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KBS 다큐)에 지난 2014년 7월31일 KBS에서 방영한 “ 믿고 먹는 친환경 농산물! 하지만!! 허위인증과 거짓말.... 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자료를 편집없이 그대로 방출해 친환경 농업인 진영의 반발을 사고 있다.
당시 이 프로가 반영되어 많은 친환경농업인들의 공분을 산 문제의 방송이었다. 일부 잘못된 친환경농업 관련 지방정책과 인증제도 자본의 논리에 따른 인증기관의 부실인증이 불러온 악행으로 소비자에게 오해와 선량한 친환경농가에게 큰 피해로 이어진 것이다. 이후 한국방송공사는 모범이 되고 있는 농가의 활동을 후편으로 제작 방영한 바 있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이와 관련 " 현재 시점과 전혀 다른 방송내용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소비자 오해 우려 귀사의 오보 보도를 인지 정정차원에서 관련영상은 삭제해야 한다” 며 “ 10년전 사건임에도 불구 국민들은 현재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부정행위로 인식하여 소비자 단체 및 농업인들에게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 식생활 안전과 환경보호에 전념하는 5만여 친환경농업인과 인증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을 심각하게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한국 친환경농업협회는 지금까지 정부와 자정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생산 (재배)단계 검증 강화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근절시켰으며, 잔류농약 분석 성분을 (‘14년) 245성분 검사에서 (‘24년) 463성분으로 단계적으로 대폭 확대하여 농약사용 여부 철저 검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매년 인증 건수(45,267건) 대비 친환경농산물 생산(재배)단계 조사를 170%(45,267건) 이상 실시하여 부적합품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하고 있( 선진국은 생산과정 잔류농약 검사를 인증건의 5~10%에 불과) 있으며, 인증기관에 대한 사후관리를 매년 실시하여 부실인증기관 퇴출시켯다 민간인증기관이 ‘14년) 71개소 → (’24년) 48개소로 구조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친환경농협회는 " 국민의 구독 의지와 무관하게 불특정 대중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관련 게시물 내림 조치해 줄 것을 요구한다" 며 " 부득이한 경우 “10년전 사건으로 현재 친환경농산물 관리와는 무관함”을 국민들이 구독전 인지하도록 관련 문구 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