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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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선진'과의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2023 원더플데이' 대상

한우사랑농장 "성적향상의 결과에는 선진의 컨설팅 역할이 결정적"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한우사랑농장. 이 농장 유충렬 대표는 올해 ( 주) 선진이 비육우 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개최된 ‘2023 원더플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선진과의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대상

올해 환갑을 맞이하는 유 대표는 20대 후반 김제에서 소 10마리로 농장 운영을 시작해 지금의 280두의 규모로 성장시켰다. 유 대표와 아내는 30여년의 농장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아들이 농장 경영에 합류하며 '한우사랑농장'을 키워나가는 발걸음에 동참했다. 유 대표는 대상의 공로를 농장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세 식구의 노고와, 이를 든든히 서포트 해주는 선진에게 돌렸다.

 

유충렬 대표는 " 선진은 사료의 스펙도 좋지만, 농장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이에 대한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주는 것이 장점" 이라고 꼽았다. 한우사랑농장의 성적향상을 고민하던 유 대표는 선진의 컨설팅을 통해 육성기 구간에 배합 사료의 양을 기존보다 500g 늘렸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해당 방식을 통해 비육전기/후기에 증체와 마블링 지수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육성기 구간에 조사료 양도 함께 늘려준 것이 소의 질병 저항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유 대표와 선진 김제 사료대리점과의 관계도 특별했다. 선진 김제 대리점도 지역에서 한우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농장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이 공감대 형성을 이끌었다. 선진 김제 대리점은 주변 지역 한우농가의 사양관리 방법 중 한우사랑농장이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소는 사람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 소와의 교감을 늘리는 것이 사양관리의 핵심

 

유 대표는 소와의 교감을 늘리는 것이 농장 생산성 향상의 결과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농장에 많은 관심을 쏟아야 그만큼 성적도 따라온다는 것이다.  끝으로 한우사랑 유충렬 대표는 “최근 생산비가 늘어나며 농장의 규모에 상관없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되었다” 며 “선진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좋은 성적의 농장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더플데이’는 ㈜선진이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육우 농장을 축하하고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는 자리이다. ‘2023년 원더플데이’에서는 이천, 서부, 영남 지역에서 각 1명의 대상을 선정했다. 한우사랑농장은 1++등급 41.2%와 1+등급 100%(2023년 5월 누적)의 우수한 성적으로 서부권 지역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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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이용과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목재 이용 및 도시숲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원, 공공건축물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지구 내 하천, 유보지 등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국산 목재 제품 기술개발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 건축자재와 달리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나무가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다. 또한, 도시 내 남는 땅에 도시숲을 조성하면 도시환경이 개선됨과 동시에 나무가 자라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이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목재 이용과 도시숲을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껴보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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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국민이 참여하는 ‘축산물 이력추적 도상훈련’ 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의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11월 22일 세종시에서 ‘축산물이력제 단계별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7월과 8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축평원의 관리자와 팀원은 도상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숙지하고 축산물의 이력을 신속하게 추적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날은 실제 축산물 소비자인 국민참여혁신단원이 현장점검반과 함께 직접 판매장을 방문, 이력추적 과정과 거래내역 등을 점검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원은 “축산물이력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는 이력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도상훈련에 참여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도에 적극 반영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투명한 유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지난 7월 기획팀을 구성하여 훈련 상황을 도출하는 1차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8월에는 국가비상사태 을지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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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개최 - 농식품 과학기술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7일(월)부터 29일(수)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하여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위한 2023 농식품 연구개발(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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