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 생산과잉과 소비부진 등 으로 쌀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유기농 쌀이 본격적인 미국 수출길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 8일 전남 해남에서 한국산 유기농 쌀 500톤 미국 수출계약을 기념하며 초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윤영식)이 생산한 3만 달러 상당의 유기농 백미 20톤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프리미엄 유기농 즉석밥 가공공장으로 수출된다. 이번 계약물량 500톤은 지난 2021년 대미 쌀 수출량의 97%에 달하는 대형계약으로, 그 배경에는 공사가 거래알선부터 수출상담, 바이어 초청, 해외인증 취득까지 밀착지원이 있었다. 곧이어 내년 2월에는 후속 물량 700톤 계약도 예정돼 있어 2년간 총 1200톤의 한국산 유기농 쌀이 미국에 수출될 전망이다. 정부와 공사는 쌀값 하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자 국산 쌀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해외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쌀 수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쌀 수출협의회 및 수출업체 등과 3회에 걸친 긴급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물류
자료제공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축산환경관리원(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축산악취 저감, 가축분뇨의 적정 관리·이용 등 축산환경 분야 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홍보를 위해 ‘시작이 반이다’라는 이벤트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 교육시스템은 2021년 6개 과정을 개발하였고, 2022년 8개 과정, 32개 교육 콘텐츠로 확대하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축산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가축분뇨 업무 담당자 의무, 축산환경 담당 공무원 양분관리, 가축분뇨 자원화 기술, 축산악취개선, 정화처리, 축산환경실태조사, 깨끗한 축산농장, 경종농가 양분관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작이 반이다’ 이벤트는 총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는 축산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원하는 교육과정 수강신청을 통해 1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자동 응모되는 것으로 여러 교육과정수료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두 번째는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수료 후 설문 후기 참여자 중 교육 활용성 관련 후기 우수자를 선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11월10일, 12월 10일 2회에 걸쳐 갤럭시 버즈 라이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10월27일~ 30일까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내 친환경농업 홍보관에서 지구를 지키는 농부 SNS 팔로우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농업환경뉴스)
산림청은 퇴직자들이 모여 직접 채취한 생칡으로 칡즙을 만들어 판매하는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11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 조합원은 자동차 공장 퇴직자들이 2018년 임업기술훈련원 교육에서 처음 만나 같이 교육을 받으며 사회에 봉사하는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의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사적 모임에서 2019년에 산림일자리발전소 울산 북구 그루매니저의 권유로 그루경영체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해 9월 그루경영체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후 2020년 7월에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올해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활발히 기업을 키우고 있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를 통해 조합원들이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교육을 이수하고, 관련 우수 기업을 견학하여 기술을 배웠으며, 그 외 협동조합 로고 제작, 포장재 디자인 등의 성장지원을 받았다. 칡칡폭폭포레스트협동조합은 수목에 피해를 주는 칡을 캐 산림을 보호하는 동시에 그 칡으로 창업하여 제2의 인생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편, 지역 노인센터와 홀로어르신들에게 칡즙을 제공하며 지역 나눔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충남 금산군청을 찾아 박범인 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수출지원사업 및 스마트APC 육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등 적극적인 ESG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기술 발전 등에 따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대응 방안으로 스마트APC 구축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APC’ 준공은 농산물의 유통 효율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지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공사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스마트APC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잇따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소재 축산물 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탑미트(주)(대표 권동욱)를 찾아 생산시설을 살펴보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약용작물로서 감초를 재배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3년간('19~'21) 진행했다.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
농촌진흥청은 작물의 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되고는 있지만 토양 잔류가 우려되는 살충제 ‘다이아지논’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최적 배양 조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다이아지논은 유기인계 살충제 중 하나로 광범위한 농업 해충에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는 배추, 겨자채,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쓰고 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유기인 화합물 (인과 탄소가 결합한 화합물)을 주체로 한 농약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농약 중 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한다.. 다이아지논의 토양 내 반감기는 약 14일 내외이지만 90% 분해되기까지 200일 이상 소요된다고 알려져 미생물을 이용한 분해 촉진 연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국내 시설재배지 60여 곳에서 수집한 토양 중 살충제 다이아지논 분해 능력이 가장 우수한 미생물 ‘페니바실러스 트리티시(Paenibacillus tritici) PH55-1 (KACC 92326P) 균주’를 발굴했다. 이 미생물은 액체배지에서 배양 5일 이내 최대 99%의 다이아지논을 분해했다. 또한, 유전체 분석 결과, 유기인계 농약 분해와 관련된 효소를 합성하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PH55-1 균주의 생산량을 늘려 산업적으로 활용할
산청군이 유기농동물복지 한우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 ㈜풀무원과 유기농동물복지 한우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이문혁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영관 풀무원식품 부사장 등이 참석해 유기농동물복지 한우 공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탠다.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동물복지 한우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풀무원은 단체급식 시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 등 신규채널 확대를 통한 산청 유기농동물복지 한우 판매를 늘리고 제품개발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사료 원료 재배부터 사료생산, 한우사육, 도축 및 가공식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기농으로 관리된다. 특히 대한민국 0.1% 최상급품질의 유기농 한우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으로 산청 유기농 한우의 공급 확대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이 유기농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이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협이 주최한 ‘2022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함양산청축협이 액비부분 전국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는 퇴·액비 품질향상과 양질의 퇴액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지실사 및 서류평가, 퇴·액비 품질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했다. 함양산청축협은 액비 평가에서 비료 3요소(질소, 인산, 칼리) 성분량, 수분,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가축분뇨의 미생물 발효액비 자원화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화학비료 구입비 절감 및 유익미생물 공급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으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에 힘을 쏟겠다”며 “특히 자연순환농업의 모범적인 운영으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어우러져 풍요로운 농업농촌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청축협은 축분퇴비유통센터의 미생물 발효액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살포 및 경운서비스까지 제공해 경종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분퇴비유통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퇴비는 1등급 가축분 퇴비로 유기성이 높은 원재료를 사용, 교반부숙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달 31일부터 「탄소Zero챌린지적금」가입고객 중 총 105명에게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가입고객을 포함하여 다음달 30일까지 「탄소Zero챌린지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토스터기(3명) 및 주유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받을 수 있다. 「탄소Zero챌린지적금」은 일상생활 중 ESG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관련 생활수칙 준수,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실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특히 11월에는 콕뱅크 이용 등 부가조건을 만족하는 총 5만좌에 추첨을 통해 최대 7%p의 특별우대금리가 추가되어 해당 고객은 농·축협별 기본(우대)금리*에 따라 최저 9%대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그간 「탄소Zero챌린지적금」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해주신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냉난방 온도 조정, 쓰레기 분리배출 등 일상 중 작은 관심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천에 함께하고 우대금리와 풍성한 선물까지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환경
농촌진흥청은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2022년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농업인 9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농가소득을 올린 성공사례를 찾아 공유,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 귀농 · 귀촌인 육성, 지능형 농장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정보화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예선에 총 606호 농가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각 도에서 선발된 최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중앙경진대회를 열어 9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성공사례와 발표 영상을 올리면 지역전문가와 심사위원 심사, 누리집 댓글, 국민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가렸다. 대상 수상자는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고구마 농장 ‘땅끝농부들’을 운영하는 박명건 대표가 선정됐다. 박 대표는 귀농 3년 차인 청년농업인으로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억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우수상은 강원 ‘하얀사과농원’ 허성진 대표, 충북 ‘괴산울엄마농장’ 박지혜 대표, 경남 ‘해밀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