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을 시작으로 5회에 걸쳐 한국숲사랑청소년단에 소속된 대원 및 지도교사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숲을 가꾸고 지켜나갈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육성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숲 탐방은 10월까지 전국 5개 산림교육센터(산림치유원 및 숲체원)에서 진행하며, 1회차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열린다. 이번 1회차에는 18가족 70명이 참가하며, 숲속에서 가족 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사진을 찍어 압화로 꾸며보는 ‘가족 액자 만들기’, 성격유형검사(MBTI)로 우리 가족 구성원의 특징을 알아보는 ‘숲 그리고 너와 나’, 오감으로 숲의 맑은 공기와 냄새, 소리를 느끼는 ‘숲오감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가족이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청정 자연 제주의 햇살을 머금고 자란 ‘아침에주스’ 제주당근과 제주풋귤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특색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아침에주스’는 냉장주스 시장 점유율 1위로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아침에주스’ 2종 중 ‘제주당근’은 채소 특유의 맛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제주산 당근과 국산 사과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고, ‘제주풋귤’은 감귤이 익기 전의 풋귤을 잘 익은 감귤과 블렌딩해 상큼한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침에주스’는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냉장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인 만큼 최상의 신선함은 물론 재료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균형 잡힌 웰빙주스의 맛을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병홍 음료브랜드팀장은 “과채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건강한 식음료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다”며 “프리미엄 냉장 과채주스인 아침에주스가 신선한 품질의 원료 그대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최근 개방화, 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가 투자위축으로 이어져 농업의 성장소득 수준이 정체되는 등 성장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은 청년 유입, 농업과 전후방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전략품목, 목표시장, 관련 기술 등에 있어서 한국형 스마트농업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시설 보급을 넘어서 데이터에 기반을 둔 진정한 스마트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예산분석실 경제산업사업평가과는 지난15일 이같은 내용의 '스마트농업 육성사업 추진현황과 개선과제' 를 통해 밝혔다 본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사업이 ① 시설 보급․확산, ② ICT 데이터 수집․활용, ③ 연구개발(R&D), ④ 산업인프라 구축 부문으로 시행되고 있다 는 점을 감안, 각 부문별․종합적인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한국형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는 것이다. 우선 스마트팜 등 시설 보급․확산 부문에 있어 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1세대 소규모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어, 향후 경영효율성 등 경쟁력을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멈췄던 여행 수요가 다시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소모임 단위 여행객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설계됐다. 각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은 지난 4월에 실시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곳이다. 특히 농촌문화, 자연경관, 지역 먹거리 등을 소재로 한 농촌체험 여행에 관심이 높은 40~60대 여성 취향에 맞춰진 점이 눈길을 끈다. 여행지 8곳은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전북 고창 ‘책마을 해리’ △전남 화순 ‘화순허브뜨락’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경남 안동 ‘토락(土樂)토닥’ △경남 고성 ‘콩이랑 농원’ △제주 서귀포 ‘폴개 협동조합’이다. 강원 강릉 ‘해품달’ 농장은 4만 여권의 책으로 꾸며진 실내장식과 야외 조형물이 여
농협경제지주는 17일 충남 천안축협 본점에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대표이사 김학용)과 함께 ESG경영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결연식 후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이사, 정문영 천안축협 조합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인근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농협은 축산분야 환경개선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사업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그린모션봉사단을 통해 낙후된 지역사회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번 결연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향후 2023년까지 포스코 사업장 소재 지역의 축산농가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축산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스페인 세비야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신임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농협중앙회가 밝혔다. 이번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는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ICAO 집행위원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상대 후보인 상하니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 회장과의 선거결과 임기 4년의 ICAO 회장으로 재선출되었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의 농업분과기구로 세계 농업 협동조합들의 상호발전과 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24년째 단독 추대 형식으로 ICAO 회장기관을 맡아왔으나, 국제무대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협동조합들의 노력으로 금차에는 선거를 통해 회장기관을 선출하게 되었는데, 이성희 회장의 당선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농협의 위상과 리더십이 널리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회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개발도상국 협동조합 초청연수 및 임직원 ICAO 서울 사무국 파견근무 기회 제공 ▲개도국 우수학생 농협대학교 유학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2 뉴욕식품박람회(2022 Summer Fancy Food Show)’에 참가해 총 3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美 최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인 뉴욕 팬시푸드쇼는 전 세계 2천 6백여 식품기업이 참여했으며, 차세대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갈 2십만여 상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건강과 기능성식품을 선호하는 미국의 최신 식품 트렌드에 따라 46개의 한국 식품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 홍삼 등 다양한 건강식품류와 유기농 감로차 등 차류를 비롯해, 불고기·된장 등 한국적인 맛의 소스류와 인기 스낵류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에서는 뉴욕 유명 레스토랑의 김한송 오너쉐프를 초청하여 참가기업 제품으로 현지 음식을 구현해 한국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이 중에서도 한국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린 김치 두부 파스타와 토마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마카로니 요리 맥앤치즈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편, 공사는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식품기업들을 위해 미국 식품시장 정보와 관련된 교육․컨설팅을 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A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대표성과는 ▲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설립 추진 노력 ▲ 글로벌 물류대란 속 HMM과 수출 전용선복 확보 등 주도적 노력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사상최초 100억 달러 돌파(113억 달러) ▲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단계에 걸친 ESG경영 확산 ▲ 농축산물 산지 온라인 경매 및 공공급식 플랫폼 확산 등 고유사업의 디지털 전환 확대 등이 있다. 앞서 공사는 국민체감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2년 연속 준정부기관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ESG경영 선포 1주년 대국민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인정받아 6월 15일 대한민국 ESG경영 포럼이 주최한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에서 준정부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
말벌은 꿀벌을 공격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며, 주로 8∼10월에 활동해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안동대학교(정철의 교수팀)와 함께 말벌 전국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말벌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최근 3년(2018~2020년) 조사에서 말벌 발생량이 많았던 서울, 경북 안동, 경남 창원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말벌은 초기 발생 시점도 늦었고, 발생량도 평년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밀도는 지난 5년(2016~2020년) 동안 트랩당 6.13마리였는데, 올해는 0.75마리로 매우 낮았다. 봄철 말벌 여왕벌은 겨울철 날씨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지난해 초겨울 이상기상 현상으로 단독 월동하는 말벌류의 사망률이 높아 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상기상 현상으로 꿀벌 개체 수가 줄어듦에 따라 포식자인 말벌의 개체 수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지난 7년간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검은말벌의 봄철 여왕벌 발생 시기 모형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올해 초기 발생일은 예측일보다 약 4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을 107일 앞둔 15일,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청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엑스포 성공을 다짐하는 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차영 괴산군수, 장혜선 아이폼올가닉스아시아 대표,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과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도의원 및 군의원 당선인들도 참석하여 엑스포 성공개최를 다짐하였다. 행사에서 엑스포 홍보를 전담할 도민홍보단과 명예홍보대사를 비롯한 조직위원 21명을 위촉했다. 도민홍보단과 명예홍보대사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도내 11개 시군과 전국에 기관단체에 집중적으로 홍보를 펼치고 명예홍보대사는 전국 곳곳에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도민홍보단은 도내 각 시군에서 이통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는 1,023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전에 전자위촉장을 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11개 시군별 각 한명씩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엑스포 조직위는 행사에서 엠지(MZ)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엑스포 홍보 노래와 댄스를 선보였으며, 행
해외 특용작물 분야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특용작물 연구 방향과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특용작물미래포럼(위원장 정일민)과 1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해외 연구 동향을 통해 본 특용작물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첫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특용작물미래포럼은 특용작물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연구기관, 산업체, 학계, 생산자,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21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삼, 대마, 버섯, 천연물 소재 분야 전문가와 포럼 회원,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특용작물 분야의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영창 박사가 ‘해외 인삼 시장과 인삼의 미래가치’, 전북대학교 진종식 박사가 ‘해외 대마 연구 동향과 대마 연구의 미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농수산대학교 서건식 박사의 ‘해외 버섯 연구 동향으로 본 버섯 연구 방향’, ㈜노바렉스 정재철 박사의 ‘국내외 특용작물의 연구 동향과 성공적인 건강기능식품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4일, 전북 정읍에 있는 국산 밀 생산단지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밀 건조․저장․가공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밀을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밀 생산단지는 총 51개소(농가수: 1,858 재배면적 : 7,663.1ha)로. 전북 정읍에는 총 3곳의 밀 생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정읍명품귀리사업단 영농조합법인 (대표 손주호)은 전북 정읍과 새만금 지역 340헥타르에 국산 밀 품종 ‘새금강’, ‘금강’, ‘백강’을 재배해 연간 약 1,000톤의 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내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영농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가 수립한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전략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전체 밀 재배면적 (3만 헥타르)의 절반을 고품질 밀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은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각 지역에 중소형 밀 제분 거점시설 조성과 밀 가공품 개발, 우리밀 교육․체험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