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2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대상 한식당을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을 대상으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新)메뉴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여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5개소 한식당을 지원하여 165개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창업 초기에 동 사업으로 개발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판매 중인 A 식당(2018년 창업, 2019년 지원)은 2021년에 2호점 개업으로 사업이 확장되었고, B 식당(2019년 창업, 2020년 지원)은 지원받은 이후 올해까지 미슐랭 1스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기존의 창업 3년 이내에서 10년까지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한식당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식당의 영업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서류평가와 신메뉴 개발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22개소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 한식당에는 7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신메뉴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 선진햄 (대표이사 전원배)이 충북 음성군과 7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충청북도 음성군청 (음성군수 조병옥)에서 전원배 선진햄 대표이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금왕테크노밸리 내 8,008㎡ 부지에 2026년까지 700억을 투자해 햄류, 소시지류, 토핑류 등을 생산하는 제3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고용한다는 투자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선진햄 제3공장은 오는 5월 착공, 202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선진햄은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기존 선진햄 사업장과의 운영 효율성과 폐수처리장 등 산업단지 인프라를 고려해 제3공장 신축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선진햄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선진FS와 더불어 선진의 육가공 부문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늘어난 생산량에 대응하기 위하여 음성군 내 금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냉장/ 냉동 육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선진햄은 제3공장에 사무직과 기술직, 연구직, 생산직 등 총 15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이 중 60세 이상을 연구직과 생산직에 20% 할당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협약서에는
월동 중인 꿀벌 중 약 39만 봉군 (약 78억 마리)이 폐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에 따른 벌꿀 수급 및 작물 꽃가루받이 (수분)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봉군 폐사와 관련, 이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다만, 피해농가에 대해 농촌진흥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1 월동 꿀벌 피해로 인한 벌꿀 수급 및 작물 꽃가루받이 영향 농식품부에 따르면 평년 우리나라의 벌꿀 생산량은 약 14천톤이며, 수입산 1천톤을 포함해 15천톤 정도의 벌꿀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올겨울 꿀벌 폐사로 현재 양봉용 꿀벌 사육마릿수는 평년(255만 봉군) 대비 6% 감소한 240만 봉군으로 추정되나, 현재 봉군 당 평균 벌꿀 생산량이 5.5kg 수준으로 생산능력 (13.7kg) 대비 크게 적음을 감안할 때, 일부 피해를 입은 봉군의 벌꿀 생산은 인근에 위치한 다른 봉군들이 대체할 수 있어 이번 꿀벌 폐사가 벌꿀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작물의 꽃가루받이 (수분) 측면에서 살펴보면,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주요 곡물 (벼, 밀,
농림축산식품부부)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우리 함께 만들어요’ 공모전 결과, 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조경·건축·도시개발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하여 총 4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중구난방 도로용도」는 농촌에는 보도, 차도, 농로 등이 여러 동선으로 혼재되어 있고 도로 폭도 좁아 이용성 저하 및 안전 문제 등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개선 방안으로 주거 공간은 ‘마을블럭’으로 지정해 진입 차량 속도 등을 제한하고 경작지 인근은 ‘농업블럭’으로 지정해 농기계 동선을 제한하는 등 마을 내 공간을 용도에 따라 블록을 지정하는 ‘농촌형 슈퍼블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우수상「마을 곳곳에 위치한 빈집」은 농촌 빈집으로 인한 마을의 이미지 훼손, 붕괴 위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을 철거·개조하지 않고 예술성을 가미하여 미술관으로 활용하거나, 식물을 식재하여 테마정원으로 활용하는 등 빈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각각「아픔도 물길 따라 씻어내길」,「빈집을 핫플레이스로」작품이 수상했다.
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농업 공약 중 농업 직불금 예산 확대 및 중소 가족농 지원강화, 디지털혁신과 탄소중립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여성 농업경영인 양성 및 지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미래식품산업 적극육성 강화, 청년 농촌 , 청년농 3만명 육성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해 수정 보완되어야 할 개혁과제로 제시했다 경실련은 지난 6일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 윤석열 당선인 공약검토 및 개혁과제 제안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 중 특혜와 투기를 조장하고 예산낭비가 우려되어 전면재검토 및 폐기되어야 할 14개 정책, 수정보완 50개 정책, 공약에는 빠졌지만 신규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할 46개 정책을 제시했다 경실련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농업관련 공약 중 농업 직불금 예산 확대 및 중소 가족농 지원강화와 관련, 직불금 예산을 선진국 수준인 5조원으로 2배 확충, 선택형 직불제 도입 및 예산확대, 농가인구 비중과 농림축산식품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에 걸맞게 농업 예산확대 등의 수정 보완을 요구했다, 특히 디지털혁신과 탄소중립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관련, 탄소중립적 농업과 농촌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 활용 △ 품질 △ 관리체계 △기타 5개 영역 평가를 거쳐 세 가지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분류됐다. 축평원은 전 영역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으며, 총 87.64점을 획득해 공공기관 평균 점수인 63.77점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지난해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2,137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데이터 수요와 관심분야를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산물등급판정결과 정보, 학교급식 검수정보, 가금산물 가격정보 등 등급 및 유통정보 총 164항목을 추가 개방한 것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그중에서도 축평원은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분야에서 93.1점을 획득하여 공공기관 평균인 61.13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민과 기업에게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보유 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6일(수) 오후, 경상북도 상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농장 (이하 스마트팜) 기반 딸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우공의 딸기정원’은 2ha 규모 유리온실에 딸기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제어 및 생산관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시설을 운영 중으로, 연간 200톤 규모 딸기 생산과 함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현장실습 과정도 운영 중인 대표적인 스마트팜 농업기업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출하가 계속되고 있는 딸기 생육상황 점검과 함께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 인공지능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농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스마트팜 전문인력 실습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농업에 사물인터넷(IoT), 무인 자동화,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성·편의성이 향상되고 농산물 공급의 안정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면서,“스마트팜이 우리 농업의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장관은 , “농업 현장은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한돈산업의 각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ICT 및 빅데이터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소비자지향의 돈육산업으로의 가치관을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범지구적 가치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과 관련한 범 한돈업계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범 한돈업계의 ESG 캠페인 전개 등 한돈의 사회적 가치 함양을 위한 노력도 함께 공유해 돈육산업이라는 가치 아래 범 한돈산업의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소비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한돈이 되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 뜻도 모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화)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 ”며, “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
국립종자원 (원장 김기훈)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추어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하는 벼 정부보급종 (이하 보급종)을 소독이 안 된 종자 (미소독 종자)로 전면 공급한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그동안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 겉면에 소독처리 된 종자 (소독 종자)를 공급하였으나, 종자를 온탕 소독 후 침지 소독하는 방법이 일반화되면서 소독종자 공급의 필요성이 낮아졌다. 온탕 소독의 과정에서 종자 겉면의 소독약제는 소독효과를 보기 전에 물에 씻겨나가고 이후, 침지 소독 시 소독약제를 추가 투입해야 하므로 소독종자에 비해 공급가격이 저렴한 (20㎏당 약 2천 원 차이) 미소독 종자를 사용하면 약제 과다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소독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소독종자는 미소독종자 공급 가격에 소독약제 처리 비용이 추가된 금액으로 공급된다. ‘21년 기준 미소독종자 공급 가격 49,170원/20㎏, 소독 51,150원/㎏이다. 다만, 미소독 종자 사용 시 적절한 종자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온탕 소독 후 약제 침지 소독을 병행하는 방법이 권장되며, 자세한 소독 방법은 동영상(https://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와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명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2024년 동물복지 종합계획」에 담긴 입법 필요사항 등을 담아 「동물보호법」 전면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상임위 (농해수위) 심사 과정에서 총 54건의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의원 발의안이 통합 반영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제도 도입이다. 동물학대 행위자에게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도 도입했다. 이제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기질평가를 거쳐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이제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
2021년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2050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농수축산 분야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400여만 톤 대비 38%를 감축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식품 분야 2050 탄소중립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전국 10개소에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사업 (2022년) 대상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술의 현장적용이 가능한 각 지역의 재배단지, 작목반, 연구회, 농업법인 등 벼 재배를 전업으로 하는 농업인단체이다. 농촌진흥청 개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관련 국가사업에 포함된 기술은 ① 논물 관리기술 ② 경운 관리기술 ③ 직파재배 ④ 토양검정 비료사용 ⑤ 완효성비료 사용 ⑥ 풋거름 작물 재배 ⑦경축순환농법 ⑧ 바이오차 사용 ⑨ 토지의 이용방법 전환(논 타작물 재배) 등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에는 논물 관리기술을 중심으로 △농경지 바이오차(Biochar) 투입 △논물 관리기술(자동물꼬) △논 이용 밭작물 재배 등 지역별로 적합한 농경지 온실가스 저감 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매년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피해는 4월 중 꽃샘추위로 인한 과수의 꽃눈·꽃씨방 갈변 등에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국 저온피해 27,716ha 중 과수가 26,057ha였고, 세부 품목으로는 사과 16,452ha, 배 4,128ha, 복숭아 2,337ha, 자두 1,887ha, 단감 401ha 순이었다. 기상청은 올해 4월 최저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일교차가 크며, 꽃샘추위도 평년과 비슷할 기간(3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2~3일 만의 저온현상으로도 피해가 발생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유사한 피해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봄철 저온피해 예방 전담팀」을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이 총괄하고 총괄·식량·원예 전담팀을 구성하여, 저온피해에 취약한 과수, 채소, 맥류, 인삼 품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대응요령을 홍보하면서 품목별 수급안정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과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