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6개 시군 임산부와 출산여성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가 제공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창원, 사천, 김해, 고성, 하동, 거창 등 도내 6개 시군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시군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는 빠르면 내년 1월말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임신부+출산부)에게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받는 임산부는 본인 부담금 9만6천 원(20%)을 부담한다. 내년도 지원대상은 6개 시군 4,896명으로 사천시, 김해시,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 지역은 전체 임산부이다. 창원시는 일부 임산부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임신이 확인된 시점부터 출산 후 12개월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임산부(임산부+출산부) 중 통합 쇼핑몰 (www.ecoemall.com)에 사업신청 또는 구비서류를 읍면동에 제출한 임산부가 대상이 된다. 시범사업에서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가 해당되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는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이끌림농장이 2020년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소가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은 (사)친환경축산협회에서 주관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우수농가 및 인증업체가 참여하는 공모전이다. 공모부문은 대가축(한육우), 중가축(돼지, 흑염소 등), 소가축(닭, 오리), 축산물유통, 축산자재 총 5개 부문이며 수상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소가축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이끌림농장은 5만수 규모의 산란계 농가로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동물복지,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았고 평소 동물복지 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이 인증했으며, 동물복지농장 확대를 위해 인증에 필요한 시설, 장비 지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동물복지 중심 도”라면서 “축산농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선진 축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며 기대를 내비쳤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북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도민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1년차는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년차는 본격적인 건물 착공에 들어가 공공(학교)급식에 필요한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검사실,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괴산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순조롭게 1년차 사업을 마치고, 내년에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내 부지에 8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신규 1개소 지원을 위해 사업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번 달 24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중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2개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이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채소류와 과일류 등 총 727건의 농산물에서 제초제, 살충제 등을 포함해 잔류농약 230항목에 대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건의 농산물에서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어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 회수·폐기 및 행정조치 등으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차단하게 하였다. 그 외 농산물에 대해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한 농산물인 것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내년 상반기에 전주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 농산물현장검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최신 분석장비를 활용해 경매전이나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잔류농약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의 사전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전라북도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도내 1,400개소 농촌관광시설 (농어촌민박 1,225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 관광농원 35개소, 휴양단지 1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전열·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북도와 시군은 내년 2월 26일까지 농촌관광시설 특별안전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소방·위생 관리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농촌체험휴양마을 139개소와 관광농원 35개소 등 175개소와 50개소 이하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자체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이외의 시설 밀집지역, 일몰‧일출 행사지, 기존 미점검 사업장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시설과 50개 이상인 시군의 민박시설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와 전북도, 시군이 합동으로 2차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 책임자의 안전교육 이수, ▲소방시설 구비 및 작동상태, ▲안전사고·위생관리,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 손 소독제 비치, ▲정기 방역소독실시 등 6개 항목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자료제공: 환경부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16일 수료생 7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대학은 신(新)농업 시대를 선도 해 나갈 혁신주도 유기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해 11월까지 총16회 8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유기농업의 이해 등 기초부터 일반 기술을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현장대응능력 배양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면교육 대안으로 동영상 교재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과정생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기농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수,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기농 제도부터 실용화 기술까지 내실 있게 운영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해 4년간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19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76명(일반과정 40명, 심화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2월 14일 고병원성 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농가 지원을 위해 생석회 도포, 방역물품 공급, 가금류 수급안정 등 경영지원과, 금리우대,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전체 가금농가중 비계열화농가 2,900호를 대상으로 생석회 도포를 지원하며, 살처분농가와 인근농가에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가금농장 주변에 생석회가 도포됨으로써 AI차단방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농가 및 주변농가에 방역 물품을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확산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및 경제·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피해농가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먼저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12개월) 및 대출금 이자 납입을 유예키로 하였으며, 농협 상호금융은 피해농가에 긴급생활안정 자금을 세대당 최대 10백만원(1년/무이자) 지원하고 영농우대 특별 저리대출을 농가당 5천만원 이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AI 피해 농업인에게 신규대출 저리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1.6%p 우대금리를 적용 지원하며, 농협생명도 AI로 피해를
1. 전국 일제소독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12일(토) 0시부터 13일(일) 24시까지 전국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가금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추진했다. 지난 12월 12일 하루 동안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축산시설 715개소(도축장·사료공장 등)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고, 축산차량 약 11,000대에 대해 지자체에서 직접 소독 실시여부를 확인했다. 전국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작은 하천·저수지 포함) 일대는 차량·장비 1,100여대를 투입하여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요가 많은 경기·충북·전남·전북 지역은 기존 자원 외에 살수차 12대, 드론 2대를 추가 투입하여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2. 축산차량 관리 강화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축산차량 미등록” 사례가 5건 확인되어 지자체에서 고발 조치했고 밝혔다. 이 중 계란 운반 차량은 3대, 난좌(계란판) 운반 차량과 퇴비 운반 차량이 각 1대씩이다. 중수본은 지난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축산시설(100개소 이상)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GPS 단말기 장착 및 정상 작동 여
농업 ·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국민이 바라는 쾌적한 농촌 조성을 위해 선택형 직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 제도가 국가의 농정방향에 부합하는 형태로 ‘공익형 직불제’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세부사업들이 연계되는 방식을 통해 농정의 대전환을 모색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향후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제시됐다. 이 같은 사실은 대통령직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주최한 공익형 직불제 정책연구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선택형 직불 확대방안 (안) ) 최종보고회 및 공개토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김기흥 충남연구원 박사는 ‘ 농업 ·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선택형 직불 확대방안 정책연구 ’ 발표를 통해 “ 개편된 공익직불제는 현재 기본형 직불 중심으로 마련되어 국민이 요구하는 농업 · 농촌의 공익증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선택형 직불 관련 내용이 부족한 상태 ” 라고 하면서 “ 선택형 직불 프로그램을 다양한 측면에서 발굴하고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 신규 선택형 직불제의 프로그램 발굴 및 확대방안 모색을 통해 농민은 물론 농촌주민의 실천 확대로 이어지고
산지생태축산의 개념과 지정 농장 및 제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개설돼 향후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도모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지생태축산은 단순히 가축을 사육하고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존 축산업에서 벗어나 유휴 산지(山地)를 활용하여 초지를 조성하고, 가축을 방목 사육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 및 축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체험·관광 등 부가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농식품부는 2014년부터 산지생태축산 개념을 도입하여 초지 조성, 기계 ‧ 장비, 울타리 등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0개 농장을 산지생태축산농장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 12, 충북 7, 경북 6, 경남 6, 충남 3, 전남 3, 전북 2, 울산 1 이며, 축종별로는 한우 18, 염소 9, 젖소 8, 유산양·면양 5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15일 초지를 이용한 방목 축산을 기반으로 하는 산지생태축산을 일반 국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산지생태축산 웹사이트(http://eco-pasture.kr)를 개설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개별적으로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개설을 일부 지원해왔으나,
자료제공: 환경부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