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협 조합장 대표단은 4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청탁금지법상 농축산물 선물가액 상향조치가 정례화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건의문 전달을 위해 전국 농협 조합장을 대표하여 진안농협 허남규 조합장, 백운농협 신용빈 조합장,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이 대표로 참석하였으며,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은 지난 3월 25일 개최된 2021년도 농협중앙회 정기 대의원회의에서 긴급 채택됐다. 주요 내용은 설·추석 등 명절 기간에 제수와 선물세트로 많은 수요가 있으나, 선물가액 제한으로 농업인들이 명절 특수를 제도로 기대하지 못하고 있어 명절기간 한 달이라도 선물가액 상향 조치를 정례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수산물 선물 매출액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의 선물가액 한시 상향 조치로 지난 해 추석 명절기간 농축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였으며, 금년 설 명절 기간에는 전년보다 빠른 한시 조치로 전년 대비 19.3%의 매출증대 효과를 보였다. 이 자리에 함께 배석한 조소행 농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의 조기 확산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인 ‘치유농업추진단’을 5일자로 신설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추진단은 3월 25일자로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 체계화, 농업 · 농촌의 다양한 치유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치유농업사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전담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1998년부터 원예작물의 치유효과 연구를 시작해 농업의 치유자원을 발굴하고 과학적 효과를 검증해왔으며 원예, 곤충, 자연경관, 동물매개 자원 등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치유농업추진단은 △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연구개발성과의 현장 실용화 △치유농업 보급·확산 업무 등을 담당한다. 치유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치유농업사 양성 관련 고시 제정, 치유농업시설 품질관리 등 제도 정비와 한국형 치유농업의 방향 제시 및 산업화 전략 등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치유농업 연구개발을 위해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을 발굴하고, 과학적 효과성
최병암 산림청장은 7일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영국의 알록 샤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을 면담하고, 탄소중립 이행 등 양국 간 긴밀한 기후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21.11,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당사국총회 기후변화 대응논의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 부각된 산림의 중요성과 함께, 총회 전후 잇달아 개최되는 서울녹색미래 정상회의세계산림총회 등 국제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의 핵심역할 등을 고려하여, 샤마 의장의 방한 일정에 맞춰 추진됐다. 최 청장은 일 년여간 양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모여 해법을 찾는 주요 다자회의를 주도하는 만큼 각 행사 및 관련 활동들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영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 정부가 유엔에 제출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발맞추어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종합계획」을 조속히 완성하여 산림분야가 선도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사국총회의 핵심의제로 추진 중인 ‘산림·농업과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일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정부청사관리본부와 함께 실행했다. 기념식수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하여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정부대전청사 입주기관장 등 10명이 함께 하였다. 산림청은 최근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탄소저장능력을 키우기 위해 3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추진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기념식수를 계기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의 범정부적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기념식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부대전청사내 녹지에서 진행됐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농업유산의 보전과 관리 활동에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농업유산 보전을 위한 주민참여형 모니터링 및 공동활동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농업유산은 지역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되고 발달해온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생물다양성이 보존돼 있고, 독특한 농업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통지식, 문화와 예술, 의식주 자원 등이 결합 된 유·무형의 종합유산을 말한다. 이 책에는 주민참여형 농업유산 모니터링 지표와 보전‧관리를 위한 주민 공동활동 프로그램 등이 수록돼 있다. 모니터링 지표와 공동활동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 개발한 것이다. 모니터링 지표는 관리, 보전, 효과 등 3개 분야 40개 항목, 공동 활동은 전통농업기술 보전, 농업경관 보전, 농업문화 보전 등 8개 활동 방법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한 농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국가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 농업유산 15개소의 설명과 지속가능한 농업유산 동적보전 방안 등도 담겨 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유가공 목장’이란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치즈, 발효유 등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낙농가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에서 이런 목장 형태의 생산, 운영하는 제품과 체험 활동을 소개하는 누리집 ‘유가공 목장 알리미’ 참여 낙농가를 4월9일까지 모집한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www.nias.go.kr/fmpc)’는 국내 낙농체험이 가능한 목장과 목장에서 생산하는 유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1월 개설, 운영되고 있다. 누리집 참여를 희망하는 낙농가는 4월 9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75, seolkh@korea.kr)에 전화나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낙농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가공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거나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로,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농가를 방문해 생산제품, 가공시설, 체험활동 등 자료를 수집하고, 누리집에 등록할 예정이다. 유가공 목장 알리미에 참여한 낙농인 이선애 씨(충청남도 천안시)는 “소규모 유가공 농장에서는 제품 홍보가 쉽지 않은데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직위 승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 파견 강승규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 이윤정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 ▲외식산업진흥과장 문지인 <과장급 전보> ▲농촌사회복지과장 이재식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홍기성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하경희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이명헌 ▲〃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문석호 ▲〃 〃 특수검역과장 이경일 ▲〃 영남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과장 안규정 <과장급 파견> ▲국무조정실 파견 이연숙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이 학부모·학생 등 수혜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동 식습관 개선 효과도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학부모 91%, 학생 85% 만족 의사 표현 및 학부모 98%, 교사 90% 사업 필요성 인정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결과로써 과일에 대한 아동의 접근성 및 섭취 증가 등 아동 식습관 개선 효과도 확인된 바 있다. 국산과일 섭취 빈도·선호도 3.8%, 5.8% 증가, 참여 아동의 62%가 학교에서 간식으로 섭취한 과일을 가정 내에서 재섭취 의사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5일부터 2021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올해는 등교 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 꾸러미 · 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 (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1회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60여명이 참석하여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실행, 산림 탄소흡수원 기반 확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센터 직원들이 900그루의 낙엽송을 식재하여 9ha의 채종원을 조성했다. 이날 식재된 낙엽송은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어미나무를 복제하여 증식한 묘목으로, 우수 산림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낙엽송은 생장이 빨라 이산화탄소 흡수 저장 능력이 뛰어나며, 목재로써 가치도 높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수종이다. 센터는 올해 전국 50ha 채종원에 5수종 7,25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 늘어나는 종자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센터장은 “최근 이상기온,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나무심기는 채종원에서 생산된 우수종자로부터 시작 된다”며, “탄소흡수 능력과 기후변화 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채종원 조성 및 우수 종자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코로나19로 지역축제 개최 취소, 오프라인 판매량 감소 등 산나물 판로가 막힌 임업인을 돕기 위해 네이버쇼핑과 우체국쇼핑 내 임산물전용관에서 봄맞이 제철 산나물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봄맞이 제철 산나물 온라인 기획전’은 4월 5일(월)부터 시작되고 38개 업체에서 두릅, 산마늘 등의 생채 산나물과 장아찌, 건나물 등의 가공품을 모두 판매한다. 온라인 기획전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산나물 구매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리뷰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0일(화)은‘네이버 쇼핑라이브(shoppinglive.naver.com)’에서 특별기획 상품으로 산마늘 장아찌 만들기 꾸러미를 1시간 동안 기존 판매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지난 1월 22일(금) 임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산림청ㆍ한국임업진흥원ㆍ네이버 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네이버쇼핑을 통해‘임산물전용관’운영, 네이버 콘텐츠를 활용한 임산물 홍보ㆍ마케팅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한 바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임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소비촉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갈 것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품목농업인연구회)와 공동으로 1일 화성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에 발맞춰 도와 도 농업인학습단체가 탄소중립 운동을 먼저 실천해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결의문 낭독과 강석주 농촌진흥청 지도관의 ‘농업농촌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다. 도와 도 농업인학습단체는 이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농업분야) 벼 중간 물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 감축), 논물 걸러대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63%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작물 전환(논 1만ha에 밭작물 재배 시 연간 약 7만8천t까지 온실가스 감축 가능) ▲(생활실천)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재생 플라스틱 활용, 분리배출 철저 ▲(홍보확산) 결의대회, 교육, 우수사례 릴레이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와 도내 농업인학습단체가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운동
전북도가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2022년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여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으로 지역축제, 농촌관광 등과 연계하는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구절초, 국화류 등과 밀, 보리, 연꽃 등 준경관작물, 경관‧준경관작물 중 사료작물로 활용이 가능한 준경관초지가 대상이다. 이들 작물을 재배하면 경관작물은 ha당 170만원, 준경관작물은 100만원, 준경관초지는 45만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 등은 해당 마을에서 경관작물 재배 및 관리활동 등의 계획 수립과 함께 마을 경관보전의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 관리하는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야 한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은 시행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아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관보전 직불금은 마을 경관보전 추진위원회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전년도 도‧농 교류 연계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조건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이면서 지역축제·체험관광·도농 교류와 연계 가능한 농지로 경관작물은 2ha, 준경