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조 용 빈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강 민 구 (농업환경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하얏트 리젠시에서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주제로 한 ‘한국 발효식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더믹을 계기로 미국 내 건강 발효식품의 인기와 수요가 늘고 있어 김치와 고추장 등 대표적인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현지 전문가를 통해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프레드 브렛(Fred Breidt) North Carolina대학 교수는 " 집에서 직접 김치를 만들어 먹을 정도로 김치를 좋아한다" 고 전하며, " 한국 발효식품의 특징은 ‘맛있는 건강함’에 있고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김치의 유산균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줄리 스프레서(Julie Sproesser) 워싱턴 레스토랑협회 회장은 “워싱턴 D.C. 레스토랑에서도 김치, 고추장과 같은 한국 발효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고 하면서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 발효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함께 그 인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한국산 발효식품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2월 12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장태평 위원장과 소병훈 위원장은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청년의 유입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실제 농・어업 종사 의지가 있는 청년의 지원 방안 마련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면담에서 소병훈 위원장은 “농수산분야는 농 ・ 어업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미래 식량안보 위기와 농어촌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실질적인 농 ・ 어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식품산업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예산 증대 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등 최신 식품산업 동향을 반영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농특위가 우리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 국회,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한 아마란스 유전자원 가운데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은 7자원을 선발했다. 폴리페놀은 식물 방향족 화합물의 일종으로 강한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염증과 동맥경화 완화 등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란스는 우리나라에서 나물로 먹는 참비름과 같은 속의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채소로 많이 재배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재배하지 않지만,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고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우수한 자원이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마란스 9종 289자원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과 이와 연관된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함량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선발된 7자원의 항산화 활성이 평균보다 최대 2.5배 높고 폴리페놀 함량은 최대 1.6배 풍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 3.935)에 논문으로 실렸으며, 육종이나 바이오산업 소재 활용의 기초 정보로 사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주희 센터장은 “가뭄, 열 등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아마란스의 우수한 기능성 유전자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 축산유통포럼’이 오는 12월 15일 (목) 축평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정부기관, 학계, 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전환의 시대, 2023 축산유통을 전망한다’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을 이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의 혁신이 가져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강연 ‘고물가·고환율 시대, 2023년 축산전망(NH투자증권 최성종 애널리스트)’과 ▲축산유통 ICT와 소비 트렌드 관련 주제발표 ▲전문가 초청 패널토론(좌장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축산유통포럼은 축산유통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4일까지 행사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접수자에게는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 내용을 정리한 책자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축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전문가의 시선으로 축산유통현황을 분석하고, 정부 정책과 축평원의 축산물유통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이번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12월 6일(화), ‘식품기술의 미래를 위한 길을 닦다’ 란 주제로 「2022년 KFRI 컨퍼런스」를 한국식품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 참석자 단체사진 > <기조강연 이승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소장> 식품 분야 국내 최대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식품연 연구 성과를 공유함은 물론, 산·학·연·관이 한데 모여 식품기술의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식품연에서는 ‘Paving the Way for the Future of Food Technology’(식품가슬의 미래를 위한 길을 닦다)를 주제로 ▲식품 전 범위에서 접목되는 푸드테크 현황 및 전망, ▲식품융합연구의 최신 동향, ▲ 개인맞춤 영양과 식품기능연구,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혁신 전략에 대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성과 등의 학술대회 개최를 추진했다. 학술대회는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기조연설에서는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가 ‘개인맞춤: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푸드테크 창발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을 방문하여 ‘김치의 날’ 제정 추진과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5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마크 장(Mark S. Chang)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주 하원의원, 마크 킴(Mark Keam) 상무부 국제무역관리국(ITA) 산하 여행-관광 사무소장 및 부차관보, 아브라함 김(Abraham Kim) 미주한인위원회 회장과 만나 ‘김치의 날’ 제정 추진과 미 중동부 지역 K-Food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김치는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가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식품”이라며, “메릴랜드주의 ‘김치의 날’ 선포와 뉴저지주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발의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가 한국의 대표 음식임을 알리는 ‘김치의 날’을 메릴랜드주와 뉴저지주에서도 매년 기념하기 위해 주의회를 통해 제정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미 김치 수출액은 올해 11월까지 2,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한 눈에 제공하기 위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고도화 사업’ 완료보고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완료보고회장에는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 23개 시군센터 토양 및 병해충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https://gis.gba.go.kr)이란 농업에 필요한 환경정보 즉, 토양, 병해충, 기상, 수계정보 등 농업환경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역 23개 시군의 560만 농경지 필지에 대해 토양 특성, 병해충 발생상황, 가뭄 및 수자원정보를 지도기반 공간정보 형태로 표출했다. 올해는 앞서 구축된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메인화면 대시보드화 등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해충 예찰시스템, 토양검정업무 등의 현장지원시스템도 추가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은 개별 필지에 대한 토양의 영양상태, 병해충 발생 및 기상정보 등을 단 한 번의 지번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또 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8일 나주 본사 아트홀에서‘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사 기능을 미래성장사업 분야로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사 핵심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농업기반 구축 등 새로운 기능은 꾸준히 발굴해 공사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임직원의 열정과 역량을 한데 모아 기후변화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복합영농 환경조성으로 식량주권을 더욱 강화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해 농업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후 현상과 농업용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고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한 수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도농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산림청이 ‘대관령국가숲길, 숲길을 활용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융합’ 사례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성공 비결(노하우)과 혁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하였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강릉시와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바다와 육지를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로 대관령옛길, 선자령, 양떼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산림청은 2021년 5월 1일 대관령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치유의숲 및 대관령 유아숲체험원과 연계하여 탐방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길 주변 마을에서는 대관령숲길의 생강나무꽃차, 지역임산물을 활용한 솔찬도시락 등을 판매해 ’21년 한 해 동안 3천5백만 원의 수익( ’21년 대관령 달빛차, 노을차 2,500상자 생산, 국민 참여형 기부 펀딩 15,264천 원, 한국난방공사 매년 1.5억 원씩 3년간 4.5억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탄소중립 숲교육 전문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실시한 2022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산림청에서 탄소중립 중점ㆍ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추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숲교육은 탄소중립 중점ㆍ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받아 실시하였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9개교, 11,397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숲교육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따라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식 제고를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1차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탄소흡수ㆍ저장원으로서의 숲과 목재의 역할을 반영한 ‘숲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첫걸음’, 2차시는 우리 학교 숲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계산해보는 ‘나무는 탄소통조림’, 3차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산림 탄소중립’으로 구성했다. 탄소중립 숲교육에 참여한 마석초등학교 4학년 이○○ 학생은 “평소에는 숲에 관심이 없었지만, 탄소중립 숲교육을 통해 관심이 생기
산림청은 양평 금광굴을 비롯하여 역사 · 생태 · 경관성이 뛰어난 7개소를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새로 지정한 7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87개소가 지정됐다. < 충북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 숲> <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이번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양평 매월리 황거 금광굴, △충주 온정동 마을 금송절목과 동규절목 등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청주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 △보은 금굴리 소나무 마을숲, △괴산 문법리 느티나무 마을숲이다. 산림청에서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접근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조성 등 명소화 사업을 선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이 주는 문화와 생태적 가치를 편안히 누릴 수 있는 우리 생활 주변의 보물로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 안내서(가이드북)도 발간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