을 실시하여 고객들이 국산 밀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산 밀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제고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홍보·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국산 밀 간식꾸러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밀을 쌀과 더불어 중요한 식량작물이지만, 연간 200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안보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1%인 국산 밀 자급률을 2025년 5%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법 제정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소비확대를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밀 생산농가를 지키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
불법 부동산 투기수익을 농업분야에 전액 환원하라는 농민단체들의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농지훼손 복구, 농지매입비축 등 우량농지 보전을 위해 활용할 것 등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3월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등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진 후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와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이 3개월간 조사·수사해 온 중간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부패를 완전히 청산한다는 각오로 공직자 투기의혹 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 전반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 결과, 지금까지 646건, 약 2,80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여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지금까지 몰수·추징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 908억 원을 두고도 말이 많다.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앞으로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 영농법인 대표의 사례만 해도 경기 평택시 일대 농지 6만여㎡를 불법 취득 후 쪼개기로 되팔아 26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혹이 있는 농업법인 수사를 강화하고 투기수익은 철저히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
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 토종종자은행 (평택시 고덕면 소재)에서 토종자원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토종 벼 손 모내기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등이 참석해 돼지찰벼 등 8종을 직접 옮겨 심으면서 토종자원 보존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모내기 시연 후에는 유망품종을 직접 맛보고 막걸리, 라이스칩 등 시제품 전시에 참여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올해 진한누룽지벼 등 토종 벼 19종을 2만1,100㎡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생산 규모(1만1,800㎡)의 약 1.8배다. 이날 심은 토종 벼 중 돼지찰벼는 옛 문헌과 민요에서 발견되는데, 돼지가 좋아할 정도로 맛이 있어서 과거 전국에서 많이 생산한 벼였지만 지금은 토종을 지키는 소수 농가에 의해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서 무심코 지나치면 사라져버릴지 모를 토종자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경기도의회가 토종자원의 보존 및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도는 앞으로 사라져가는 토종종자를 보존하고 우리나라 토양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