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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2024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개최

- 푸드테크의 발전에 있어 국가표준이 가지는 역할과 지향점 논의
-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 3D 프린팅 기술, 업사이클 식품을 중심으로 명사 특강 이어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이 주관하는  “ 2024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이 오는 11월 21일(목)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산업표준이 푸드테크의 발전을 위해 그리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총 세 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산업표준의 60년,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한국산업표준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조망한다. 한국식품연구원 김명호 전문위원이 산업표준과 표준화의 역할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지난 60년간 한국산업표준이 지나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최형윤 선임연구원이 푸드테크 분야 한국산업표준의 소개와 지향점 발표를 통해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 3D 프린팅 기술, 업사이클 식품 등 한국산업표준 제정을 추진 중인 푸드테크 표준을 소개한다.

 

제2세션에서는  ‘ 식물성 대체식품, 표준 현황 및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국제표준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국내표준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Bright Green Partners (식품분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의 Floor Buitelaar 경영파트너가 식물성 대체식품의 국제표준 현황 및 사례를 소개하고,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A*STAR) 산하 식품 바이오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연구소(SIFBI)의 Raffael Osen 식품공정기술부서장이 아시아 소비자를 위한 식물성 대체식품의 영양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Unlimeat의 한정훈 기술총괄(CTO)이 고수분압출성형 기술 동향과 미국 내 표준 및 정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3세션에서는 ‘푸드테크, 지속 가능한 미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식품 3D 프린팅 기술과 업사이클 식품에 대한 표준화 전략이 제시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이진규 교수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식품 제조: 상향식 역공학 접근법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서 고려대학교 김현우 교수가 식품 3D 프린팅 기술의 표준화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Upcycled Food Association(UFA)와 Where Food Comes From의 Vinodthan Nayagar 전략기획 최고책임자가 세계 최초의 업사이클 식품 인증제도인 Upcycled Certified™과 관련 인증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와 COEX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박람회 ‘푸드위크 2024’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동안 푸드테크 관련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11월 20일까지 심포지엄 누리집(foodstandardsymposium.co.kr)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푸드위크 2024’ 무료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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