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합천축협과 함께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합천축협에서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료 효율성이 높고,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초우량대형한우 집단을 육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하된 한우 76만 마리 가운데 도체중 600㎏이상인 약 1,700마리(0.2%)가 대형한우로 추정된다. 초우량대형한우 집단 육성 목표는 거세우 평균 출하체중 1톤, 육질 1+등급 이상으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초우량대형한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첨단 번식기술을 적용해 집단 육성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전체, 육종, 번식, 질병, 사양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전반적인 신기술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에서는 최신 수정란 생산과 이식기술(OPU2) )을 투입할 예정이다. 합천축협은 초우량대형한우 연구에 필요한 가축과 장소를 제공하고, 생산성 조사에 협력 ‧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경상국립대학교 공일근 교수는 “최신 OPU 기법을 이용한 수정란 생산‧이식으로 우수 집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한-베트남 국제산림협력 사업으로 추진중인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및 지속가능한 관리”가 국내 산림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지난 9월 13일 선정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3년부터 공공혁신전망대 (OECD -OPSI)를 설치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분야 혁신사례를 발굴하여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있다. 산림청이 지난 5월 제출한 혁신사례가 공공혁신전망대(OECD-OPSI) 내부 평가를 거쳐 이번에 대한민국 산림분야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혁신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베트남 국제산림협력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맹그로브숲 복원, 양묘장 조성, 주민생계개선,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해수부와 부처 간 융합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산림청은 맹그로브숲을 조성하고, 해수부는 조성된 맹그로브숲에 친환경 갯벌생물 양식기술 등 수산업 기술 전파를 통해 융합사업의 동반상승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림청 박영환 해외자원담당관은 “ 이번 성과는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노력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17일 서울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화 및 ESG경영 실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 대상 미디어 리터리시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농어업인 대상 제작프로그램 지원 및 지역거점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간 활용 등 공공자원 개방 ▲소외지역 농어민 대상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 ▲저탄소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등 ESG경영 실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서울·광주·대구에 소재한 aT 스튜디오를 통해 농가와 농수산식품 기업의 제품 사진, 홍보영상,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 디지털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어, 10개 지역에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 중인 재단과의 협력이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디어 발전을 선도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농수산식품산업 분야의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생산자 · 소비자 · 기업 대표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선포식을 온 ·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대국민 식생활 개선 캠페인이다. 공사는 가정, 음식점, 급식소 등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생산은 탄소를 줄이는 ‘저탄소·친환경 인증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 구성 ▲소비단계에서는 ‘잔반 없는 식사’로 폐기물을 줄여 먹거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은 공사와 ESG경영 실천을 약속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에서 참석하여 68만 단체와 486만 회원을 대표해 저탄소 식생활의 실천을 다짐하며 대국민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유명 요리사 유현수(두레유 레스토랑)의 온라인 요리 교실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요리법을 강의하고,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정부가 친환경 벼 5,000톤을 일반벼 특등가격으로 매입하며, 친환경 벼 여부 확인을 위해 잔류농약검사(전수조사)를 시행한다. 2020년산 친환경 벼 매입가격은 77,620원/조곡 40kg 기준이다. 특히 매입한 친환경 벼는 일반 벼와 구분 관리하고, 유기농업의 날 (6월 2일)에 군수용 등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PTERR) 쌀 1만 톤을 9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공공비축미 중 포대 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로는 24만 톤을 매입하고,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로는 10만 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비축과는 별도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PTERR)’ 운영을 위해 ´21년산 쌀 1만 톤을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총 9회)한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벼 매입 직후 포대 (40kg/조곡) 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평균 29만7,804원으로 전년도 차림비용 29만3,365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5만4,296원, 대형유통업체 34만1,312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약 8만7,000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빠른 추석 명절을 약 일주일 앞둔 9월 14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전년 대비 4.1% 상승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정부의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에 따른 공급 확대와 할인행사 등에 힘입어 0.3%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이 시작된 8월 30일과 비교하면 8개 관리 품목이 평균 1.6% 하락하여 점차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는 한편,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9.1~22)을 개최하여 주요 농축수산물 22개 품목에 대해 20% 할인을 지원하는 등 정책효과 영향에 따른 것으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 콩마을’이 제8회 행복 농촌만들기 경연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 (시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는 5개 분야 (소득․ 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지역개발사업우수,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우수)에 107개 시군에서 1,994개 마을(읍면․시설)이 신청, 본선에는 25개 마을 (읍면․시설)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주민과 지자체 스스로가 역량을 발휘하여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마을만들기 분야는 문자투표(8.27~9.5, 29,725명)를 실시하여 투표 결과에 따라 마을별 가점(0.5~2.0점)을 부여했다. 5개 분야별 금상을 수상한 마을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소득․체험 분야에서 금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 정읍시 ‘정문 두승산콩마을’은 계절별 식당메뉴 개발(콩국수, 순두부 등), 콩 가공식품(두부, 콩물, 두부과자 등)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생활원예의 대중화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제17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총 21명 (‘아이디어정원’ 부문 10, ‘접시정원’ 부문 11)이 참가했으며, 사전에 거주 지역의 농업기술원 또는 농업기술센터의 선발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아이디어정원’ 부문은 가로세로 1미터 규격에 다양한 실내식물을 소재로 창의적인 생각을 발휘하여 실용적인 정원을 꾸미는 것을 살피는 경진이다. ‘접시정원’ 부문은 거실이나 방 등에 배치할 수 있는 식물과 장식용 소재를 활용해 직경 50센티미터 내외의 작은 정원을 만드는 경진이다. 올해 아이디어정원 경진 부문의 최우수작은 이수민(충남 서천) 씨의 ‘꽃멍, 풀멍’*이 선정됐다. 작품제목은 뇌에 휴식을 주기 위해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소위 ‘ 멍한 상태’, ‘멍 때리기’와 같은 신조어에서 유래했다. 편안한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을 주제로 구성한 해당 작품은 ‘본다’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TV형태의 목재화분을 제작하여 그 속에 식물을 심었다. 특히 화분 상단에 엘이디 (LED)를 부착하여 실내에서도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식물환경을 만들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청정 자연을 담은 친환경 프리미엄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친환경 프리미엄의 100% 유기농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는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인 유기농 우유로 강원도 철원 청정지역의 넓은 초지와 깨끗한 물, 100% 유기농 사료를 사용한 유기농 목장에서 엄선해 만들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저온살균공법으로 출시된 기존 유기농 우유와 차별화 된 125 ˚C 고온살균공법을 적용, 고소하고 진한 맛을 구현해 한층 더 높은 풍미가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는 서울우유 브랜드를 강조한 그린 컬러로 디자인 했고, 양주 신공장의 클린 충전 방식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유기농 우유시장을 타깃으로 흰 우유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국내 유업계 1위로서 서울우유가 처음 선보이는 유기농 우유인 만큼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 친화적인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대표 유기농 우유
최근 국방부가 군 부실급식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을 하면서 최근 육군 모 보병사단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급식재료 조달을 공고했다. 이 과정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물론이고, 심지어 냉동 감자 · 열무 · 무청시래기 등 필요한 재료의 원산지를 미국·호주·뉴질랜드·중국 등으로 표시해 농가들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특히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부실 군급식’ 사건 이후 경쟁입찰 전환으로 국산 대신 수입식품을 먹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수입 농축산물로 적시해 입찰공고를 내는데도 정부의 무대응으로 부모들은 군에 보낸 소중한 자식들의 건강을 더욱 염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방부의 군급식 경쟁입찰 전환은 저가 경쟁에 따른 장병급식 질 저하, 성실히 군납을 납품해 온 축산농가 및 축산업의 피해, 전시․ 평시 안정적인 군급식 공급체계 유지 및 사전대응 곤란 등의 폐단이 우려되고 있다. 장병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게 아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산 농식품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값싼 수입 농식품의 수요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서이다. 관세 없이 들어오는 농축산물로 농가들의 피해가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2일 대전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 치러진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 9개도 협의회별로 투표시간을 달리함으로써 투표자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준길)는 9월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9월 3~8일까지 진행된 회장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 기호 1번 손종서 후보 (우리농장, 경기 이천) , ▶기호 2번 장성훈 후보(금보육종, 강원 원주) ▶기호 3번 손세희 후보(백산농장, 충남 홍성), ▶기호 4번 이기홍 후보(우수농장, 경북 고령) 등이 (기호순)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후보등록은 선고공고일인 지난 9월 3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후보자는 선거인 10인 이상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하며, 이번 선거부터 한돈협회장 후보자들은 각 2천만원을 발전기금으로 납입했다. 기금은 온라인 합동소견 발표회, 공보물 인쇄비 등 운영비와 각 후보자들에 대한 선거지원비 (인당 300만원)등으로 사용된다. 이날 선관위는 입후보자 자격 및 구비서류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후보자 4명 모두 정관에서 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했다. 각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3일 나주 본사에서 국립나주병원 (원장 윤보현)과 ESG 실천문화 확산과 지역상생형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ESG 실천캠페인 공동전개, 친환경 로컬푸드 병원급식 공급, 취약계층 공동지원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산 농수산물 소비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 공공급식시스템(eaT) 활용 친환경 로컬푸드 병원급식 공급 ▲기관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공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로 지정하여 본사 구내식당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국립나주병원과 협력하여 ESG 실천문화 확산과 병원급식을 통한 친환경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의 심리방역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