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예산안을 올해(1조 249억 원) 보다 628억 원(6.1%) 증가한 1조 87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대비 융‧복합 연구개발과 비대면 기술보급으로 설정했다. 또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 등 현장 중심의 신규‧증액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과수화상병 등 현장 문제 해결 실용기술 개발ㆍ보급(2,733억 원, 22.5%↑), 미래 대비 정밀농업 기계화 등 농작업 생산성 제고(922억 원, 49.9%↑),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R&D) 강화(1,079억 원, 48.2%↑) 등 주요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재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ㆍ보급 ○ 과수화상병 종합방제체계 구축, 고위험 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및 병해충 예찰 방제 강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476억 원) ○ 병해충 종합방제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우량종자 육성ㆍ보급 및 신선 농산물
자료제공: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 9월2일 일부 재 수정된 인쇄용 교재입니다. 붙임 파일은 농가에 교육용으로 배부할 목적으로 제작된 인쇄용 파일입니다. 인증기준 개정 등을 반영하여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교재를 수정하여 공지합니다. 자료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 괴산군이 28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와 에코-프라이데이 동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라이데이란, 일주일 중 하루는 한 가지 이상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건강해지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에코-프라이데이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형로 위원장은 “괴산군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일상 속 친환경 식단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친환경자조금 또한 괴산군과 함께 유기농업의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괴산군은 2006년 친환경농업육성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군 선포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1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 777억 원으로 편성하여 9월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예산안은 전년도 8조 5,699억 원 대비 1조 5,036억 원(17.5%) 증액된 10조 735억 원, 기금안은 전년도 9,694억 원 대비 348억 원(3.6%) 증액된 1조 42억 원이다. 환경부는 그린뉴딜 주무 부처로서 녹색전환 가속화를 위해 올해 추경으로 착수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내년도 환경부의 그린뉴딜 예산안은 4조 5천억 원이 편성되어,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 8조 원의 절반 이상(약 56%)을 차지한다. 미래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도시 훼손지 복원 등 본격 시행으로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기후 위기 등에 따른 환경 안전망을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에도 집중했다. 수돗물 안전에서부터 폐기물의 안정적 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국민이 안심하는 환경을 계속해서 확대한다. 한편 환경부 2021년 예산안 중점 투자분야는 다음과 같다. [그린 뉴딜] 녹색전환 가속화를 위한 그린뉴딜 사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전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인증', '자원순환 실천서약·인증' 등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개인 다회용컵(텀블러)으로 음료를 받은 후 자원순환의 날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자원순환 실천 누리집에 접속하여 자원순환 실천 서약, 실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도 포상한다.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장수하늘소 유충의 야외적응 실험을 진행한 결과, 성충 수컷 1마리가 5년 만에 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곤충이 탈피를 통해 유충에서 성충이 되는 과정으로 장수하늘소는 알에서 유충과 번데기 기간을 거쳐 성충이 된다. 장수하늘소는 수컷이 120mm까지 자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다. 70~80년대에는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살았던 기록이 있으나 90년대 이후로는 극소수 개체의 관찰기록만 있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영월곤충박물관과 공동으로 2013년에 오대산국립공원에 장수하늘소 야외적응 실험장을 설치하고 야생에서의 생존 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우화한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은 2014년 8월 북한에서 확보한 개체의 자손으로 2015년 10월 1년생 유충 상태로 실험장 내 고사목에 이입됐다. 장수하늘소는 성충이 되기까지 5~7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결과는 우리나라에서 자연 상태에서 1년생 유충이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익산 청사 이전 후 잠시 중지되었던 사료분야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 및 오크라톡신A 분석서비스를 2020년 9월1일자로 새 단장하여 재개했다.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A은 곰팡이독소 중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그룹(인체에 확인된 발암물질) 분류되어 있다. 이를 장기간 고농도로 섭취하면 면역 체계 저하, 간장과 신장에 암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곰팡이독소로 오염된 사료를 가축에게 장기간 급여할 경우 사료 섭취량 감소는 물론 번식 감소, 면역기능 저하로 질병 발생률 증가를 유발하여 최종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단은 가축 사료의 안전성의 확보를 위하여 개선된 분석법으로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A 분석서비스실시 할 예정이다. 개선된 분석법은 기존 성분별 분석법을 적용한 것과는 달리 전처리단계에서 동시에 처리하여 기존 8시간 이상의 전처리 소요시간을 40∼50% 단축시킴으로써 전체 2일 이상 소요되는 분석업무를 1일로 단축하여 좀 더 신속한 분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재단에서는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위하여 곰팡이독소 뿐만 아니라 중금속분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월1일자로 김병운 신임 총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총괄본부장은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여 년간 국회 보좌관 경험을 통해 ‘쌀 직불제 도입’,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농업정책과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80여 건의 법률 제·개정 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농업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라는 재단의 고유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디지털혁신기반을 구축하여 농가소득향상과 국민 행복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이성희(現 농협중앙회장))는 9월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함께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언택트 경제로의 변화에 대해 전세계 농업협동조합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웨비나(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으로 열리는 화상토론회를 뜻함)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국가별 농업협동조합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전 세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ICAO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성희 회장이 추진하게 된 첫 번째 행사로 취임사에서 공약하였던 회원기관에 대한 디지털 농업역량 증대활동과 ICAO-농업관련 국제기구간의 교류활동 강화를 실행하는 첫 행보이다. 이성희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現농협중앙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협동조합의 가치는 더욱 빛이 날 수 있다 ”고 생각하며 “코로나시대 각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협동조합간 협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 한국의 농협은 이러한 시대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중심의 유통환경에 대응하여 온라인 중심의 농산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수종인 잣나무와 비교하여 1.5∼2.2배가량 많이 생장하여,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을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에 인공 접종한 결과, 수목 내 소나무재선충 밀도가 소나무 7만 마리, 잣나무 8만 마리인 것과 비교해 스트로브잣나무는 약 2천여 마리 이하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가지 등이 고사하는 병징도 매우 낮아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수종으로 분류된다. 또한,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3일 오전 남부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과 국유림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낙후된 산촌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남부지방산림청과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하여 산양삼 및 산채재배 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재배단지 경영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청에서 국유림 경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국유림을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공동산림사업 수행자가 비용을 자체 부담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금번 협약주체인 울진국유림영림단사회적협동조합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소속으로 등록된 국유림영림단에서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으며 산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산촌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