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예산 복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 및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전국 먹거리연대 등 친환경 먹거리 진영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20분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먹거리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3년 정부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임산부꾸러미사업 157억,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사업 72억)이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이며, 친환경농업기반을 확대하여 기후위기 식량위기를 극복하는 종합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 반대하에 여야가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한 상황에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친환경 먹거리 진영은 토론회 후 국회 본관 앞에서 오후 4시30분 미래세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예산복원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먹거리 종합전략’에 관해 정책적으로 내용논의, 계획수립, 실행추진 등 그동안 다양한 층위·영역에서 검토해 왔지만, 먹거리 관련 영역과 주체 간 이해관계가 상이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통합적인 기본원칙·대강·방침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의견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환경농업단체연합회 · 전국먹거리연대 · 강은미 국회의원 (정의당)이 24일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실에서 공동 주최한 ‘ 먹거리기본법 제정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영모 전국연구원 박사는 먹거리 전략의 실행과 먹거리 기본법의 의미라는 발표를 통해 “ ‘먹거리 기본권과 차별없는 먹거리 보장’에 관한 의제 (아젠다)는 우리 사회의 사회적인 합의를 전제로 하고 있는 핵심의제의 성격을 갖고 있어 법률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전제하면서 “ ‘먹거리’에 관계하는 정부 조직이 다 부처에 걸쳐 제도 ·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지역(광역+기초)·시민사회(개인+조직) 등이 다양한 층위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여건을 고려 먹거리 관련 ‘개별법’을 포괄하는 ‘기본법’으로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은미 국회의원 (정의당보건복지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은 주제발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 (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20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별위원회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큰 바이오 산업 등 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고, 그 결과가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반영되도록 제언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미래예측, 생명공학, 융합산업, 데이터 등 관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는 김성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장이 맡았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위촉식에서 “미래 예측, 생명공학 기술 등 농업에 적용되면 농업의 생산성 향상, 기후위기, 환경문제 등을 해결해 주고, 경제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K-농업의 신선장 동력원이 될 것이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쌀 활용 미래 신산업 소재 발굴 및 산업화 방안 마련」, 「미래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동·식물 및 해양 관련 신산업 발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규제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재배 농가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여 영농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2023년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4월 24일(월)부터 6월 23일(금)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장한다. 정부는 농가의 가입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41~60%를 지원하고 있다. 보장 병해충 7종은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이다. 2022년에는 약 26만 7천 농가가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였으며, 호우·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5만 5천 농가가 총 1,28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자연재해로 입은 손실의 일부를 보장받았다. 정부는 올해 벼 재해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선했다. 먼저, 가뭄 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지급하는 이앙·직파불능보험금 규모를 보험가입금액의 10%에서 15%로 확대했다. 또한 우량농가만 가입이 가능한 저(低)자기부담비율 상품의 가입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 (이하 WFP)을 통해 코로나19,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된 6개 식량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톤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 따른 긴급성, 우리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 4개(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수원국에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추가하여 총 6개국 대상으로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22일 부산 신항에서 시리아행 원조쌀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나머지 쌀도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항될 예정이며, 6~7월 중 수원국에 도착하여 7월부터 분배할 계획이다. 그간의 우리나라 식량원조를 통해 매년 3~4백만 명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쌀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긴급구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수혜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1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시농업 관련 시민단체와 연구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의 핵심 기술을 알리는 연구성과 공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환경 개선, 치유, 휴식 기능 등 도시농업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오프라인과 온라인 화상회의(도시농업 관련 시민단체)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공유회가 열릴 동안 실시간 게시물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소속 3개 전문연구실 연구원들은 △환경·조경 분야 △치유농업 분야 △생활농업 분야에 걸쳐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환경·조경 분야에서는 원예식물의 실내외 환경 개선과 공기정화 등 기능성 가치 발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식물 이용과 관리 등 도시민들의 식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공유한다. 치유농업 분야에서는 대상자의 몸과 마음 건강 유지를 위한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활용 모형(모델) 개발과 효과 검증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원예작물을 활용한 서비스 모형 발굴과 보건·의료 분야와의 연계 연구도 소개한다. 생활농업 분야에서는 도시농업의 핵심인 한국형 도시 텃밭 모형 개발과 텃밭의 다양성을 증진할 수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간식 제품이 판매된다. 카카오 메이커스는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공동주문 온라인 쇼핑몰로 누적 거래액 약 7,000억원, 일평균 방문자수 40여만명 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가 품질을 보증한다. 농식품부와 카카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① 카카오 채널에 접속해 ② 카카오 쇼핑의 메이커스 푸드탭 內 ③‘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기획전(우리 농산물의 달콤한 변신)’에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우리밀 초코과자, 찐빵 등 6개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별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 받는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경제과장은 “ 농업인이 지역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 구매는 어려운 농촌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하면서,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인증 제품을 입점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품질 좋은 인증 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은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00만 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백만 톤이 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했다. 질소 수지는 농경지에서 질소 투입량과 유출량(작물에 의한 흡수량 등)을 이용해 계산한 값으로 양분 부하를 나타내는 농업 환경지표 중 하나로 우리나라 질소 수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4.9배(1위)로 높은 수준(2019년 기준)이다. 그 결과,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유의 친환경 농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하였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 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 주요내용은 ① 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② 종자소독 방법, ③ 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④ 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⑤ 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⑥잡초 발생 및 방제법, ⑦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⑧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⑨판로개척 수범사례, ⑩본답후기 관리 요령, ⑪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방법이다.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에서 벼 농사를
선진 사료영업본부(본부장 김승규)는 2023년 낙농사료 특별처방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최고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며, 2023년 하절기 평균온도 역시 예년과 비교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열대 기후화 되고 있는 한반도의 여름 날씨는 축산업계에서 반가운 일이 아니다. 낙농가는 여름철 생산성 하락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착유우의 건강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의 ‘착유우 생산성 분석’에 따르면 2020년부터 현재까지 하절기 유량 생산의 하락폭은 점점 커졌다. 이에 비해 생산량의 회복은 하락폭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로 인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조사료의 품질 변화가 일어난 것이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조사료의 품질 변화는 반추위 안정성을 떨어뜨려 유지방 및 유량 감소로 이어져 목장의 수익성 관리를 어렵게 한다. 선진은 국내 낙농가의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 6개월간 ‘하절기 생산성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선진 사료의 특별처방을 통해 이뤄질 계
윤석열정부 농정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 5조원 수준 확대’ 를 이행하기 위한 계획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민 당 정 간단회에서 직불제 확대 · 개편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미래농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농업직불제 확대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 농가 소득 직접 지원 강화 >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농가 당 직불금 수령액이 늘어나는 등 직불제가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해왔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해 농가 경영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중소농 소득안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가 수입∙매출 변동에 대비한 보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별 ․ 품목별 실제 수입 ․ 매출이 일정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별 수입 ․ 매출액을 파악 ․검증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농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자등록과 소득신고를 하는 농업인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0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 5동 앞에서 진행된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판매 중인 토마토를 직접 구매하며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토마토 소비촉진 행사는 “쓴맛 토마토” 보도 이후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쓴맛 토마토 품종 전체 폐기로 현재 유통되는 토마토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3월 31일부터 쓴맛이 나는 토마토 품종 재배 농가 대상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후 쓴맛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쓴맛으로 인한 문제는 특정 품종에 국한됨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국민 건강 보호 및 방울토마토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품종 재배 농가 모두에서 4월 13일 기준 폐기를 마쳤다. 쓴맛 토마토 원인이 해소된 만큼 소비 위축으로 피해를 보는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토마토의 유익함을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농협 등을 통해 특별 할인행사도 계속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도 농식품부와 발맞추어 토마토 소비확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