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며, 2030 년경에는 바이오 경제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 시장규모는 2013년 이후 5년간 연평균 9.6%씩 증가하여 ‘17년 약 3,800억 달러 규모이며, ‘22년이 되면 약 5,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한 산림바이오 원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산업은 국산 산림바이오자원의 생산·공급 체계 기반 부족으로 원료 소재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바이오자원의 공급 기반이 될 수 있는 진주 금산, 문산, 진성 일대의 산림바이오소연구소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을 소개했다. 시험림은 약 720ha 규모이며, 염료 소재가 되는 신나무, 황벽나무, 수액 생산이 가능한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향신료의 원료인 왕초피, 민초피나무, 방향성 물질을 가진 참식나무, 월계수 등 산업화가 가능한 바이오 산림바이오자원 약 약 80여 종을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더욱이, 진해, 영덕, 완도, 무주, 제주 등
2025년까지 강원도의 국내 옥수수 종자시장 점유율을 현재 77%에서 80%까지 끌어올리고, 국산 팝콘 원료 시장점유율도 현재 1%에서 5%까지 확대한다. 또 아직 개발된 품종이 없어 품질이 균일하지 않고 수량 격차가 심한 강원도 대표 산채 ‘더덕과 산마늘’은 총 3개 표준 품종을 육성해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강원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 옥수수 △ 더덕 △ 산마늘 △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 △참당귀 등 7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498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7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7개 특화작목 중 ‘옥수수’, ‘더덕’, ‘산마늘’은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옥수수는 전국 재배면적의 34.9%(5,188ha)를 차지하는 강원지역 대표 작목으로, 앞으로 건강 기능성과 컬러 푸드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품종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
농촌진흥청 (청장 허태웅)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 2021 제5회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는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 주제관 전시 ∆ 8분야 16종목의 애완곤충 경진대회 ∆정서 곤충 활성화 국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곤충 마을을 주제로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 애완곤충의 매력 ∆나를 위로해주는 곤충, 치유 곤충 이야기 ∆한국의 문화‧역사 곤충 ∆애완곤충의 무한한 세상, 신규 애완곤충 등 4가지 전시로 구성된다. 또한, 왕귀뚜라미 등 정서 곤충 4종으로 ‘치유 곤충 존’을 운영해 치유 곤충 연구 사례와 관련 교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애완곤충으로 매력적인 딱정벌렛과(Carabidae)를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세계 대륙별 곤충과 기네스에 오른 곤충을 표본으로 볼 수 있으며, 국내 곤충 전문 연구기관과 곤충 판매업체에서 준비한 전시관 견학 등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둘째 날에는 정서곤충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서곤충산업 활성화 국민 포럼’이 열려 ‘치유농업 소재로
환경부는 한정애 장관이 7월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20개국 협의체는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남아공, 아르헨티나, 유럽연합(EU),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사우디,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인니, 호주 등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9년 6월 일본에서 개최된 G20 환경과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기후분야가 신설되어 기후·에너지 합동장관회의로 개최되며,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화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20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초청국에 속한 환경장관 및 기후변화·에너지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7월 22일에 열리는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이용을 위한 공동노력의 두 세션을 통해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우리나라 특용작물 산업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정책 · 연구기관과 산업체, 학계, 생산자,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용작물 미래 포럼’이 출범, 7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코로나 19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늘면서1) , 인삼, 버섯, 약용작물 같은 특용작물 산업 또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인삼 소비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이고, 버섯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약용작물의 원료 국산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연구 현장과 산업 현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전문가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꾸렸다. 산업체부터 학계, 정책 · 연구기관, 관련 단체와 생산자, 언론인 등 총 212명이 참여한 이번 특용작물 미래 포럼(Industrial Crop Forum, ICF)은 앞으로 특용작물 분야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삼, 약용작물, 버섯, 기능성 4개 분야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하반기 산업, 연구,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나눈다. 또한, 한 해 2번의 정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 온라인몰인 포스몰(www.pos-mall.co.kr)을 통해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차, 26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모든 행사 상품들에 대해 수량제한 없이 품목별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회원에게도 1인당 5,000원 할인쿠폰을 행사건별로 2장씩, 총 4장을 지급하여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은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는 쌀과 삼겹살을 비롯해 시즌 과일인 하우스 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소비자가 구매를 망설였던 샤인머스캣 등 최대 11개 품목을 준비하여 소비자의 식탁 물가를 낮출 예정이다.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가정식 수요 증가는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돕고, 가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20일 공영쇼핑에서 제주단호박 1만5천세트(약 5억원)를 판매하면서 농산물 부문 새로운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햇살바람 브랜드로 상품화하였던 ‘제주단호박’은 출시 첫해인 지난해보다 50%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회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7kg을 30900원에 판매하는 제주단호박은 1분당 주문금액 800만원을 돌파하면서 '21년 공영쇼핑 식품류 중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극하였다. 농협경제지주와 제주조합공동법인은 올해 초 만감류를 시작으로 연중 지속적인 판매를 위하여 월별 주력상품을 선정하여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단호박도 만감류, 마늘, 양파, 하우스감귤에 이어 하절기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와 같이 제주지역 농산물은 수도권 50~60대 여성고객이 주타깃층인 공영쇼핑에서 각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석종수 농산물도매분사장은“제주단호박 판매의 성공은 농협경제지주와 제주조합공동법인이 함께 협력하여 이룩한 성과”라면서,“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례를 꾸준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9일(월) 「2021년 상반기 축산경제 경영분석회의」를 경제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온라인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금차 회의는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분석과 2021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 및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의 상반기 실적 분석과 하반기 경영관리 ·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 및 토론과 경영관리 당면현안, 축산경제 변화 · 혁신 추진계획의 공유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고, 사회전반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필요 등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어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구축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 하반기 사업성과 증대로 연도말 목표를 달성하고, 축산농가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위해 7월 16일(금)부터 31일(토)까지 2주간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 수도권 8개 농협 대형유통센터 (양재, 창동,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 동탄)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기관의 ESG경영을 위한 ‘농정원 Green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15일 노사공동선언식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 철학이다. 농정원은 이번 캠페인의 실천 과제로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 발자국 줄이기’, ‘모두 함께 친환경 업무환경 만들기’, 그리고 ‘배려와 존중의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 등을 제시하며 노사가 함께 직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속적인 ESG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농정원은 모든 직원들의 업무환경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으며, 노조의 제안을 통해 본원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세종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메뉴를 판매하고 다회용 컵 사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동료 간 상호 존중하는 호칭과 존댓말 사용을 장려하는 등 예의범절을 강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쌀을 중심으로 한 국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SNS 채널 ‘미소곡간’에 웹툰 ‘잃어버린 미(米)소를 찾아서’를 연재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쌀 소비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미요소가 가미된 웹툰을 활용하여 쌀 ·쌀가공식품 홍보 전문 채널인 ‘ 미소곡간’ 블로그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쌀에 대한 긍정 인식 확산을 확산하고 올바른 정보를 주목도 높게 전달할 방침이다. 웹툰 작가 ‘봉실’이 참여한 웹툰 ‘ 잃어버린 미(米)소를 찾아서 ’는 총 8회에 걸쳐 격주로 정기 연재될 예정으로, 가상의 미래 세계에서 따스한 밥에 대한 추억은 잊은 채 에너지 캡슐로 식사를 대신하는 무기력한 사람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룰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은 숨은 요리 고수들에게 배운 다채로운 쌀 건강 · 간편 레시피를 소개하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명식 원장은 “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보다 흥미롭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특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웹툰에 등장하는 쌀 레시피, 쌀에 대한 정보를 통해 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1일(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진 연방죽 생태순환 수로 농업시스템’에 대한 2021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제16호)를 수여했다. 김현수 장관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축하하고 그간 농업유산 발굴과 지정을 위해 노력한 전남 강진군수(이승옥)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국가중요농업유산의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보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