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9월 28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는 2008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주도로 처음 개최되었으며, 2016년 회의에서 정례화가 결정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 주제는 ‘모두에게 충분한 식량을 위한 생산과 무역의 균형(Balancing Food Production and Trade to Fulfil Food for All)’이고, ▲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 무역 원활화, ▲ 디지털 혁신 촉진 등 3개 의제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3개 의제 중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촉진’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 방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하여 발언했다. 먼저, ‘농식품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 의제에서
올해 예상 쌀 초과 생산량 25만 톤보다 20만 톤 많은 총 45만 톤이 시장 격리된다. 이는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이며,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45만 톤)까지 포함하면 총 90만 톤이 수확기에 격리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부와 국민의 힘은 지난 25일 오전에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쌀 값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 (’21.9.15.) 54,228원/20kg → (’22.9.15.) 40,725(△24.9%) 하였다. 이 하락 폭은 ’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①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②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2023년부터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의 농작물재해보험이 신규로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2단계 평가를 거쳐 이같이 신규 품목으로 선정하여 보험 대상 품목을 총 67개에서 내년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 및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0년 67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해왔다.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에 걸친 평가 방식을 마련했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5.16.~6.24.) 결과 전북, 전남, 경북,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의 도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작물 전문가로 구성된 14인의 평가단이 2단계 평가를 통해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2023년부터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의 농작물재해보험이 신규로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2단계 평가를 거쳐 이같이 신규 품목으로 선정하여 보험 대상 품목을 총 67개에서 내년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 및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2020년 67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해왔다.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에 걸친 평가 방식을 마련했다.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5.16.~6.24.) 결과 전북, 전남, 경북,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의 도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작물 전문가로 구성된 14인의 평가단이 2단계 평가를 통해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올해 처음 도입한 농촌인력지원 시범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농업현장에서 인력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법무부와 함께 충남 부여군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그간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한 농촌인력지원 시범사업으로 5개 지자체(상반기: 전북 무주, 전북 임실, 충남 부여, 하반기: 충남 아산, 전북 진안)가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종전 계절근로제도는 농가가 외국인근로자를 3개월(C-4) 또는 5개월(E-8) 동안 직접 고용하는 방식만 허용되어,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여 1개월 미만의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부여군은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45명(남 13, 여 32)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세도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
기존 식물성 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한 대체육을 선보인 식품기술 (푸드테크) 기업 ‘에스와이솔루션’이 2022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행사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0일(화), 「2022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 행사에 지능형(스마트) 농업, 친환경 생명공학(그린 바이오), 식품기술 (푸드테크)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기업들을 포함하여 총 382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모의 투자설명회(IR)를 거쳐 38:1의 높은 경쟁률 뚫고 총 10개 기업이 9월 20일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행사는 현직 투자자, 학계 및 공공기관의 벤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기업의 아이템과 기술력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IR)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생중계를 통해 국민평가단도 평가에 참여했다. 대상(대통령상, 5천만 원)은 기존 식물성 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한 대체육을 선보인 식품기술(푸드테크) 기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제주 서귀포시 소재 ‘한라산아랫첫마을 영농조합법인(이하 한라산아래첫마을) 강상민 대표’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강 대표는 벼농사가 쉽지 않은 해발 500m 고지의 작은 마을(21개 가구)에서 지역민들과 무농약 메밀을 생산하고 식당, 카페를 운영하며 마을을 제주의 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메밀 밭> < 주요 생산품(메밀가루)> < 식당, 카페(제주메밀) > 한라산아래첫마을은 자가 생산 및 지역의 15개 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 약 100톤 (약 5억 원)의 메밀을 조달(1차)하고 메밀쌀, 메밀가루 등을 제조 · 가공 (2차)하며, 메밀 전문음식점 · 카페를 운영하는 농촌융복합 경영체이다. 한라산아래첫마을이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는 지난 2013년 농작물 재배가 쉽지 않은 척박한 땅으로 주민들은 예로부터 축산업에 종사해 왔으나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메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강 대표를 중심으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개인 소유의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친환경농산물의 비의도적 농약 오염에 대한 행정처분 개선을 위한 표준 업무매뉴얼이 보급된다. 특히, 행정처분 농가가 재심사 요구시, 인증기관 재량 결정에서 재 심사 요건을 구체화하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 3의 인증심사원이 수행토록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친환경농산물의 비의도적 농약오염에 대한 행정처분 과정의 문제들에 대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31일 농식품부장관과 친환경농업단체 간의 간담회에서 친환경농업인들이 문제를 제기한 내용을 수렴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증가하면서, 일반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 등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미량 유입되는 비의도적 농약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농약에 오염된 친환경농산물에 대해 판매를 금지하고, 인증을 취소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나, 이러한 행정처분 과정에서 일부 불합리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현행「친환경농어업법(약칭)」에 따르면, 친환경 농지나 작물이 비의도적으로 농약에 오염된 경우, 1차와 2차에서 해당 농가에 시정조치 명령이 내려지고, 3차에 해당 농가를 인증취소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가들은 본
‘혁신 어벤져스’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범정부적 혁신 주인공으로 ’19년부터 정부 부처별로 조직되어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 (’80~’94년생)와 ’95년 이후 출생한 제트(Z)세대까지 통칭하는 ‘엠제트(MZ)세대’를 주축으로 연차별로 구성‧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일(화) 오후, 세종에서 이런 「2022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농식품부에서는 자율적 참여를 희망하는 젊은 직원들 (10년 이하, 5급 이하)을 주축으로 스스로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을 포함 총 26명이 제4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이하 농벤져스)’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비대면‧온라인 방식 보편화로 ’20년 이후 신규 입사자들은 현장을 체감할 계기가 많지는 않았는데 농벤져스 활동으로 선배 ‧동료와 가고 싶었던 곳을 찾아가는 등 혁신 현장을 이해 ‧소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일궈낸 혁신 활동 성과를 팀별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우선 첫번째 순서로 그간 각 팀에서 진행했던 혁신 활동 내용을 담은 4편의 영상일기(V-log)를 선보였으며, 팀별로 정리한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축산분뇨 관리 매뉴얼이 마련돼 악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현장 농장 근무자들이 축산환경 관리의 중요 포인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축산환경 관리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축산악취는 가축분뇨의 잘못된 관리나 먼지· 찌꺼기의 부패 등 기본적인 축사 청결 관리 미숙으로 발생하는 것인 만큼, 농가 단위에서의 청결관리, 분뇨관리를 습관화하는 것이 악취 저감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이다. 그러나 최근 축산업이 기업화되고 경영관리(농장주)와 농장관리(근무자)를 분업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그간의 교육 · 홍보는 주로 농장주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농장 근무자에 대한 교육은 각 현장에 맡겨야만 했다. 또한 축산업 종사자 중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재개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축산현장 기본 관리의 주축을 형성하고 있으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 환경관리 교육 및 홍보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문기관, 생산자단체와 협력·검수를 통해 축산환경 관리를 위하여 가장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①축사 청결관
농업 ·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및 농업·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곤충자원을 활용한 곤충치유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곁에 두고 기르면서 자연을 이해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는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이 도입돼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 고시에 지정된 애완곤충 종은 75종이지만 실제 활용하는 종은 10여 종에 불과하여, 활용 용도 확장과 의과학적 치유 효과 구명을 통한 맞춤형 곤충치유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한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물감을 이용한 나비 공예> <왕귀뚜라미 부채 만들기 > <호랑나비 날개 관찰하기>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및 산림청은 오는 2023년3월8일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선거업무를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위탁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전국 농․수․산림조합의 동시조합장 선거는 ’15년 도입되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로 실시되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하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관위가 위탁기간 동안 선거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22년 9월 21일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 의례적․ 구호적․ 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 다만 제공받은 금액 또는 물품의 가액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자는 벌칙 처벌)가 부과된다. 다만, 금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