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과 자유기업원, 자유농업경제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농식품산업의 미래 발전 전략> 강연이 지난 18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강연은 제58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하신 대통령실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장태평 위원장은 ‘ 농식품산업의 미래발전 전략, - 감성의 언덕에서 이성의 산맥으로-’ 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 윤석열 정부의 농정은 한마디로 기술농업과 수출농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 며 ”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일런 머스크처럼 혁신과 결단의 정신이 우리 농업 분야에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장태평 위원장은 △ 농업소득 감소의 의미 △ 과학 기술농업의 조기 정착△ 농식품 산업의 수출산업화 △협동조직의 활성화 등과 관련, 진단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및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지금은 농업구조의 큰 전환점으로 농가에 대한 정의, 농가소득에 대한 정책방향, 소규모 농가에 대한 정책, 고령농업인에 대한 정책, 농지제도에 대한 혁신, 분야별 비용 절감 방안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태평 위원장은 " 협동조합의 활성화와 관련해 농어촌 소멸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약 등록 과정 중 독성 평가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3종을 13일 고시할 예정이다. 동물대체시험법은 동물을 사용하는 기존 시험법을 대체하여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동물 수를 줄이는 등 동물의 고통을 완화하는 시험법이다. 농약을 등록할 때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독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한 동물대체시험법 3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제안된 방법이다. 인체 피부세포를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 1종과 인체 생식세포를 이용한 내분비독성시험 2종이며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농약의 독성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피부감작성시험은 농약이 사람의 피부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지 확인하는 시험법으로, 면역계 과민반응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내분비독성시험은 농약이 내분비계장애물질(내분비선에 영향을 줘 사람의 건강과 생식 작용에 영향을 주는 물질)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법이다. 피부감작성시험은 2
(재)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 주관으로 기후위기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과 농기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 기술이 중요시되면서 농업, 농촌 디지털 전환의 기술 혁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다. 기후 위기, 식량안보 위협,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 농업의 가치를 파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에서는 17일 ‘스마트팜 기술 혁신과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주제로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신기술 융합에 대해 이해하고 농업 분야 활용 가능성 및 상호작용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례를 공유한다. 기업인, 농업인,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스마트농업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농업 부문에서 챗지피티(GPT) 활용 사례와 기술 동향 발표, 국내 스마트농업의 수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을 보인다. 18일에는 농축산기계신문에서 경북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 발전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주제
약제저항성의 발달로 농약 선택이 어려운 ‘ 총채벌레 ’ 피해 농가에 맞춤형으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농약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구축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농약 정보 플랫폼’을 개발해 대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총채벌레는 고추, 파 등 작물에 발생하는 크기 1~2mm 내외의 미소한 해충으로 작물에 직접 피해를 입혀 품질과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고추 칼라병을 발생시키는 TSW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등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알맞은 농약을 사용해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총채벌레의 짧은 세대기간과 높은 번식력으로 약제저항성이 빠르게 발달해 농가에서는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제저항성이란 특정 농약에 대해 저항성이 생겨 죽지 않는 것으로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해야만 한다. 지금까지는 농약상으로부터 관행적인 추천을 받거나 농가 개인이 경험상 판단을 내려 농약을 이용했다고 농기원은 설명했다. 특히 2019년부터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PLS, 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작물에 등록된 농약을 적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한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비육우 사료 신제품 ‘포텐셜9’과 ‘에센셜K’를 출시,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선진의 사료 신제품 2종은 한우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고육질 / 고육량 출현율 향상을 목표로 정밀 설계됐다. ‘포텐셜9’은 근내지방도 (BMS) 최고 등급인 No.9을 달성을 이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에센셜k’는 한우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한우의 크기는 개량을 통해 커져가고 있다. 2015년 전국 평균 생체중 710kg 였던 한우가 2022년에는 770kg까지 커졌다. 한우의 크기가 커진만큼 한우의 성장 잠재력도 높아졌다. 하지만 기존의 급여 시스템으로는 높아진 한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시기키 어렵기 때문에 선진은 새로운 급이 패러다임을 고민했다. 이에 선진은 '포텐셜9'과 '에센셜K'가 탄생했다. 한우의 성장 잠재력이 발휘되려면 농장의 수익성 향상과 직결될 수 있는 4대 경제형질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지방)이 모두 잘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 한우의 커진 몸집에 맞게 사료량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이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풍부하고 진한 우유단백질 신제품 프로틴에너지 2종(초코∙커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일반 식사로 채워지지 않은 단백질 보충은 물론 바쁜 일상 속 에너지 충전을 고려해 프로틴에너지 2종인 프로틴에너지 초코, 프로틴에너지 커피를 선보이며 시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 프로틴에너지 2종은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진한 우유단백질 21g을 함유했고,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 4,300mg과 타우린 500mg, 아르기닌 1,000mg을 별도 첨가하며 에너지 충전에도 심혈을 기울인 단백질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 7종을 담아 균형 잡힌 영양 설계에 맞췄고, 0Kcal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 부담감을 낮춘 것 또한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최정문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건강, 체력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프로틴우유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틴에너지 초코, 프로틴에너지 커피 역시 단백질 및 다양한 성분을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 평소 식사만으로는 부족한 단백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공공부문 대표 윤정원)로부터 공사가 주관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표명하는 의향서 LOS(Letter of Support)를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으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는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을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사는 농수산식품 분야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와 해조류 등 수산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아마존그룹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저탄소 식생활이 국제사회에서 대표적인 탄소중립 ESG 가치 실천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저탄소
최근 4년간 디지털 농업과 관련해 언급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는 ‘스마트팜(73,232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디지털 농업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최근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 농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보고서 11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농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4년간 (’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73만 건 이상을 분석했다. 디지털 농업은 농식품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뿐 아니라, 생산성과 수익성 증가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 로봇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면서 디지털 농업에 대한 긍정 여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농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은 ’22년 45%에서 ’23년 65%로 20%p 증가했으며, 이는 디지털 농업의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여론이 반
<능동형 CA 저장고 외부> <능동형 CA 저장고 내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산물의 생리 상태에 따라 저장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능동형 시에이 (CA) 저장시스템을 적용한 저장고를 개발하고, ㈜ 풀무원 (대표 이효율)과 함께 배추 장기저장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능동형 시에이(CA) 저장시스템 (DCA, dynamic controlled atmosphere) 은 저장된 농산물의 생리적인 특성을 관찰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2세대 시에이 (CA) 저장기술이다. 기존의 시에이 (CA) 저장고는 설정값을 입력한 후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 도를 측정해 설정값과 다르면 기체를 조절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개발 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고는 0.01%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는 산 소와 이산화탄소 감지기 (센서)를 활용해 농산물 호흡률(RQ, respiration quotient)을 계산한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리 상태를 판단한 후 산소 농도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변경된 설정값에 따라 기체 농도를 조절한다. <능동형 CA 저장 배추> < <저온저장(좌), 능동형 CA저장(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NH농협손해보험은 26일 경기도 파주 소재 이정목장에서 ESG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사 상호 협력을 통해 ESG · 사회공헌과 축산환경 개선 활동을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발대식 종료 후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축산농가 주변 방취림 식재를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깨끗한 농장 방취림 조성 ▲예쁜농장 벽화그리기▲축산환경 개선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등 축산분야의 환경개선을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이번 발대식과 같이 대내외기관(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축산환경개선 사업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손해보험도 향후 지역총국과 해당 지역의 축협을 연계해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등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 지역사회와 축산농가를 위한NH농협손해보험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농협 축산경제도 ESG경영 실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2023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 • 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선진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식품 사업의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확보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만들어내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딥러닝)을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인재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9개 직무 ▲생산관리/품질관리 4개 직무 ▲R&D 3개 직무 ▲IT/기술 6개 직무 ▲경영지원 6개 직무 ▲법무 1개 직무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에 달한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에서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 (한화 약 3조 3천억) 달성 및 국내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선진의 비전 목표 설정을 위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신규 채용이다. 지원은 오는 10월 4일까지 가능하다. 서류 전형에 이어 1, 2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2월~2024년 1월 중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선진 Global Communication Division 문웅기 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