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3일(월) 오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와 추석 전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가락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 경제 안정에 매우 중요한 시설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외부의 철저한 방역과 유통종사자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이달 17일까지 계속되는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찰의 합동 특별단속으로 명절 전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인증면적 비율을 현행 (‘20년) 5.2%에서 오는 ’25년 10%로, 친환경농업의 ‘환경가치’ 인식제고를 27.5%에서 50%까지 각각 확대한다. 화학비료/ 농약사용(kg/ha)도 ‘20년 266/10.5에서 ’25년 233/9.5로 감축한다. < 관련 자료 참고 : 생태환경농업정책연구소>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2025년 “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계획”을 확정 ·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 농업환경관리 강화로 친환경농업으로의 쉬운 전환 유도 △ 안정적인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조성으로 소비확대에 대응 △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친환경농업 확대기반 마련 등을 제5차 계획의 추진방향으로 밝혔다. 특히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확산’ 이란 비전 실현을 위해 △ 탄소 감축 농업기반 구축 △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확산 △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체계 구축 등을 주요 3가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탄소감축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비료 농약 사용 감축 △ 시군 단위 농업환경보전계획 수립 △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확대 개편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3일부터 산림치유사들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수준과 완성도를 높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하여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숲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특히 ▲사춘기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들이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숲을 찾고 유익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발굴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관련 주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지도사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9월 13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산림청(www.forest.go.kr) 또는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http://korfia.kr) 누리집의 서식 등을 확인·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서류 심사(1차)를 거친 후 전문 심사위원단의 발표 심사(2차)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총 290만 원)과 함께 산림청장 상장(최우수상, 우수상) 및 (사)한국산림치유지도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 농업·농촌을 위한 농정과제 점검’ 연속 토론회의 세 번째 순서로 9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정현찬)와 공동으로 ‘기후위기·탄소중립시대 한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이 시대적 화두가 되어 지난 8월 5일「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중립 시나리오 초안」이 발표된 바 있는 가운대 열린 토론회에서 농업분야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해짐에 따라 탄소중립시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루기 위한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첫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탄소중립시대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농특위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김윤성 위원은 "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농촌의 삶의 질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상을 먼저 만들고, 그 위에 자체적인 탄소중립안을 만들어야한다" 고 주장하면서 " 농촌지역의 재생에너지 입지선정과 사업자 선정 과정에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 휴가(歌)”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재생’을 주제로 열린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 한국농촌건축학회 · 한국농촌계획학회가 주관한 2021년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6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의 이같은 우수작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농촌 계획과 농촌 건축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2003년부터 농촌계획대전을, 2006년부터 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한국농촌계획대전과 한국농촌건축대전에서는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포함하여 총 14점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먼저, 제19회 한국농촌계획대전은 ‘다양한 가치의 농촌 재생’을 주제로 하였으며, 농촌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경북대학교(고보경, 김기년)의 “가사인생사휴가(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지구(홍천군, 곡성군, 담양군, 봉화군, 예천군, 경남 고성군) 대상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경남 고성군 영현면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가능한 지역 커뮤니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생활교육 주간(9.11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2021 식생활교육 온라인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5년부터 매년 식생활교육 주간을 지정하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9월 11일 주간을 식생활 교육 주간으로 지정했다. 이번 박람회는 ‘나와 우리, 세상을 바꾸는 식습관 더하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주제토론회, 대국민 실천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우리가 가진 식습관에 대해 논하는 ‘연사 초청 토크콘서트 「식습관의 무늬」’가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주제는 ‘식습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뇌과학자 김대수 카이스트 교수), ‘식습관 개선이 어려운 이유’ (자기개선전문가 습관경영연구소 김종삼 대표) 등이다. 또한, 영·유아 등 미래세대와 먹거리 취약계층 (청년 1인 가구, 고령자)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생활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주제토론회’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식생활 교육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시연하는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으로 확대 개편된다. 그동안 공동자원화 사업은 공익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사업 지연 · 포기 사례가 증가하여 집행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이같은 이유로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07년부터 현재까지 주민반대로 인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4개소 사업을 포기했으며, 또한, 기존 퇴 · 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는 것.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등 신재생에너지 활동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화 시설 1개소(100톤/일)설치 시 연간 원유 대체 2억원, 1,550톤CO2감축 효과(‘19, 서울대)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 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지만,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2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탄소저감을 목표로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사양시험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세한우 장기비육 (30.3개 월령 출하)에 따른 환경 부담 증가 (탄소배출↑)와 높은 한우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부담에 따른 한우분야 탄소배출 저감, 그리고 소비자 부담 완화 및 한우에 대한 접근성 증가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양관리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 한우 탄소배출 저감 및 유전능력 맞춤형 정밀사양 시스템 △ 빅데이터 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유전체 육종가△ 사육방법 차별화 등 생산효율 개선 △ 개체 유전능력 (성장형, 육질형)및 출하시기를 고려한 정밀 사양기술 농가 실용화 등이다. 특히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 발생요인 탐색 및 저감 기술 개발도 포함한다. 성장단계 및 출하월령별(24~30개월령) 탄소배출량 조사분석과 한우의 장내발효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 발생량 산정, 반추위 마이크로마이옴/메탄생성균 분석, 대사시험 등을 통한 온실가스발생 정밀 예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육기간별 탄소배출 감소에 따른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지역의 귀농 귀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 귀농 귀촌종합센터」 누리집 (www.returnfarm.com, 이하 귀농귀촌누리집)을 개편 ·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그간 정책 홍보, 교육 신청 등 정책 활용 측면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던 귀농 귀촌누리집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이미 지난 3월에 귀농 귀촌누리집 내에 ‘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용 페이지를 신설하여 전국의 운영마을 ( 104개) 정보를 통합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국 104개 마을에서 운영하는 ‘ 농촌에서 살아보기 ’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마을현황 확인, 참가신청·확정, 체험후기 게재 기능 구현, 도시민의 참가 신청 편의성을 제고 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에서 귀농 귀촌 희망자의 주요 관심사인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묶어서 볼 수 있도록 ‘ 지역 통합형 서비스’를 누리집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지역 통합형 서비스 ’는 메인화면 내 지도에서 특정 시군을 클릭하면 해당 시군의 지원정책, 교육·체험 프로그램, 일자리, 작목정보 등을 모아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
잔디처럼 건물 옥상이나 벽면, 주변 맨 땅 ( 나지)을 덮기 위해 심는 식물 ( 지피식물)의 탄소 흡수량은 얼마나 될까? 농촌진흥청은 경관 조성을 위해 많이 이용되는 주요 지피식물 30종을 대상으로 식물별 연간 탄소 흡수량을 비교․분석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피식물 (地皮植物, groundcover plants)은 토양을 덮어 바람이나 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는 키 50cm 이하의 식물로, 자라면서 나무 아래나 경사면, 건물 옥상 등을 푸르게 가꾸는 역할을 한다. 보통 나무 1그루의 연간 이산화탄소 (CO2) 흡수량은 나무 크기에 따라 약 5.9㎏~14.1㎏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 지피식물은 초지를 통틀어 탄소 저장량을 추정하고 있어 식물별 탄소 흡수량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경관 조성을 위해 많이 이용되는 주요 지피식물 30종을 대상으로 식물별 연간 탄소 흡수량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당 연간 탄소 흡수량이 3.0㎏~3.5㎏로 비교적 높은 식물은 박하, 구절초, 노랑꽃창포, 붓꽃 등 11종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물로 약 200㎡ 정도의 옥상 정원을 가꾼다면, 1곳당 연간 600㎏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농지연금이 많은 농업인에게 연금 혜택을 제공하도록 가입연령을 현행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위해 「농지연금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성화 방안은 농지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이하여 정책연구 용역, 농지연금 자문단 운영, 농업인단체 의견 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마련된 내용이다. 농지연금 활성화 방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우선 농지연금 수급자 확대를 위해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하고, 농지연금 혜택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인식 부족 해소를 위해 고객만족도 및 수요조사 등을 통한 전략적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65세 이전에도 자녀교육 등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현실, 국회나 언론 등에서 농업인 지원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령 인하 요구, 유사상품의 낮은 가입연령 기준(주택연금 만55세), 만65세∼ 69세 가입률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하여 가입연령 인하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을 보다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종신형 상품 비중 제고를 위해 저소득 농업인 및 장기영농인을 대상으로 우대 상품을 도입하고 담보설정된 농지에 대한 연금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지난 2일 추석 성수기 대비 축산물 수급 및 코로나 19 방역 현장점검을 위해 전북 김제시 소재 도축장 도드람김제 FM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 이나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고 말하며, “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장관은 ”도축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고, ” 추가 확진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지자체 등과 협조해 도축장 종사자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 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 시설 및 개인 방역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외국인 종사자 방역수칙 안내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농업환경뉴스 =윤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